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 배우자와의 논쟁에서 화를 내고 후회하는 일. 사역도중 화를 내고 후회하는 일.
Q. 화내서 일을 망쳐본 적이 있는가?
Q. 그때 화내지 않았다면 좋았을 텐데... 후회하는 분노의 현장이 있는가?
Q. 성경은 분노에 대해 뭐라고 이야기 하는가? 화내지 마라? 혹은 어떻게 화내라고 이야기??
▶본문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
(약1:19-20)
1. 만약 모세가 참았다면?
(1) 30년의 딜레이?!
- 창세기에서는 400년을 말씀하심.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반드시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히리니
(창15:13)
-그러나 결과는 430년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 거주한 지 사백삼십 년이라
사백삼십 년이 끝나는 그 날에 여호와의 군대가 다 애굽 땅에서 나왔은즉
(출12:40-41)
-이 두 사건사이에 도망자 모세의 세월 40년이 삽입
-what if.....??
만약, 모세가 거기서 사람을 쳐죽이지 않았다면?
도망자가 아닌 이집트의 왕자로 10년 더 지냈다면?
(2) 모세의 분노
모세가 장성한 후에 한번은 자기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들이 고되게 노동하는 것을 보더니
어떤 애굽 사람이 한 히브리 사람 곧 자기 형제를 치는 것을 본지라
좌우를 살펴 사람이 없음을 보고
그 애굽 사람을 쳐죽여 모래 속에 감추니라
(출2:12)
2. 성경은 "우리의 분노"에 대해 뭐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가? (4가지)
(1)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한다.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
(약1:20)
내가 화내서 될 일 같았으면, 하나님의 일이 아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한다.
분노해도 하나님이 분노하신다.
(2) 분노하면 마귀에게 틈을 내주는 것이 된다.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엡4:26-27)
(3) 분노는 버려야 하는 것이다.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엡4:31)
※주석: 엡4:26 /31의 "분노"에 대한 명령이 왜 다른가?
26절 - 올기조 - 분노하는 마음
31절 - 오르게 - 폭력을 휘두르려는 마음
(4) 자신의 분노에 즉각 반응하지 말라.
급한 마음으로 노를 발하지 말라
노는 우매한 자들의 품에 머무름이니라
(전7:9)
미련한 자는 당장 분노를 나타내거니와 슬기로운 자는 수욕을 참느니라
(잠12:16)
성경은 인간의 분노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분노에 대해 설명.
"하나님의 분노"가 더 많이 등장.
3. 성경은 "하나님의 분노"에 대해 뭐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가? (3가지)
(1) 죄에 분노하시는 정의의 하나님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골3:6)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롬2:5)
(2) 노하기를 더디하시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출34:6
(3)"긴 코"의 하나님
노하기를 더디하다 = 에렉 아파임(אֶ֥רֶךְ אַפַּ֖יִם) = 긴 코 (long of nose)
히브리어로 "화내다" = "코가 뜨겁게 불타오르다"
그의 주인이 자기 아내가 자기에게 이르기를 당신의 종이 내게 이같이 행하였다 하는 말을 듣고 심히 노한지라
(창39:19)
심히 노한지라 = 웨이하르 아포우( וַיִּ֖חַר אַפּֽוֹ׃) = 코가 불타올랐다
※아마도 분노하면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 해지니까, 그 중심에 있는 코를 이야기 한 듯
히브리어 사전적 의미 "분노" = "코" (אַף) , "뜨겁다", "불붙은 코"
그래서 분노를 컨트롤 하는 사람의 정체성을 "긴 코"라고 불렀다.
왜냐면, 코가 다 불붙으려면 남보다 오래 걸린다는 뜻이니까.
하나님을 닮은 지혜자는 천천히 화낸다.
분노에 쉽게/ 즉시 잠식 당하지 않는다는 뜻.
급한 마음으로 노를 발하지 말라
노는 우매한 자들의 품에 머무름이니라
(전7:9)
만약 하나님이 인간처럼 분노하셨다면?
성경의 하나님 - 분노하는 모습 자주 등장.
(하나님이 코가 있어서 그렇게 표현X) (우리가 경험한 "분노"를 토대로 하나님을 설명O)
what if...하나님이 인간처럼 분노하시는 하나님이시라면??
지구는 진즉 끝장났을 것이다.
