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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틴/독서

10월 독서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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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나 램키, 도파민네이션

https://pastorjaysong.tistory.com/879

 

DOPAMINE

[책과 대화 한 내용 정리] 1. Data: 너 자신을 알라. Q. 무엇에 얼마나 많이 자주 의존하는가? A. (1) 무엇?: 나는 도파민 활성화 방법으로 A1, A2, A3 세가지를 주로 사용한다. (2) 얼마나 많이 자주?: 거의

pastorjaysong.tistory.com

 

2. 조현삼, 너를 도우리라

"빛이 들어왔다고해서 어둠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어둠은 그곳에 있다. 다만 빛에 가려 보이지 않을 뿐이다. 빛이 사라지만 그 어두움은 언제라도 그 실체를 드러낸다" (50쪽)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것들 (56쪽) - 패역한 혀(잠15:4), 비방(시69:20), 소망이 더디 이뤄질 때 (잠13:12), 근심 (잠 15:13), 죄(시38:8), 

상처 덜 받기 (64쪽) - 상처가 되지 않도록 해석하기, 열등감 버리기, 비교습관 버리기, 속을 넓히기, 이해하기, 통역하기(재해석), 용서하기, 하나님께로 가기

 

낙심의 의미(72) - 마사스 신(녹다, 사라지다, 약해지다), 샤하흐(몸을 구부리다), 

 

3. 가바사와 시온, 뇌력 낭비 없애는 루틴

(1) 책 내용의 핵심: 제대로 인풋하는 습관을 들여라. 인풋력을 높여라.  

(2) 적용: 인풋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나는 년 3권 집필 목표에 맞춰 다음의 인풋을 한다. 

 - 월20권 독서, 스마트폰 사용 일30분이하, 인터넷정보수집 일30분 이하. 

 

 4. 마셜 골드스미스, 트리거 Triggers

(1) 책 내용 한줄 요약: 변화를 위해 트리거(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심리적 자극)를 잘 찾아내고, 활용하자. 

(2) 잘못된 트리거들 바로잡기

 - 이해가 곧 실행한것이다 ▶ 실행하기! 

 - 순간의 실수들을 특별 이벤트인양 덮어버리기 ▶ 매일 변화 목표에 맞는 일상을 만들기!

 - '적어도 나는 누구보다 낫지' ▶ 스스로에 대해 절대평가하기!

 - '내일부터 해도 된다'  시간은 유한하다고 인식하기!

 - '변화를 위한 결정적인 순간(통찰의 순간)이 언젠가 올꺼야  통찰의 순간이 없진 않겠지만, 그렇게 하면 변화의 지속성이 없다. 계속 관리할 때만 변화는 지속된다. 

 - "이전 문제를 해결하면 새 문제는 더이상 생기지 않을꺼야"  산너머 산이다. 문제는 항존한다. 

 - "누구도 내게 관심이 없으니까 잘못을 반복해도 되"  "느리고 꾸준한 변화"는 눈에 띄지 않지만,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면 금새 눈에 띈다. 

 - 나는 객관적이야  스스로를 평가하는데 부정확함을 인식하라.

 - 나는 환경을 통제하고 있어  환경이 나를 조종하고 있다. 환경을 하나의 인격체처럼 생각해보라. 

(3) 어떤 질문이 행동 변화를 일으키는가?: 능동적 질문들 예...

 - 나는 오늘 명확한 목표를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가?

 - 나는 오늘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데 최선을 다했는가? 

 - 나는 오늘 의미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가? 

 - 나는 오늘 행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가?

 - 나는 오늘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했는가? 

 - 나는 오늘 완벽히 몰입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가?

 

"지금. 이일에. 긍정적 변화를 주기 위해. 어떤 투자도 아끼지 않을. 각오가 되어 있는가?"

 

(4) 체계를 세우기 위한 질문들

 - 우리는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 당신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 잘하고 있는건 무엇인가? 

 - 우리가 개선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 어떻게 내가 당신을 도울 수 있는가? 

