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강. 성경책이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어떻게 알아요?]
흐헤헿헤ㅔㅔ헤헤헤ㅔㅔ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ㅔㅔㅔ헿헤ㅔ헿ㅎ헿히ㅣ히히
# 카페 안, 성경 읽고 있는 딸과 그 앞에서 노트북으로 뭔가를 보고 작업하고 있는 아빠
아빠 : 요즘 성경 어디 읽고 있어?
예진 : 저는 시편 읽고 있어요.
아빠 : 요즘 성경 읽으면서 뭐 궁금한 건 없어? 다 이해는 가고?
예진 : 읽을 때 마다 궁금한게 많은데요... 엄마가 잘 알려주고 있어요.
(성경을 덮고 손으로 들며) 아빠, 저는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인걸 이미 알고 있는데요....
혹시, 이것도 조직신학적으로 답 할 수 있는거예요?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성경이 진짜 설명하고 있는 거예요?
아빠:와~~~! 정말 조직신학을 공부해본 사람같이 질문 하는구나!
맞아! 이것 역시 성경으로 대답할 수 있는 문제야.
예진: 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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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우리 질문을 이렇게 먼저 정리해보자.
Q. 성경이 무엇인지에 대해, 성경이 뭐라고 이야기 하는가?
예진: 네 좋아요. [아빠 흉내 내며 질문 반복] "성경이 무엇인지에 대해, 성경이 뭐라고 이야기 하는가?"
1. 하나님의 말씀 = 예수 그리스도
2. 하나님의 말씀 = 하나님의 선포
3. 하나님의 말씀 = 하나님이직접 개인에게 하신 말씀
4. 하나님의 말씀 = 사람의 입을 통해 전달하게 하신 말씀
5. 하나님의 말씀 = 성경책
1.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1) 하나님의 말씀 = 예수 그리스도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요1:1).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1:14).
“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 (계19:13).
(2)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선포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창1:3).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가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창1:24).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을 그의 입 기운으로 이루었도다” (시33:6).
(3)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이 직접 개인에게 전한 말씀
두 구절 - 아담 & 모세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창2:16-17).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출20:1-3).
(4) 사람의 입을 통해 전달하게 하신 말씀
(신18:18-20, 렘1:7, 출4:12, 민22:38, 삼상 15:3, 18, 23, 왕상 20:36, 대하20:20, 25:15-16, 사30:12).
“내가 그들의 형제 중에서 너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그들을 위하여 일으키고
내 말을 그 입에 두리니 내가 그에게 명령하는 것을 그가 무리에게 다 말하리라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전하는 내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내게 벌을 받을 것이요
만일 어떤 선지자가
내가 전하라고 명령하지 아니한 말을 제 마음대로 내 이름으로 전하든지
다른 신들의 이름으로 말하면
그 선지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셨느니라”
(신18:18-20).
*참고: 거짓 선지자 주의 (겔13:1-7, 신18:20-22).
(5) 하나님의 말씀 = 성경책
(출31:18, 32:16, 34:1, 28, 신31:9-26, 수24:26, 사30:8)
“또 모세가 이 율법을 써서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는 레위 자손 제사장들과 이스라엘 모든 장로에게 주고
모세가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매 칠 년 끝 해 곧 면제년의 초막절에
온 이스라엘이 네 하나님 여호와 앞 그가 택하신 곳에 모일 때에 이 율법을 낭독하여 온 이스라엘에게 듣게 할지니
곧 백성의 남녀와 어린이와 네 성읍 안에 거류하는 타국인을 모으고 그들에게 듣고 배우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고
또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 거주할 동안에
이 말씀을 알지 못하는 그들의 자녀에게 듣고 네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게 할지니라”
(신31:9-13).
“이제 가서 백성 앞에서 서판에 기록하며 책에 써서 후세에 영원히 있게 하라” (사30:8).
이렇게 하나님께서 오랜 세월 동안 하나님 말씀을 읽고 또 읽고 배우고
지키게 하시기 위해 기록하게 하신 것이 바로 성경책인 거지.
