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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틴/아침만나

아침 묵상 일기_레위기2장_고운 가루처럼 되기

 

1. 본문 내용

하나님께 곡식의 고운 가루로 제사를 드리는 법을 기록한 내용


2. 하나님이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

(1) 누구든지 예배할 수 있음을 기억하라. 

누구든지 소제의 예물을 여호와께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로 예물을 삼아 그 위에 기름을 붓고 또 그 위에 유향을 놓아 (1절)

"누구든지" 소제를 드릴 수 있다.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나가는 예배의 기회 역시 모두에게 열려있다. 

내게도 열린 기회를 붙잡는 하루가 되어야겠다. 

교회 사무실 방음실로 기타 들고 들어가야겠다.

또한 오늘 만나는 모든 이들을 "누구든지"의 "잠정적 예배자"로 봐야겠다. 

 

(2) 하나님의 법대로 예배하라. 

"누구든지"가 곧 "아무렇게나"는 아니었다.

뒤이어 "드리려거든..."이라고 방법 단서가 붙어 있다. 

소제의 예물에 대한 하나님의 법은

[고운 가루 + 기름 + 유향]이었다. 

 

나도 오늘 하나님께 맘껏 나갈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법대로 나가야 한다. 

 

히브리서 11: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나는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하나님이 지금 여기서 나와 함께 계시다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찾을 때 상 주신다는 믿음으로 나가야겠다. 

 

또한 소제의 법 [가루+기름+유향]을 기억해야겠다. 

나의 자존심과 사욕을 회개로 빻아 가루로 만들어야겠다. 

거기에 성령의 기름을 부어 달라고 간구함으로써 하나님의 것으로 내 마음을 구별해야겠다. 

뒤이어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물이 되신 예수님으로 옷입기를 간구해야겠다. 

 

 

(3) 지극히 거룩한 것이 되게 하라

소제 역시 번제로 드려야 했다.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 고운 가루 한 움큼과 기름과 그 모든 유향을 가져다가 기념물로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그 소제물의 남은 것은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돌릴지니 이는 여호와의 화제물 중에 지극히 거룩한 것이니라

(레2:2-3절)

하나님께 남김없이 바치는 번제물 중에 소제도 있었다. 

가루를 내어 불태우다니!

그렇게 남김없이 온전히 바쳐야했다니!

 

불살라 바칠 것임에도

"고운 가루"로 먼저 만들어야 했음을 기억하며, 

 

나 중심 신앙은 모두 회개로 빻아 가루로 만들어야겠다. 

그 이후에도 성령의 소멸하는 불로 다 태워 드려야겠다. 

하나님께 집중하기에 온전해야겠다. 

 

 

(4) 유향이 없다면, 구워서 드려라 

네가 화덕에 구운 것으로 소제의 예물을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 만든 무교병이나 기름을 바른 무교전병을 드릴 것이요
철판에 부친 것으로 소제의 예물을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에 누룩을 넣지 말고 기름을 섞어
조각으로 나누고 그 위에 기름을 부을지니 이는 소제니라

(레 2:4-6)

소제는 화덕에 구운 것으로도 드릴 수 있도록 해 주셨다. 

앞서 드렸던 가루 소제와 차이점은 유향이다. 

화덕에 구워 드리는 소제는 유향이 빠졌다. 

생각해보면, 유향은 비싼 것이었다. 

그러니 유향이 없는 가난한 사람도 소제를 드릴 수 있었다. 

 

그러나 여전히 하나님의 방법대로 드려야했다. 

이것은 내게도 적용할 수 있다. 

부하나 빈하나, 혹은 다양한 어떤 환경에 처해도, 나는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다. 

하나님의 법대로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 항상 나가야겠다. 

 

 

(5) 화덕도 없다면, 끓여서 드려라

소제의 방법은 이어진다. 

이번에는 "냄비의 것"이다. 

네가 냄비의 것으로 소제를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와 기름을 섞어 만들지니라
너는 이것들로 만든 소제물을 여호와께로 가져다가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제단으로 가져가서
그 소제물 중에서 기념할 것을 가져다가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레 2:7-9)

앞서 두 개의 소제 방법들과 차이점은, 유황도 없고, 화덕도 없는 것이다. 

하나님께 제사드릴때 정말 누구든 제사 드릴 수 있었음을 보여준다. 

나도 그렇다. 

항상 하나님께 예수님의 이름으로 "향기로운" 예배를 드리기 위해 나가야겠다.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 그 구원하심을 찬양해야겠다. 

 

 

(6) 섞인 신앙 금지

소제의 법 마지막 부분은 첨가물에 관련한 것이었다. 

누룩, 꿀을 넣을 수 없었고

소금은 꼭 넣어야했다. 

너희가 여호와께 드리는 모든 소제물에는 누룩을 넣지 말지니 너희가 누룩이나 꿀을 여호와께 화제로 드려 사르지 못할지니라
처음 익은 것으로는 그것을 여호와께 드릴지나 향기로운 냄새를 위하여는 제단에 올리지 말지며
네 모든 소제물에 소금을 치라 네 하나님의 언약의 소금을 네 소제에 빼지 못할지니 네 모든 예물에 소금을 드릴지니라

(레 2:11-13)

구약에서 누룩과 꿀은 순수함을 훼손하는 의미, 죄의 상징이었다. 

또한 소금은 정결과 거룩을 의미했다. 

나도 하나님께 예배하러 나갈때

어떤 변명도 없이 

모든 상황에 나아가되, 

순수해야겠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해야겠다. 

내 마음의 누룩과 꿀을 제거해야겠다. 

말씀 진리로 내 마음에 소금을 쳐야겠다. 

 

 

 

 

기도

주님, 

지난 며칠째, 계속 난리와 난리 소문들을 듣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과 

과테말라의 내전을 듣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마지막때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되살리며

예수님의 이름을 찬양하고 예배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또한 저와 함께있는 하늘 가족, 믿음의 권속들이 순전하게 하나님을 찾아 예배하도록 도울 수 있게 하소서. 

제게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셔서

저도 예배하고

제게 주신 영혼들도 함께 예배케 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