 - 어떻게 당신이 나를 도울 수 있는가? 

 

5. 게리 켈러, THE ONE THING

1. 성공에 대한 6가지 오해와 반론

(1) 모든 일이 다 중요하다.   일에는 우선순위가 있다. 성과는 생각보다 훨씬 적은 수의 행동에서 나온다. 가장 중요한 일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일이 되어야 한다. 

(2) 멀티태스킹은 곧 능력이다.   해야할 모든 일을 하기에 시간이 부족한 것이 아니다. 주어진 시간 내에 너무 많은 일을 해야만 한다고 느끼는 것이 문제다. 

(3) 성공은 철저한 자기 비판에서 온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성공은 끊임없이 자신을 훈련시켜야 하는 마라톤 경기가 아니다. 본질적으로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한다는 것은 자신을 스스로가 정한 방식대로 행동하도록 훈련하는 것과 같다. 생각보다 훨씬 적은 자기 통제만으로도 성공할 수 있다. 그 이유는 하나다. 성공은 옳은일을 해야 얻는 것이지 모든 일을 다 제대로 해야 얻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 선택적 집중. 산만함의 에너지를 선용하여 습관들이기에 집중하기. 예) 마이클 팰프스: 자기관리 집착X. 한번에 하나씩 습관. 습관하나에 66일. 

(4) 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은 없다.   한가지 일에 의지력을 사용했다면, 연료를 재충전하지 않는 한, 다음 번 일을 할 때 필요한 의지력이 부족해진다. 최선을 다하려면 말 그대로 우리의 정신력에 무언가를 먹여야 한다. 

 ▷ 정신력은 육체 에너지를 쓴다. 체력을 기르는 운동과 함께, 오랜시간 동안 균일하게 혈당을 높여주는 음식(복합탄수화물,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 의지력이 가장 높을 때 가장 중요한일을 우선 처리해야 한다. 나의 경우, 중요한일은 새벽에 해야 한다. 

(5) 일과 삶에 균형이 필요하다.  균형잡힌 삶이란 없다. 기적은 항상 극단에서 일어난다. 균형잡힌 삶을 산다는 것은 어떤 것도 극단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중요치 않은 어떤 일들을 미완성인 채로 남기는 것은 탁월한 성과를 얻기 위해 반드시 치러야 할 대가와 같다. 

 ▷ 극단적 목사. 극단적 작가. 극단적 사이클리스트. 극단적 아빠. 극단적 가장. 극단적 개척자. 극단적 기도꾼......

(6) 크게 일 벌이면 위험하다.   성공은 생각의 크기에 비례한다. 

 

 

 

"원하는 일이 어떤 것이든 최고의 성공을 원한다면 접근방법은 늘 같은 방식이어야 한다. 핵심 속으로 파고 들어야 한다" (18쪽). 

내가 할 수 있는 다른 모든 일들을 무시하고,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에만 집중하기. 

모든 일의 중요성이 똑같지 않음을 인식하고 가장 중요한 일을 찾아내기. 

  지금 하는 일과 원하는 일 사이의 연결고리. 

 

내 일에서 최대치를 이끌어 내는 법 = 한가지를 최대한 파고들기

남다른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삶에서 도미노 효과를 만들어내야 한다. 

  성공은 성공위에 쌓인다. 매 순간의 옳은 결정들이 쌓이고 쌓여 이뤄진다. 

  핵심은 오랜 시간이다. 성공은 연속하여 쌓인다. 그래서 한번에 하나씩 일을 이뤄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스스로 결정한 단 하나를 위해 노력하는 외골수가 되어라"(조지 패튼 장군). 

"우리가 잘못된 길에 빠지는 건 뭔가를 몰라서가 아니라 안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마크 트웨인). 

 

 

6. 샤우나 샤피로, 마음챙김

안읽어도 되는 책. 

 

 

7. 100일노트 (유투브 영상 2개)

https://youtu.be/jnK_9iWf9DA?si=nqEdIs7FEySev6G1

https://youtu.be/fsurR_wRPJA?si=3kIvohSlQ3N-MEj3

 

(1) 정의: 100일 노트는 자신의 목표를 100일동안 매일 100번씩 쓰는 것이다. 

