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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대본

크리스천이 의지력을 사용하는 3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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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제기

운동 해야하지만 의지가 부족하다.

여럿이 있을 땐 드리던 예배도 혼자 있을 땐 하기 힘들다.

기도, 말씀, 전도, 제자화... 모든 좋은 것들에 의지가 필요하다. 

 

*답

예수님이 길이시다. 그분은 말씀이시다. 말씀에 답이 있다. 

 

*네 발로 일어서라 (겔2:1) 

에스겔 2장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네 발로 일어서라" (겔2:1)

명령에 순종해야 하는 선지자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의지"를 써야 하는 대목이다. 

 

본문을 통해 우리는 오늘 다음 3가지를 할 것이다. 

1. 에스겔 2장 말씀 본문의 내용을 듣기

2. 의미 부여/ 적용하기 

3. 실행을 시작하기 

 

자, 이제 오늘날 크리스천은 어떻게 자신의 의지력을 사용하는지에 대한 원리들을 발견해서 함께 갖다 써보자.

실행을 향해 먼저 보여 주고픈 그림이 있다. 

 

에스겔 선지서에는 환상이 많이 등장한다.

에스겔을 읽어나가다 보면 나는 나이아가라 폭포에 갔던 일이 떠오른다. 

 

*무엇인가에 압도 당했던 경험 해 본 적이 있는가? 

여기 한 선지자가 있다. 그는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관경들 앞에 "압도"당했던 사람이다.

(에스겔의 환상. 1장의 내용들... "여호와의 권능", "북쪽에서부터 일어났던 큰 구름과 불빛들", "네 생물의 형상", ......)

 

 

*에스겔 선지자가 본 환상은 말로 설명 가능한 내용이 아니었다. 

그것은 "압도적"인 관경이었다. 

하나님이 보여 주시는 환상의 특징이다. 할 말을 잃게 만들었다.

아예 자신이 누구인지 발견조차 안될 정도로 "압도적"인 관경 앞에 섰다.

그때 하나님이 말씀을 시작하신다.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בֶּן־אָדָם֙)야 네 발로 일어서라 내가 네게 말하리라 하시며 (겔2:1)  

 

여기에 크리스천이 "의지력"을 사용하는 첫번째 원리가 나온다. 

 

 

1.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인식

하나님께 압도당한 선지자가 들었던 호칭은 "인자"(벤-아담: 아담의 아들, 흙의 아들, 티끌의 아들)다.

 

구약 소명장의 특징은 "자기 발견"이다. 

여기 예들이 있다.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출3:11)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사6:5)

내가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 (렘1:6)

 

그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상대적 작음을 발견했다. 

에스겔은 그중에 단연 "최저"선을 경험했다. 

아예 할 말이 없었다. 

얼어붙어 꼼짝 못하는 것만 같다. 

그때 하나님이 말씀을 주신다. 

그러자 승격된다. 

예)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 걸어둔 식당 주인

 

하나님을 만나게 되면, 우린 다음 세가지를 경험한다. 

(1) 나의 상대적 작음

(2) 그 앞에서 다시 경험하는 하나님의 상대적 크기 

(3) 그 앞에서 다시 경험하는 나의 승격

 

 

2. 말씀을 통한 성령님의 충만함 경험 

말씀은 이어진다.

그가 내게 말씀하실 때에 그 영이 내게 임하사

나를 일으켜 내 발로 세우시기로

내가 그 말씀 하시는 자의 소리를 들으니 (겔2:2)

 

하나님이 "네 발로 일어나라"(1절)명령하셨다. 

그러나 곧이어 "나를 일으켜 내 발로 세우시기로"(2절)라고 써있다. 

주님이 세우셨다. - 앞뒤가 안맞다 (일어나라했으니 일어날 때 까지 냅둬야지?). 

 

명령과 행위 사이에 "그가 내게 말씀하실 때에 그 영이 내게 임하사"가 있다. 

여기서 다음 3가지를 알 수 있다. 

(1) 공조: 명령에 순종할 힘을 하나님이 주신다. 

(2) 능력 주심: 말씀 임재를 통해 성령충만

(3) 말씀에 능력이 있음: 성령의 능력을 받고 했던 일은 "일어나"서 "말씀듣기"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로마서 10:17)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마가복음 9:23)

 

 

 

 

3. 순종 행위의 중심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다.

말씀은 또 이어진다. 

3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자손 곧 패역한 백성, 나를 배반하는 자에게 보내노라 그들과 그 조상들이 내게 범죄하여 오늘까지 이르렀나니

4 이 자손은 얼굴이 뻔뻔하고 마음이 굳은 자니라 내가 너를 그들에게 보내노니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이 이러하시다 하라

5 그들은 패역한 족속이라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그들 가운데에 선지자가 있음을 알지니라

6 인자야 너는 비록 가시와 찔레와 함께 있으며 전갈 가운데에 거주할지라도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들의 말을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그들은 패역한 족속이라도 그 말을 두려워하지 말며 그 얼굴을 무서워하지 말지어다

7 그들은 심히 패역한 자라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너는 내 말로 고할지어다

(겔2:3-7)

 

"선지자"는 누구인가?

(히)"나비" 뜻= "끓어오르다. 끓어나오다"

히브리어 의미에 따르자면,

말씀이 안에 가득차서 끓어넘쳐 나오는 사람이 선지자다. 

 

*선지자를 누구에게 보냈는가?

"패역한 백성" "나를 배반하는 자" "조상때부터 지금껏 범죄하는 자들" (3절)

"얼굴이 뻔뻔하고 마음이 굳은 자들" (4절)

"패역한 족속" (5절)

"가시와 찔레, 전갈 같은 자들" (6절) 

 

*선지자가 말씀을 전하는 태도는 무엇인가?

"듣든지 아니 듣든지, 너는 내 말로 고할지어다" (7절)

-말씀을 강압적으로 쑤셔 넣으라는 뜻이 아니다. 

-본문 맥락을 보라. 선지자가 주어이다. 선지자가 말씀 전하는 태도가 중심에 있다. 

-가야하는 대상자들은, 말씀을 전해도 안들을 사람들이다 (3-6절). 그들을 두려워 말고(6절) 전하라는 뜻이다. 

-순종의 중심이 두려움을 느끼는 "나"가 아니라, 말씀을 전하라 하신 "하나님"이어야 한다. 

 

 

 

4. 요약과 적용 

*언제 의지력이 생기는가?

1.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인식할 때

2. 말씀을 통한 성령님의 충만하심이 있을 때

3. 순종 행위의 중심이 내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일 때

 

*적용을 위한 질문들  

1. 하나님 앞에 "압도"당하는 경험이 있었는가?

(1) 그게 언제였는가?

(2) 그 사건은 지금도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가? 

 

2. 성령님이 내게 충만히 내재하고 계시는가? 

(1) "일어서라"는 명령과 동시에 말씀을 주셔서 "일으켜 세우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있는가? 

(2) 나는 하루에 몇번이나 성경 말씀에 나를 노출 시키고 있는가? 

 

3. 일상생활, 행위의 중심에는 진짜 하나님이 있는가? 

(1) 내가 먹고 마시는 이유에 대해 매일 아침 저녁으로 확인하고 있는가? 

(2) 내 인생의 목적이 하나님이라고 24시간, 7일, 365일 되뇌이며 산다면 어떤 차이가 생길 것 같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