(4) 하나님이 분노하시는 이유
하나님의 "정의"&"사랑" 때문.
천천히 화내시는 하나님 => 우리에게 구원과 변화의 기회가 됨.
예) 출애굽기 - 바로가 히브리 남자 갓난아기들을 모두 죽임.
하나님이 모세를 보내심. 바로는 10가지 재앙 - 10번이나 회개의 기회가 있었음.
그럼에도 회개의 기회를 모두 잃고, 이스라엘을 추격!
결국 홍해에 수장됨
27 모세가 곧 손을 바다 위로 내밀매 새벽이 되어 바다의 힘이 회복된지라 애굽 사람들이 물을 거슬러 도망하나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을 바다 가운데 엎으시니
28 물이 다시 흘러 병거들과 기병들을 덮되 그들의 뒤를 따라 바다에 들어간 바로의 군대를 다 덮으니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29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행하였고 물이 좌우에 벽이 되었더라
30 그 날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스라엘을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매 이스라엘이 바닷가에서 애굽 사람들이 죽어 있는 것을 보았더라
31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행하신 그 큰 능력을 보았으므로 백성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와 그의 종 모세를 믿었더라
(출14:27-31).
"주께서 주의 큰 위엄으로
주를 거스르는 자를 엎으시니이다
주께서 진노를 발하시니
그 진노가 그들을 지푸라기 같이 사르니이다" (출15:7)
정의의 하나님이 바로에게 분노하지 않으셨다면?
마찬가지로, 우리에게도 적용.
4. 우리는 분노를 어떻게 다뤄야 하나?
(1) 하나님 앞에 우리가 누구인가?
출애굽 백성들 이야기를 더 해보자.
광야에서 하나님 배반. 황금 송아지를 만들어 하나님으로 숭배.
이후로도...... 반복하고 반복해서 구원하신 하나님을 배반......(수삿룻삼상하왕대스느에......그리고 지금.)
바알신 숭배는 끝나지 않음.
(롬1:18-32)에서 잘 요약
18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19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22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23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으니
24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25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26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
27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28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29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30 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
(2) 하나님은 그런 우리에게 어떻게 분노하고 계시는가?
그러나 하나님은 회개하기까지 인내로 안내하며 참으시는 하나님.
그분이 천천히 분노하시는 것 앞에서 죄를 지속하는 것은 그분을 멸시하는 것임.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이런 일을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진리대로 되는 줄 우리가 아노라
이런 일을 행하는 자를 판단하고도 같은 일을 행하는 사람아, 네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줄로 생각하느냐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
(롬2:1-4)
하나님의 분노는 죄인의 악에 대한 결과를 허용하는 식으로 나타남.
하나님은 죄인들이 스스로 죄의 결과가운데 망하게 그냥 두지 않으심.
하나님의 분노는 공의에 근거한 동시에,
우리가 죄의 결과로 망하게 두지 않으시려는 사랑에 근거하고 있음.
공의와 사랑 없이는, 분노도 없음.
예수님은 2천년 전 이스라엘로 향했음.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음.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분노로 표출 된 방식을 우리에게 보여주셨음.
하나님의 분노가 공의와 사랑을 이루심.
하나님이 좋으신 분이시기 때문이지 우리 때문이 아님.
오래 참으시며, 심판하시며, 구원하심.
(3) 그런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분노를 어떻게 다루아야 하는가?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
약1:19-20
5. 소그룹 나눔을 위한 질문들
(소그룹 나눔을 위해 도움이 되신다면, 아래 질문들을 참고해 주세요)
Q1. 오늘 본문 요절을 잠시 암송하는 시간을 가져 보아요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
(약1:19-20)
Q2. 오늘 말씀을 들으며 느낀 점이나 새로운 다짐이 있다면 나눠 주세요.
(혹시 나눌 내용이 떠오르지 않으시는 분들은 아래 질문들을 참고해서 말씀 나눠 주세요)
- 하나님의 의를 이뤄보려고 개인적으로 화냈던 일이 있나요?
- 정당한 분노였음에도 불구하고 결과가 안좋았던 일이 있나요?
- 하나님의 "긴 코"캐릭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하나님의 "긴 코"캐릭터를 닮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Q3.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새롭게 기도하고싶은 기도제목이 있다면 나눠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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