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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처치 설교및 강의

믿음의 빈익빈 부익부 (막4:25)

설교 요절 (막4:25) 

있는 자는 받을 것이요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도 빼앗기리라 (막4:25)

 

믿음도 빈익빈 부익부인 3가지 이유 (막4:25) 

 

막4:1-20에는 예수님의 말씀중, "씨앗 비유"가 나온다. 

특이한 점은,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셔서 제자들도 무슨 뜻인가 묻는다. 

예수께서 홀로 계실 때에 함께 한 사람들이 열두 제자와 더불어 그 비유들에 대하여 물으니 (막4:10)

 

예수님의 교수법은 특이하셨다.

누구든 알아 듣도록 가르치지 않으시고, 예수님을 경외해야 이해할 수 있는 비유를 던지셨다.

심지어 이렇게도 말씀을 종종 하셨다.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막4:9, 23). 

모두 들어라가 아니다. 알아들을 수 있는 사람만 들으라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굳이 알아듣기 힘들게 비유로 가르치셨던 이유는 무엇인가? 

예수님은 이렇게 대답하신다.

10 예수께서 홀로 계실 때에 함께 한 사람들이 열두 제자와 더불어 그 비유들에 대하여 물으니 

11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너희에게는 주었으나 외인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 하나니 

12 이는 그들로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 돌이켜 죄 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시고

(막4:10-12)

 

그 끝에 이렇게 마무리 하신다. 

25절. 있는 자는 받을 것이요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도 빼앗기리라 

 

흔히 빈익빈 부익부라고 한다.

가난할 수록 더 가난해 지고, 부자일수록 더 부해진다는 뜻이다. 

이것은 믿음에서도 통한다. 

위 구절을 내 말로 표현하자면, 믿음도 "빈인빈 부익부"이다. 

-믿을수록 더 믿음의 사람이 되고 

-안믿을수록 더 못믿는 사람이 된다. 

 

그 이유는 

이어지는 성경말씀에 나온다.

다음과 같다. 3가지다. 

 

1. 비밀이기 때문이다.

- 하나님 나라는 알려고 하는 사람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너희에게는 주었으나 외인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 하나니 (막4:11) 

 

"비밀"에는 특징이 있다.

(1) 아는 사람만 안다.

(2) 귀한 것이다.

(3) 애써 알려고 하는 사람만 알 수 있다. 

 

 

2. 말씀은 곧 심판이기 때문이다.

- 하나님 나라는 심판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가 선지자들로 그들을 치고 내 입의 말로 그들을 죽였노니 내 심판은 빛처럼 나오느니라 (호6:5)

이는 그들로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 돌이켜 죄 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시고 (막4:1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이 백성의 마음을 둔하게 하며 그들의 귀가 막히고 그들의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하건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하시기로 (사6:9-10)

 

 

3. 말씀이 죄성을 거부하기 때문이다.

-듣고 싶은 것을 취사선택해서 골라 듣는 모습은 교만이자 불신이기 때문이다.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또 이르시되 너희가 무엇을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

(막4:23-24)

 

 

 

믿음도 빈익빈 부익부인 이유에 대한 스토리 (막4:30-41) 

30 또 이르시되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비교하며 또 무슨 비유로 나타낼까 

31 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 땅에 심길 때에는 땅 위의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32 심긴 후에는 자라서 모든 풀보다 커지며 큰 가지를 내나니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만큼 되느니라 

 

33 예수께서 이러한 많은 비유로 그들이 알아 들을 수 있는 대로 말씀을 가르치시되 

34 비유가 아니면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다만 혼자 계실 때에 그 제자들에게 모든 것을 해석하시더라 

 

35 그 날 저물 때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니 

 

왜 하필 "저물 때에" 건너가자 하셨는가? - 더 어려운 상황이다.

Q. 당신을 어려운 상황으로 이끌어가실 때의 믿음은 어떤가?

그때, 위 3가지 믿음도 "빈익빈 부익부"인 이유를 기억하라: 비밀, 심판, 죄성

 

36 그들이 무리를 떠나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가매 다른 배들도 함께 하더니 

37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배에 부딪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5장에 거라사인의 지방까지 누가 함께 건너갔는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예수님 따라갔더니 배 안에 물이 가득? = 예수님 따라갔더니 교회 안에 문제 가득?

이때 당신은 어떤 믿음을 보이고 있는가?  

 

Q. 당신은 언제 함께 하는가?

예수님이 함께 계셔서 함께 하기 VS 안전해서 함께 하기 

그때도 "빈익빈 부익부"인 3가지 이유를 기억하라: 비밀, 심판, 죄성

 

38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베개까지? => 아예 작정하고 주무셨다. 예) 심야고속

-죽게 된 것을 왜 안돌보나? => 기껏 예수님 따라 여기까지 교회하고 있는데 왜 내 어려움 앞에 주무심? - 갸우뚱&원망 하는 이유는? 

 

39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40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41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였더라

 

바람을 향한 예수님의 꾸짖으심을 들었는가? 

무서웠던 것에 대한 예수님의 꾸짖으심은 들었는가? 

믿음 없음에 대한 예수님의 꾸짖으심은 들어봤는가?

 

 

 

정리/ 결론 

믿을수록 믿음 커진다. 

조심할 것은, 안믿을수록 더 못믿게 된다는 것이다. 

 

믿음이 빈익빈 부익부인 데에는 3가지 이유가 있다.

1.비밀, 2.심판, 3.죄성.

 

이들을 기억하며 풍랑, 배안에 들이쳐 가득한 물, 예수님의 의도적 주무심에도 불구하고 

더욱 믿음 방향으로 움직이라. 

 

비유+밤+풍랑+물+예수님 잠... 앞에서도 오직 예수!

 

 

 

나눔 대화를 위한 질문

1. 나는 믿음의 빈익빈인가 부익부인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2. 내 삶의 현장에서 예수님이 보여주시는 비유는 무엇이있는가? 나는 알아듣고 있는가? 

3. 예수님을 따라갔더니 저물때 바다를 건너야 했고, 거기에는 풍랑이 있었다. 혹시, 신앙생활중 내가 지금 경험중인 "밤+풍랑+베개잠("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원망)은 무엇인가? 그것을 믿음으로 통과하고 있는가? 아니면 불신으로 통과하고 있는가? 

4. 배 안에 물이 가득 들어왔을 때 제자들은 무서워 했다. 불신 때문이었다. 배는 교회를 상징한다. 혹시 교회/인생/어떤 일 안에 지금 물이 가득 들어와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그 상황에서 나는 믿음으로 건너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