 

(2) 3가지 질문과 대답
Q1. 쓰다가 목표 바뀌면? - 바뀌어야 한다. 
그 과정에서 “가짜 목표”를 구별하고, “진짜 목표”를 찾게 된다. 

Q2. 효율적으로 그 시간에 일하는 것이 낫지 않나요? 
정신변화가 가장 효율성이 높다. 

Q3. 간절함에 대하여. 
100일동안 매일 자기 목표 100번 쓰기도 하지 않을 정도면, 간절함이 없는 것이다. 

(3) 제안

100일 노트는 마법의 노트가 아니다. 100일간 잠재의식이 바뀐다. 시간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목표에 집중하라. 
방법론에 얽매이느니, 차라리 당장 시작하라. 

 

 

8. 임동원, 다문화 사회 선교를 위한 구약성경읽기

(1) 내용: 다문화 사회의 선교는 어떠한 입장을 취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구약성경에서 찾아본 논문

(2) 느낀점: 이스마엘과 이삭 이야기 사이를 문학비평적으로 비교 한 부분이 매우 흥미로웠다. 구약 성경 신학 관련 논문 읽기를 더 해야겠다. 

 

R. Alter, The Art of Biblical Narrative - "The Techniques of Repetition"

 

성경 네러티브에서 반복 구조를 이루는 고안장치들

- Thematic word

- motif

- themes

- sequence of action

- type-scene

 

[표1. 창21:8-21과 창22:1-19에 나타난 반복]

창 21:8-21 창 22:1-19 특징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하갈과 이스마엘을 쫓아내라는 사래의 말을 준수할 것을 지시하심 (21:12)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번제로 드릴 것을 지시하심 (22:2) 하나님의 출현이라는 모티프의 반복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하갈에게 이스마엘을 데리고 나가도록 준비시킴(21:14)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산으로 떠날 준비를 함(22:3) 행위의 연속이라는 반복 패턴
하갈은 이스마엘이 죽는 것을 차마 보지 못하겠다 하고 마주 바라보며 방성대곡함 (21:16) 아브라함이 삼일 길을 걸어온 후 눈을 들어 모리아 산을 바라봄(22:4) 주제적인 단어의 반복
이스마엘이 기갈로 거의 죽게 됨. 이스마엘을 떨기나무 아래에다 놓아둠(21:15) 이삭이 거의 죽게 됨. 이삭을 결박하여 번제 단 위에 놓음 (22:9) 주제의 반복
천사가 나타나 이스마엘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는 씨의 약속을 함 (21:18) 천사가 나타나 아브라함에게 네 씨로 크게 번성하게 하고 네 씨로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라는 약속을 함(22:17-18) 천사의 출현이라는 모티프의 반복
하갈이 샘물을 보고 물을 떠다가 이스마엘에게 마시게 함 (21:19)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수풀에 걸려 있는 숫양을 보고 가져다가 이삭대신 번제 (22:13) 주제적인 단어의 반복
하갈이 그 샘 이름을 "브엘라해로이"라고 부름 (16:14)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고 부름 (22:14) 주도적인 단어 "보다"(רָאָה)를 사용한 언어 유희이자 전형적인 사건을 사용한 반복 기법

 

 

[요나서에 나타난 두가지 메세지: ①하나님의 보편적 사랑, ②사랑은 율법이나 규범보다 중요하다]

1. "아이러니"라는 문학적 기교를 통해 본, 하나님의 보편적 사랑.

