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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틴/독서

11~12월 독서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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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세진, 달리기가 나에게 알려준 것들, 프레너미, 2020.

(1) 내용: 달리기가 인생에 가져다 준 극적인 변화에 대한 자전 에세이

(2) 요약: 무기력한 존재가 달리기를 통해 진정한 자아를 발견했고, 삶에 대한 태도가 진정성있게 바뀌었고, 잠재력과 자신감이 자랐고,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새롭게 깨달았다. 

(3) 이 책을 읽고 내가 느낀점

① 12-2월 라이딩 비시즌에 나는 2일에 한번 10K달리기를 통해 운동을 지속해야 겠다. 

② 최고의 커피는 손님의 취향에 맞는 커피이듯, 나도 독자가 누구인지 좀 더 생각해보고 글을 써야겠다. 

③ 사막 횡단 스토리에서 "저자의 11kg배낭이 얼마나 방해되었는지"가 와닿았다. 나도 짐을 가볍게 해야겠다. 인생 경영을 위한 디서플린을 단순화 시켜야겠다. 불필요한 자극들을 멀리해야겠다. 

신경과학자의 조언도 떠오른다. 

"노력하기 전에 도파민을 자극하지 마세요" (앤드류 후버만)

④ 저자는 인플루언서다. 나는 아니다. 그녀의 스토리텔링이 진정성 있게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이유를 생각해봤다.... 나의 결론: "자기 성장기에 대한 진솔한 스토리 텔러"

 

 

2. 대니얼 J. 레비틴, 정리하는 뇌, 와이즈베리, 2014

"만족하기"의 핵심 = "비용-혜택 분석"

(들어가는 노력과 거기서 나오는 혜택 사이에서 일종의 평형상태를 찾는 것)

 

 

3. 오스 기니스, 소명, IVP, 2003. 

20년 전, 처음 읽고, 한 해를 마무리 하며 성민집사님과 함께 다시 읽으면서, 소명이 무엇인지 다시 확인하게 했던 책.

수려한 문장력에 도전 받았던 책. 

 

4. 아웃풋 법칙, 렘군, 더퀘스트, 2023. 

(1) 시대 변화상을 기업 중심에서 개인 중심으로 정확히 파악하고, 실행안을 제안하고 있는 책. 

(2) "자신을 믿지 말고, 자신의 노력을 믿으라" & "피라미드 바깥에서 세상을 보라" & "정보화 시대에는 사람들이 정보를 소비할수 있도록 콘텐츠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 & "타인에게 제공할 수 있는 나만의 아웃풋"이 무엇인가?......등의 말들이 기억에 남는 책. 

(3) 아웃풋 시간표를 만들게 한 책. 

 

5. 사이토 다카시, 메모의 재발견, 비즈니스북스, 2017

사이토 다카시라는 인물이 궁금해서 알라딘에서 관련된 책 전부(3권) 구입함. 

그때 구입한 책들에 대한 첫 독서였는데, 메모에 관한 그의 주장 내용 보다는, 그의 책쓰기 시스템을 엿보려는 목적으로 살펴봄.

 

그가 이 책을 어떻게 썼는지에 대한 관점으로 읽어봤더니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이 목차 구성법.

7챕터, 54개 꼭지글이었는데, 크게는 2가지 질문이 있었고, 그 사이사이에 5가지 주장을 배치했음. 

질문 1. 이에 대한 대답으로써의 주장1.

질문 2. 이에 대한 대답으로써의 주장 1~4. 

그런데, 이런 식의 구조를 그냥 펼쳐서 나열함. 

 

두번째로 눈에 띄었던 것은 글의 길이. 

54개 꼭지글 각각을 A4용지 분량으로 따져보니, 반 페이지~삼분의 이 페이지쯤 됨. 

 

세번째로 눈에 띄었던 것은 각 꼭지 글들의 스타일. 

오레오기법을 따르거나, 자문 자답하는 형식이었음. 

이때, 단문으로 시작하여, 중문으로 연결한 다음, 다시 단문으로 마무리 하는 꼭지글들을 깔끔하게 나열해 두었음.

 

끝으로 눈에 띄었던 것은 한 주제에 대한 다방면의 의견을 제시하는 형식. 

이것은 한 주제에 대한 생각을 모두 적은 후, 각각을 논리적 배치한 것임. 

 

사이토 다카시는 문학부 교수이면서도, 다방면의 주제들로 다작한 작가임.

그의 책에서 엿보이는 구조를 나머지 2권의 책을 통해서도 마저 정리한 후, 나도 흉내내봐야겠음. 

 

 

6. 사이토 다카시, 내가 공부하는 이유, 걷는나무,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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