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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질문있어요: 주식 차트 연구는 어디에 속하나요?

pastorjay 2021. 1. 2. 16:02

 

질문내용: 

코로나 이후 상황이 여의치 않아 차트를 공부하고 데이 트레이딩으로 수익을 내고 있었습니다 하루하루 조금씩 수익이 나기도 하고 몇일에 걸쳐 파동을 보며 사고팔기도 합니다.. 근래 크리스천이 주식해도 되는지 문득 마음에 불편함이 생겨 영상을 찾아보며 공부 중인데 무턱대고 하는 도박이나 투기는 안된다는것은 알겠는데 차트 원리를 통한 트레이딩은 어디에 속할까요 노력도 많이 하지만 어느정도 운도 따르는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쉽지는 않아요 종일 차트를 봐야하고 하루종일 앉아있어야 하고 끝나고도 종목에 대해 공부해야해서 노력을 안했다고 하기도 어렵지만 장기적으로 기업에 투자 했다고 보긴 어렵긴 하네요 .. 한국 주식 시장은 여러가지 시스템상 가치 투자가 어렵다는걸 느끼고... 차트 매매를 하고 있는데... 정답을 잘 모르겠으니 불편함 죄책감이 들고 위축되어서 근래엔 오르는 종목을 보고도 가만히 앉아 그저 보기만 하고 매매를 하지 못하고 있어요.. 내 마음의 중심에 대해선 이걸 하든 안하든 무슨일을 하든지 간에 어차피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은 하지만 ..사실 돈에 메여있거나 투기를 한다면 더욱 중심 지키기 어렵긴 하겠지요.. 이렇게 여러가지 지표와 차트를 보고 트레이딩하는것도 투기에 속하는지 궁금합니다.. 현실적으로 당장 나가 다른것으로 수익을 낼 환경이나 상황은 되지 않고 코로나 이후 전업모드로 매달 생활비나 후원금같은것들을 충당하고 있는데 장투를 해서 몇년후에 수익보기엔 당장의 지출도 필요하긴 합니다.. 사실 처음에 본업이 있었기에 바쁘기도 했고 가치투자를 했었지만 몇년간 존버했다가 떨어진 종목이 많아 무서워서 이제는 더 빨리 빨리 사고팔게 되는것 같아요ㅠ 많은 증권 트레이더들도 직업으로 그 일을 하고 있으니 괜찮은 것 아닐까 생각했는데 혼동되고 방황중이네요 답이 이미 정해진 것도 같지만 그래도 지혜를 빌리고자 한번 질문 드려봅니다 .....

 

 

답변 내용:

먼저, 질문 감사드립니다~!

3가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1)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아 나옵니다. 일희 일비 금지입니다. 멀리 보셔야 합니다. 1년, 30년, 100년을 넘어서.... "세상의 끝"까지 보셔야 합니다.

"영원"까지 보셔야 합니다.

 

(2) 이를 위해 기도와 말씀으로 마음의 무게를 10톤쯤 더늘리셔야 합니다.

말씀에는 다 나옵니다.

우선 마태복음 6장 묵상부터 시작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3) 이상을 실행하시며 마음을 준비하신 후에는, 차트 공부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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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차트 공부]에 대해서는 4가지를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1 본인만의 원칙 (포트폴리오)을 세우시는 것인데,

이를 토대로 운영 하기 위해서는 "마음의 여유"가 필수입니다.

예를 들어, 가진 것의 60~100%를 투자하면 마음의 여유가 없어집니다.

2. 다른 하나는, 공부하시라는 것입니다.

전도서에는 이렇게 나옵니다.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일곱에게나 여덟에게 나눠 줄지어다 무슨 재앙이 땅에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함이니라" (전11:1-2).

이것은 영상 3편에서도말씀 드렸다시피, 나일강의 고저 흐름을 읽는 "지혜자"의 모습입니다.

3. 그리고 세번째는, [가난 경영]을 하시라는 것입니다.

잠언에는 이렇게 나옵니다.

"자기의 토지를 경작하는 자는 먹을 것이 많거니와 방탕한 것을 따르는 자는 지혜가 없느니라" (잠언 12:11).

가난이 있다면 그것 역시 선용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아무리 가난해도 "빈 주머니"라고 있을 것입니다.

그것을 "버릴 것" 혹은 "소용 없는것"이라는 생각은 사탄이 주는 생각입니다.

보는 대로 실현됩니다.

관점이 중요합니다.

 

한 작가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가난경영은 단순히 근검절약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가난을 '박멸'하거나 '퇴치'해야 할 적이 아니라, 내 삶에 동해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제안하는 동업자로 받아들이는 과정이 곧 가난을 경영하는 것이다. 즉 가난을 우리 삶의 동반자로 생각하고 필승이 아닌 불패의 전략을 세워 가난 때문에 내 삶이 스러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로 가난경영이다" (김광주).

 

"가난"이라도 "자기의 토지"로 선용하시는 지혜를 기도와 연구와 실행으로 만들어내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4. 기도와 말씀에 꾸준한 운동을 병행해 보세요.

특히 꾸준한 운동은 신체 에너지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것은 마음 그릇을 넓히고, 생각을 명료히 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상황에 눌리고, 어려움에 마음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은 자신이 연약함을 보이는 것입니다. 잠언의 말씀대로입니다.

"네가 만일 환난날에 낙담하면 네 힘의 미약함을 보임이니라" (잠24:10).

영성과 마음, 그리고 체력은 서로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듯, 쉽게 바꿀 수 있는 것 부터 바꿔나가야 하는데, 그것은 자기 몸입니다.

 

보이는 것에 충성해야 보이지 않는 것도 충성할 수 있습니다.

주어지지 않은 것 보다, 당장 주어진 것들에 먼저 충실해야 장기적으로 이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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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승을 기원하며

함께 기도하며,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저 역시도,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에

이땅에서 선한 청지기로 전심전력한 충성된 종으로 칭찬 받고 싶습니다!!

모든 영역(돈 포함)에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승리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