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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들깨 day5. 죄의 영향력을 철저히 차단하라 (신21:1-9)

pastorjay 2020. 9. 3. 22:40

1. 서론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 (마26:41)

시험이 반복되면 죄를 짓고,

죄가 반복되면 악에 빠진다.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가장 경계해야 하는, 생명이 달린 일이다. 

 

신명기를 읽다보면,

새 땅에 들어가서 해야 하는 일들 나열중...

21장에서는

누가 죽인지 모를 시체를 발견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야기 하고 있다. 

 

 

2. 본문 설명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어 차지하게 하신 땅에서

피살된 시체가 들에 엎드러진 것을 발견하고

그 쳐죽인 자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거든

(신21:1)

 

예) 나 어렸을 적, 외가댁&친가 고향마을. 한 마을 전체가 친족. 씨족. 서로 숟가락 몇개인지 다 앎. 

=> 동네에서 시체 발견. 대부분 연고를 앎. 

 

그러나 (신26:1-9)의 케이스는 모를 때: "들에 엎드러진 시체" (아마도 나그네?)

=> 당시 시대상을 보자면, 일반적으로는 그냥 지나갈 수 있는 문제. 

=> 그러나 하나님의 요구는 그냥 지나갈 수 없게 만드심.

 

=> 뒤에 이어지는 내용을 보면......

장로들과 재판장들을 불러 모으고,

레위 자손 제사장들도 함께 모여서 해결해야 함.

죄의 영향력이 어떤 식으로든 번지지 못하게 철저히 차단함. 

 

2절부터 하나씩 보자. 

 

2 너희의 장로들과 재판장들은 나가서 그 피살된 곳의 사방에 있는 성읍의 원근을 잴 것이요

3 그 피살된 곳에서 제일 가까운 성읍의 장로들

그 성읍에서 아직 부리지 아니하고 멍에를 메지 아니한 암송아지를 취하여

4 그 성읍의 장로들이 물이 항상 흐르고 갈지도 않고

씨를 뿌린 일도 없는 골짜기로 그 송아지를 끌고 가서

그 골짜기에서 그 송아지의 목을 꺾을 것이요

5 레위 자손 제사장들도 그리로 갈지니 그들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사 자기를 섬기게 하시며 또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하게 하신 자라 모든 소송과 모든 투쟁이 그들의 말대로 판결될 것이니라

6 그 피살된 곳에서 제일 가까운 성읍의 모든 장로들은 그 골짜기에서 목을 꺾은 암송아지 위에 손을 씻으며

7 말하기를 "우리의 손이 이 피를 흘리지 아니하였고 우리의 눈이 이것을 보지도 못하였나이다

8 여호와여 주께서 속량하신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사하시고 무죄한 피를 주의 백성 이스라엘 중에 머물러 두지 마옵소서" 하면 그 피 흘린 죄가 사함을 받으리니

9 너는 이와 같이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한 일을 행하여 무죄한 자의 피 흘린 죄를 너희 중에서 제할지니라

 

한마디로, 죄의 영향력을 철저히 차단하라는 내용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함? 

 

==> 답은 1절에 나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어 차지하게 하신 땅에서

피살된 시체가 들에 엎드러진 것을 발견하고

그 쳐죽인 자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거든

(신21:1)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 

 

 

 

 

 

3. 기도를 위한 질문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어 차지하게 하신 땅에서"

할 일들이 많지만, 저마다 경중이 다르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죄를 몰아내는 것은 

교회의 능력을 보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일이다. 

만약, 어떤 식으로든 방치하다보면 

언젠가 교회는 능력을 잃고 

맛 잃은 소금처럼 길가에 버려져 밟혀댈 것이다. 

예) 하인리히 법칙

"큰 실수는 굵은 밧줄처럼 여러 겹의 섬유로 만들어진다" (빅토르 위고). 

 

우리 교회, 웨이처치 공동체는 어떤가? 

이유를 알 수 없는 죄의 결과물들에 대해서도 

그 영향력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는가? 

*다음 3가지를 정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어 차지하게 하신 땅"이라고 믿고 있는가? 

 

 

1. 내가 살아가고 있는 삶의 터전: 

들판에 버려진 "피살된 시체"(1절), "무죄한 자의 피 흘린 죄"(9절)

=> 혹시 다음 내용들에 대해 대충 덮어버리지는 않았는가?  

1) 교회 안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죄의 결과물들 

2) 내 지역(마을, 도시)에 살고 있는, 영적으로 죽어있는 사람들 (신앙 교육 실패한 자녀들, 불신자들...) 

 

 

2. 내 몸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고전 6:19)

1) 내 몸에 죄를 부어 넣고 있지는 않은가? 나는 무엇을 지각하고, 어떻게 인지하고 있는가? 

2) 내 몸의 전 인격적 균형과 건강을 위해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3) 나는 내 몸을 예수 그리스도께 굴복시키고 있는가? 

 

 

 

3. 교회  

(1) 연대책임 

"너희의 장로들과 재판장들" (2절)

"제일 가까운 성읍의 장로들" (3절)

"그 성읍의 장로들이" (4절)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엡1:22-23)

 

(2) 회개와 예배 

"너희 중에서 제할지니라" (9절)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흘리기까지는 대항하지 아니하고

(히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