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난 몇주간 [반드시 책임지시는 하나님] & [살리시는 하나님]을 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문이 생길때가 있다.
주변을 둘러보면 여전히 책임 안지시는 것 같을 때, 혹은 죽음의 그림자가 여전히 짙게 드리워 있는 것 같아 보일 때 그렇다.
Q. 하나님이 나의 이해 바깥에서 일하실 때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선지자 하박국이 그랬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잘 알았다. 그러나 하나님이 자신의 지식대로 움직이지 않으시는 것 같아서 이렇게 질문했다.
합1:2-4
2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 내가 강포를 인하여 외쳐도 주께서 구원치 아니하시나이다
3 어찌하여 나로 간악을 보게 하시며 패역을 목도하게 하시나이까 대저 겁탈과 강포가 내 앞에 있고 변론과 분쟁이 일어났나이다
4 이러므로 율법이 해이하고 공의가 아주 시행되지 못하오니 이는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으므로 공의가 굽게 행함이니이다
이렇게 기도하며 질문했던 하박국의 시대를 좀 살펴보자면...
1. 배경: 하박국(안다, 씨름하다)은 누구인가?
(1) 남 유다 마지막, 여호야김 왕 시절
(2) 배경: 남유다 16대 왕. "요시야"왕의 죽음 이후, 그 아들, "여호와하스"왕(반이집트).
(3) 여호야김 왕의 특징: 이집트에서 간섭해서 왕을 갈아치운 이가 "여호야김"(꼭두각시왕).
(4) 갈대아인은 누구인가: 앗수르를 무너뜨린 신생 왕국 바벨론의 등장.
(5) 예레미야 선지자 - 바벨론의 징벌이 하나님의 방법이니 순종하라는 말씀 선포중.
(6) 바벨론의 "겁탈과 강포" - 유다 여호야김 왕의 "겁탈과 강포" - 이집트의 "겁탈과 강포"
(7) 하나님과 기도의 자리에서 씨름하는 선지자 하박국
(8) 두번의 질문&대답, 그리고 찬양
2. 첫번째 대화
[하박국의 질문: 왜 하나님 가만계시나요?]
(1) "어느때까지입니까?"(2)
(2) "어찌하여 보게하십니까?"(3)
(3) "강포(하마스)" - 부수다. 때리다. 벗기다. 괴롭히다. 뺴앗다. 아프게 하다. (3)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패괴하여 강포가 땅에 충만한지라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패괴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패괴함이었더라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강포가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창6:11-13)
(4) "이러므로......"(4)
[하나님의 대답: 갈대아인들을 통해 심판 하겠다]
(5) "너희의 생전에 내가 .....행할 것이라"(5)
(6) "갈대아인들"을 통해 심판하겠다. (6~11)
*갈대아인들은 누구?
- 사납고 성급한 백성, 빼앗는 자들(6)
- 두렵고 무서운 자들 (7)
- 강한 군대를 가진 공격적인 자들 (8)
- 의도적으로 강포(하마스)를 행하러 오는 자들(9)
- 인권과 생명을 전혀 소중히 여기지 않는자들(9)
- 세계정복을 하게 될 자들(10)
- 거만한 우상숭배자들(11)
3. 두번째 대화
[하박국의 질문]
더 악한 자들을 들어 유다를 심판하시는 것이 옳으니이까? (1:12-17)
[하나님의 대답]
(1) 명백히 기록해서 달리면서도 읽게 하라 (2:2)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예) 고속도로 표지판 - 누구든, 분명히 읽을 수 있도록 기록/ 등록/ 게시하라!
=> 나는 누가 봐도 확실한 그리스도의 편지인가?
(2) 기다리라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찌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 (합2:3)
- 하나님의 계획 (4-20절): 바벨론에서 끝나지 않는다. 모든것을 하나님의 정의대로 반드시 이룰것이다.
- 바벨론&유다, 둘 다 망하게 된다. 그것도 끝이 아니다. 그 이후의 심판도 있다.
3. 하박국의 찬양
-함께 합3장 읽어가며 말씀 나눔/ 찬양.
17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18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19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 노래는 지휘하는 사람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 것이니라
=>1. 혹시 우리에도 하박국1-2장과 같은 류의 불신이 있었는가?
예) "하나님이라면 OOO해야 한다"
=>2. 혹시 우리에게도 믿음으로 인내하며 기다리기 힘든 일이 있었는가?
=>3. 그때 우리는 찬양이 터져나올 때 까지 기도하고 있는가?
=>4. 우리의 존재는 그리스도의 재림의 날이 속히 이를 것을 믿음/인내/소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그리스도의 편지, 공식 게시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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