예진 : 정말 성경에 명확하게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써있네요.
아빠 : 그럼. 아빠는 예진이가 성경 말씀을 읽으면서
정말 하나님의 음성으로 다 받아들이고 있는 모습이 신기하고 자랑스러워.
이제 한걸음 더 나가서,
(조직신학적으로) 성경이 왜 성경인지도
성경가지고 설명해줄 수 있는 아이가 되면
더더더 좋겠어.
예진 : 저도 그렇게 되고 싶어요. 저도 성경으로 성경을 잘 이야기 해주는 사람 되고 싶어요.
시편에서 말씀하시는 거 있잖아요. 1편 말씀~~~
아빠 & 딸 (동시) : 복 있는 사람이 되라~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시1:1-2)
--------------------- 이하 부분은 아예 빼버리면 어떨까요? --------------
딸 : 아빠~ 근데 성경은 구약 39권, 신약은 27권이잖아요.
그런데, 성경에 들어간 책들은 어떻게 정해진 거예요?
아빠 : 좋은 질문이야. 먼저 구약을 이야기해볼까
2. 구약 정경
* 예수님과 당시 유대인 종교지도자들 사이에 구약 정경에 대한 이견이 없었다.
딸 : 그럼, "외경"은요?
* 예수님과 사도들에 의해 구약 정경은 295회나 신약에 인용되어있지만
외경에 대한 인용은 없다.
딸 : 구약 성경이 왜 성경인지도 성경에 나온다구요?
(1) 십계명
“여호와께서 시내 산 위에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마치신 때에 증거판 둘을 모세에게 주시니 이는 돌판이요 하나님이 친히 쓰신 것이더라” (출31:18).
“그 판은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요 글자는 하나님이 쓰셔서 판에 새기신 것이더라” (출32:16).
“내가 돌이켜 산에서 내려와서 여호와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그 판을 내가 만든 궤에 넣었더니 지금까지 있느니라” (신10:5).
(2) 법궤 옆 율법 책 - 신명기
“모세가 이 율법의 말씀을 다 책에 써서 마친 후에
모세가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는 레위 사람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이 율법책을 가져다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곁에 두어 너희에게 증거가 되게 하라
내가 너희의 반역함과 목이 곧은 것을 아나니 오늘 내가 살아서 너희와 함께 있어도 너희가 여호와를 거역하였거든 하물며 내가 죽은 후의 일이랴
너희 지파 모든 장로와 관리들을 내 앞에 모으라 내가 이 말씀을 그들의 귀에 들려주고 그들에게 하늘과 땅을 증거로 삼으리라
내가 알거니와 내가 죽은 후에 너희가 스스로 부패하여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길을 떠나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너희의 손으로 하는 일로 그를 격노하게 하므로 너희가 후일에 재앙을 당하리라 하니라
그리고 모세가 이스라엘 총회에 이 노래의 말씀을 끝까지 읽어 들리니라”
(신31:24-30)
(3) 모세5경
출17:14, 24:4, 34:27, 민33:2, 신31:22
(4) 여호수아
“여호수아가 이 모든 말씀을 하나님의 율법책에 기록하고
큰 돌을 가져다가 거기 여호와의 성소 곁에 있는 상수리나무 아래에 세우고” (수24:26).
(5) 여호수아 이후
사무엘이 나라의 제도를 백성에게 말하고 책에 기록하여 여호와 앞에 두고 모든 백성을 각기 집으로 보내매
(삼상10:25)
다윗 왕의 행적은 처음부터 끝까지 선견자 사무엘의 글과 선지자 나단의 글과 선견자 갓의 글에 다 기록되고
또 그의 왕 된 일과 그의 권세와 그와 이스라엘과 온 세상 모든 나라의 지난 날의 역사가 다 기록되어 있느니라
(대상 29:29-30)
이 외에 여호사밧의 시종 행적은 하나니의 아들 예후의 글에 다 기록되었고 그 글은 이스라엘 열왕기에 올랐더라
(대하20:34)
여호와께로부터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니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네게 일러 준 모든 말을 책에 기록하라
(렘30:2-3)
예진 : 그럼 구약에 들어가지 못한, 선택받지 못한 책들이 있다는 얘기인데....어떤 것들이 있어요?
