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 11:6 믿음이 없이는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히11:6)

 

1. 본문 설명 

(1) 믿음이 있다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

(2)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다음 두 가지 일을 해야 함 

- 반드시 그가 계신 것을 믿어야 함 

- 반드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함 

(3)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요구하셨던 것도 "믿음"

(4) "믿음이 작은 자여!" - 이 말씀은 예수님의 질책일까 칭찬일까?

 

 

2. "믿음이 작은 자여" -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자주 하셨던 말씀

(1) 생활고 염려에 대해

마6:30, 눅12:28 -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 큰 믿음: 그 생활고 상황에서 하나님이 함께 계신 것을 믿으면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

- 작은 믿음: 맡기지 못하더라도 그 염려 때문에 하나님을 찾는다면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

 

 

(2) 풍랑잔잔때

마태복음 8:26 -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 큰 믿음: 같은 챕터에 앞서 나왔던 백부장의 믿음.

   백부장이 자신의 하인을 의탁하는 믿음, 주님이 함께 계신 것을 장소와 시간을 초월해서 믿는 것.

(마8:10,13 - "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

 

- 작은 믿음: 같은 챕터에서 비교 되는 베드로의 믿음. 

   장모 열병 치유(마8:15)에도 불구하고 또, 풍랑 속 예수님이 배에 함께 계심(마8:23-24)에도 불구하고, 함께 계심을 믿지 못했으나, 마지막에 주님을 부르며 살려 달라고 찾음: "

그 제자들이 나아와 깨우며 이르되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 (마8:25)

 

(3) 물위를 걷다 빠진 베드로에게

마태복음 14:31 -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큰 믿음: 뒤 챕터(15장)에 이어 등장하는 가나안 여인의 믿음. 

작은 믿음: 예수님보고 유령이라고 무서워하며 소리지름, 예수님 코 앞에서도 예수님 보다 바람에 더 집중. 그러나 마지막 순간에 "찾음":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마14:31)

 

 

 

(4) 누룩 비유에 대해 딴 생각 하는 제자들에게

마16:8 - "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들아 어찌 떡이 없으므로 서로 논의하느냐"

큰 믿음 - 예수님이 함께 계심을 늘 의식하며 예수님의 맥락을 읽는 믿음

작은 믿음 - 예수님이 함께 계셔도 그분을 의식하지 않으므로 맥락을 읽지 못함. 그러나 그런 눈먼 상태에서라도 예수님의 말씀 자체를 아예 무시하지는 않고, 맥락을 찾아보는 믿음. 

 

 

(5) 축귀 능력 없는 이유에 대한 대답

마17:20 -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큰 믿음 - 앞에서 이미 경험했던 축귀사역 (마10:1)을 예수님이 눈 앞에 없어도 함께 하심을 믿고 재실행하는 믿음

작은 믿음 - 예수님이 함께 계시지 않을때 (예: 내가 기대하는 응답, 감정, 기분 등이 없을 때)는 예수님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생각함. 그러나 예수님이 함께 계신다고 보일 때에라도 그분을 의지하는 상태. 

 

(6) 지붕뜯고 중풍병자

마태복음 9:2 -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오거늘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마가복음 2:5 -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 큰 믿음: 지붕을 뜯어내고 달아 내리는 믿음 - 예) 구원선물 & 이에 합당한 우리의 태도

 Quoted: "언제든지 우리는 '나는 무엇을 가장 하고 싶어하는가?'가 아니라 '나의 소명은 무엇인가' 라고 물어야 합니다......기도는 오로지 선물로 받을 수 있는 것이면서도 진지한 수고를 요한다는 것이 기도의 역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계획하거나 조작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신중한 훈련 없이는 하나님을 모셔들일수도 없습니다......매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한다고 말하지만, 이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정기적으로 하루를(시간을) 떼어놓을 때에만 가능합니다" (헨리 나우웬)

- 작은 믿음: 그 중풍병자는 자신의 믿음이 아니라, 친구들의 믿음으로 고침 받음.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요15:13-14)

 

 

 

 

 

 

 

 

3. 정리와 기도제목 

Q. "믿음이 작은 자야"라는 표현은 질책인가 칭찬인가? 

설명: 이 표현에 들어있는 뉘앙스에 대한 설명:

묘사: 작은 믿음만 있어도 사랑의 눈으로 보시지만, 동시에 큰 믿음을 갖지 못함을 안타까워 하시는 예수님의 시선에 대한 묘사.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히11:6)

 

 

 

정리&......

1) 하나님이 계신 것을 믿고 행하도록.  

2) 하나님의 동행이 믿겨지지 않을 때는, 그분을 찾기라도 하도록. 

3) 믿음이 주 업무인 일을 하는 인생,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교회 되도록.

4) 큰 믿음을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