(1) "아밋대의 아들 요나" (욘1:1)

- "아밋대(에멧)" = 진리, 충성

- 아밋대의 아들 요나 = 충성의 아들 요나: 불충성하는 요나 네러티브

- 하나님의 낯을 피하려고 일어난 요나(1:3): 그런데 여기서 "일어나"는 행동은 요나가 행한 유일한 상승행위였다. 이후 요나는 하강 행위의 연속이었다(욥바로 "내려가며"(1:3), 배 밑층으로 "내려가고"(1:5), "깊은 바다 속에" 던져진다(내려간다)(2:3)

- 배에 타고 있던 선원들의 명령 "일어나서 네 하나님께 구하라"(1:6): 하나님이 요나에게 명령하신 말씀이 그대로 반향된 것. 그러니까, 요나에게 내려진 "구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 정작 부르짖은 사람들은 선지자 요나가 아니라, 이방인 선원들이었다. 

- 선원들은 하나님께 불순종한 요나에게 동정심을 가졌으나(1:13), 요나는 하나님께 불순종한 니느웨 사람들에게 동정심을 갖지 않았다(4:1-5). 

- 선원들의 능동적 행위(각자 그들의 신을 부르고, 배의 짐을 가볍게 하고, 폭풍의 원인자를 찾아내려 제비뽑기를 제안하고, 요나가 뽑히자 대화하고, 선장은 요나에게 기도하라고 명령하고......) VS 요나의 수동적 행위 (배 밑에 들어가서 잠)

- 참고로, 선원들의 능동적 행위는 뒤에 나오는 니느웨 백성들의 적극적인 회개와 직접적으로 병행된다. 

- 요나 이름의 뜻=비둘기. 그러나 노아의 방주에서 날려 보냈던 비둘기(희망의 전달자)와 전혀 다른 비둘기였다. 

- 선교 결과에 대해 요나 자신이 반기지 않는 아이러니......

- 큰 물고기로 교훈을 얻지 못한 요나, 하찮은 벌레를 통해 교훈을 얻는 요나.

- 요나는 큰 물고기를 자신을 위협하는 존재인 "스올"로 보았으나, 사실은 요나를 푹풍우에서 땅으로 구출하는 수단이었고 VS 박 넝쿨은 쉼터를 제공하는 수단으로 보았으나, 사실은 요나에게서 그늘을 빼앗기 위한 수단으로 하나님이 제공하신 것이었다. 

- 욘4:11의 하나님의 마지막 질문도 아이러니다. 어리석은 니느웨 백성들과 짐승들의 구원보다 하찮은 박 넝쿨이 시든 것을 더 중시하는 요나의 관심사는 과연 합당한가?

- 요나가 니느웨의 구원과 박 넝쿨의 시듦에 대해 똑같이 화를 내는 두 경우가 병치 되어 아이러니가 극대화.

- "요나가 니느웨라는 이교도에게 보인 하나님의 자비에 반대를 보이고 하찮은 박 넝쿨에 관심을 보인 것은, 자신이 선포한 파멸이 실제로 이루어지지 않음으로 거짓 선지자로 판명되었다는 데 따른 좌절감과, 그늘이 사라졌다는 불편함에 다한 자기 중심적 과민성을 드러낸 것이다" (33쪽)

 

 