아빠 : 응 포함 되지 않은 책들을 외경이나 가경이라고 하는데~~
마카비서나, 미드라쉬 등이 있지~
예진 : 마카... , 미드.... 뭐요..??? 암튼 그 책들은 왜 성경에서 제외된 건지 궁금해요.
아빠 : 좋은 질문이야. 적어도 6가지 이유가 있어:
이야기 전에 이렇게 예를 들어보면 더 이해가 쉬울껄?
예) “이순신 전기”는
왜 성경에 포함시키지 않는가?
예진: 예수님 이야기랑 관련 없어서잖아요??
아빠: 맞아맞아! 성경도 그래.......관련이 없어.
(1) 그 저자들의 증언
(2) 하나님의 대언자가 등장하지 않음
(3) 통일성 없음
(4) 역사가 요세푸스의 기록
(5) 신약에 인용된 구약의 범위
(6) 초대교회 교부들의 증언
예진 : 그럼 신약은요? 신약도 외경 가경이 있는 거예요?
아빠 : 물론~ 신약은 앞서서 인정받은 구약이 있었으니까,
구약과 연결이 되는지
관계가 어떻게 있는지,
통일성이 있는지 등이 근거가되었지
3. 신약정경
신약 성경 근거는 구약과의 관계에서 이 세가지가 중요해......
(1) 통일성
(2) 사도성
(3) 성경은 완료됨
(1) 신/구약의 구속사적 통일성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눅 24:44).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마 5:1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요10:27).
(2) 사도성
신구약의 "구속사적 통일성"때문에
우리는 성령의 감동을 통해 사도들이 기록한 예수님의 언행을
신약 정경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예) 예수님을 주목하며 마친 구약. 예수님 등장으로 신약 시작, 예수님이 말씀하신 사도성 in 성령.
=> 사도들을 통한 예수님의 말씀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요14:26).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
(요16:13-14).
“만일 누구든지 자기를 선지자나 혹은 신령한 자로 생각하거든 내가 너희에게 편지하는 이 글이 주의 명령인 줄 알라” (고전14:37).
곧 거룩한 선지자들이 예언한 말씀과 주 되신 구주께서 너희의 사도들로 말미암아 명하신 것을 기억하게 하려 하노라 (벧후3:2)
이는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말씀하시는 증거를 너희가 구함이니 그는 너희에게 대하여 약하지 않고 도리어 너희 안에서 강하시니라 (고후13:3)
(롬2:16, 갈1:8-9, 살전2:13, 4:8, 15, 5:27, 살후 3:6, 14)
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 우리가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고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벧후3:15-16)
=> 사도성 권위: 예) 아나니아와 삽비라 사건.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 그 아내도 알더라 얼마만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행5:2-4)
잘 다스리는 장로들은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그리할 것이니라
성경에 일렀으되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하였고 또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은 마땅하다 하였느니라 (딤전 5:17-18)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벧후 3:16)
(3) 성경은 완료됨!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히1:1-2)
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계22: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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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 얘기를 들어보니까 어때? 궁금한 것들이 좀 풀렸어?
예진 : 네~
아빠 : 오늘 얘기해준 ‘성경이 쓰여지고 정경으로 인정되는 교회사적인 이야기들을 통해서
뭔가 느낀 점이 있어?
예진 : 성경에 쓰여져 있는 이야기들은 어떻게 정해졌고 어떻게 짜여저있었는지 궁금했었는데, 궁금증이 풀린거 같아요.
아빠 : 말을 많이 했더니 목마르다 뭐 좀 마실래 아빠가 만들어 줄게~
예진: 저는 달고나커피요~
아빠: 그래 잠깐만 기다려 금방 만들어 줄게~~ 뭐? 너 방금 커피 달라고? 초딩은 안되요! 달고나 우유로 !
풀샷에 오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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