2. 사랑의 우월성

"요나서는 구조와 사용 언어를 통해 율법이나 규범보다 사랑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표출 시킨다. 요나 1장에서 요나는 우리가 생각하기에 파멸의 예언으로 여겨지는 내용을 전달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는다. 왜냐하면 니느웨는 사악함으로 말미암아 멸망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나는 이 파멸의 말씀들이 실현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과 자비로우신 하나님은 니느웨가 회개할 때 용서해주실 것이라는 사실을 즉각 깨닫는다. 그래서 요나는 이 사악한 니느웨 사람들에게 내려지는 유죄 선고와 이들에게 내려지는 자비의 드라마에서 자신의 역할을 스스로 포기한다......그는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는 백성들이 구출되었다고 생각한 것이다. 자신이 물고기 뱃속에서 경험한 구원 사건이 니느웨 사람들에게 그대로 재현되었는데도 말이다......지금까지 우리는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피조물들에게 내리신 하나님의 자비로운 행위 두 가지를 살펴보았다. 첫째는 요나가 구원받은 것이요, 다른 하나는 니느웨 백성들이 용ㅇ서받은 것이다......여기서 하나님의 세번째 자비의 행위를 소개하고 있는데, 그것은 불평하고 있는 요나를 위해 햇볕을 자려줄 박 넝쿨을 준비한 것이다......4:10에서 우리는 요나에게 어울리지 않는, 식물을 향한 그의 동정을 발견하게 된다. 왜 요나서의 저자는 이 단어를 사용했을까? '아끼다'로 번역된 '후스'의 어근은 '헤세드'인데, 이 말은 '불쌍히 여기다'라는 의미이다. 결국 이 단어는 요나가 깨달아야 할 가치에 주의를 기울ㄹ이도록 한다. 그 가치란 바로 자비는 사랑의 행위라는 것이다......한편 공의보다 자비가 더 우월하다는 주제는 요나서의 구조와 구성을 통해서도 심화되고 있다. 하나님의 세 가지 자비에 대한 예는 서로 상호 작동한다. 불순종한 요나는 기도하자 물고기로 부터 구조되고, 악한 니느웨 백성들은 회개하자 파멸에서 구출된다. 세 번째 자비로, 하나님은 첫 번째와 마찬가지로 불평하는 요나에게 호의를 보이신다. 이 세 번째 예는 하나님과 요나 사이에 독특한 가치관의 차이가 있다는 점에서 두 번째 예와 연결된다......사려 깊지 못하고 지극히 이기적이던 요나는 두 번째와 세 번쨰의 예에서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더 낫다'는 동일한 느낌을 가졌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나의 시각이 바뀌기를 원하셨다. 다시 말해 '동정'이라는 단어에 대해 관심 갖기를 원하셨다. 그리고 한 가지 질문에 답변하기를 ㅜ언하셨다. 자신의 편리만을 생각하는 요나의 이기적인 관심사는 식물을 아끼는 데까지 이르렀다. 하나님은 요나를 향해 동정심이 있다고 너그럽게 타이른다. 그런데 이 동일한 동정은 하나님이 니느웨 사람들에게 보여주신 바로 그ㅓ것이다. 하나님이 요나에게 던지신 수사학적 질문, '하물며 이 성읍 니느웨를......내가 아끼지 아니하겠느냐'......유대 전통에 따르면 이 배에 탄 사람들은 70개국을 대표한 사람들이었다......요나서의 저자는 이 선원들이 탄 배를 '세계의 축소판'으로 등장시키고 있다. 저자는 이를 통해 세계 안에서 이스라엘이 차지하고 있는 위치와 역할을 말해주려고 한다.......요나가 이스라엘을 대표한다면 니느웨는 이스라엘의 적, 악의 대표로 등장한다. 이런 악의 대표요 이스라엘의 철천지원수인 니느웨를 위해 선교하도록 하나님은 요나를 파견하셨다. 요나서의 저자는 이스라엘의 적에 대해 이스라엘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행동을 취할 것인지를 말해주려고 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선민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을 사랑하시고 이스라엘을 축복하셨다. 이것을 이스라엘은 알고 있었고, 이 특권을 마음껏 누리고 싶어했고, 이 특권을 가능한 한 독점하고 싶어 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그의 사랑을 다른 민족들과 나누는 것을 싫어했다...... 이러한 편협한 정신은 특히 포로기 이후 더욱 심했다. 그들의 간적ㄹ한 소원은 하나님의 진노가 이스라엘의 원수들을 소멸시키는 것이었다......그러나 이러한 편협하고 배타적인 선민사상은 하나님이 본래 의도하신 것과는 다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가나안으로 인도하여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실 서을 약속하심과 동시에 바로 이 아브라함을 통해서 그리고 그의 후손인 이스라엘을 통해서 땅 위의 모든 족속이 복을 받게 될 것도 약속하셨다(창12:1-3). 이렇듯 요나서는 하나님의 사랑이 온 세계 만민에게 전파되고 세계 만민이 구원받아야 한다는 사상을 전파하고 있다" (한국선교신학회, 다문화사회의 선교, 33-3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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