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은 바로 이뤄지지 않습니다.
그것은, 믿음의 시험들을 통해, 천천히 이뤄집니다.
요셉을 한번 생각해봅시다.
그는 17살때, 하나님이 주신 꿈을 품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13년간,
아무 일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다만, 형제들에게 미움받아 구덩이로 내려갔고, 노예로 팔려 애굽으로 내려갔고, 거기서 또다시 감옥에 끌려 내려갑니다.
그러나 요셉은, 이 과정에서, 하루하루를 꿈을 주신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채워나갔습니다.
그렇게 하루씩 믿음의 시험을 통과 한 끝에, 요셉은 결국 꿈이 이뤄지는 데까지 도착했습니다.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것과, 감추시는 것 사이에 간격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에게는 25년의 간격이, 요셉에게는 13년의 간격이 있었습니다.
이들의 간격은 모두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한번에 하루씩 믿음의 여정으로 채워나가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본토, 친척, 아비의 집을 떠나, 비전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길고 긴 어려움들 끝에, 자그마치 25년 뒤에야, 아들 이삭 하나를 얻었을 뿐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비전 성취의 패턴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STEP1. 하나님으로 부터 비전이 임합니다.
STEP2. 그가 순종하여 비전을 향해 출발합니다.
STEP3. 출발 직후 비전이 의심되는 온갖 종류의 시험이 줄지어 나타납니다.
STEP4. 그 시험들의 목적은, 비전 성취가 아니라, 비전을 주신 하나님을 얼마나 의지하는지에 관한 것입니다.
STEP5. 시험의 결과 역시, 비전 성취가 아니라, 믿음 성장입니다.
시험을 통과할수록, 비전의 사람은, 하나님을 더 알게 됩니다.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창세기 15장 6절)
2. 요셉
17살의 청년. 꿈. 온 세계가 요셉에게 절하는 꿈. 비전....
이후 13년간 아무 일도 생기지 않았다.
그 사이 형제들에게 미움받고, 노예로 팔려갔고, 거기서 감옥으로....
그러나 요셉 역시 이 과정에서 하루하루를 믿음으로 채워나갔고...
믿음의 여정을 통해 결국 꿈이 이뤄지는 데 도착.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것과 감추시는 것 사이에 갭이 있다.
그것은 한번에 하루씩 믿음의 여정으로 채워나가야 한다.
3. 모세
내가 이룰 수 있다면, 그것은 비전이 아닙니다.
모세를 생각해봅시다.
우선, 비전은 나이를 따지지 않았습니다.
출애굽기 3장에 보면, 하나님의 비전이 임했을 때 모세는, 무려, 80세였습니다.
또한, 비전은 실행 불가능해 보이는 것입니다.
모세가 받은 비전 역시, 실행 불가능한 요소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400년이나 노예살이를 하던 사람들을, 어떻게 일시에 해방시킵니까?
한두명도 아니고, 200만명도 넘는 사람들을 또 어디로, 어떻게 데려가야 합니까?
하루 이틀도 아니고, 자그마치 40년이나, 그것도, 평지 해변길도 아니고, 산과 골짜기가 도사리고 있는, 광야길로 어떻게 갑니까?
그렇다고 지도나 티맵이 있습니까?
물과 양식은 누가 줍니까?
잠은 어디서 자구요?
모세를 통해 우리는, 비전에 대해, 적어도 두가지를 알 수 있습니다.
비전은 나이의 많고 적음을 초월합니다.
또한 비전은 현실 가능성도초월합니다.
나이나, 현실성에 제한 받는다면,
그것은 "비전"이 아닙니다.
모세도, 그 40년을 하루씩 믿음으로 채워나가야 했다.
여기서도 같은 패턴이다.
하나님은 불붙은 가시떨기나무 앞에서 비전을 주셨지만,
그 직후에 40년이라는 갭이 있었다.
4. 다윗
사무엘이 기름 뿔을 취하여 그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니라...(사무엘상 16장 13절).
비전은 바로 이뤄지지 않습니다.
그것은, 믿음의 시험들을 통해, 천천히 이뤄집니다.
다윗도 그랬습니다.
사무엘상 16장에 보면, 다윗은, 십대의 소년 시절에, 사무엘의 기름부음을 통해, 왕이 될 비전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비전을 받은 직후에, 아무일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기름부음받은 이후부터, 십년이나, 도망자로 살게 됩니다.
다윗은, 나중에 왕이 될 때 까지, 매일 시험을 통과해야 했습니다.
여기서도 비전에 대한 같은 패턴이 보입니다.
다윗은 사무엘의 기름부음을 통해, 자신이 왕이 될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비전 이후의 삶은, 보이지 않는 일들의 연속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것과 감추시는 것 사이에 갭이 있었습니다.
다윗은 왕이 되기까지 오랜 동안, 이 간격을 날마다 믿음으로 채워 나가야 했습니다.
5. 예수님.
비전은 천천히 이뤄진다.
세계 복음화의 비전도 마찬가지다.
요한복음 19장 30절에 의하면, 예수님께서 직접, 이미 다 이루셨다.
다 이루신 분이 세계 복음화의 비전을 우리에게 주셨다.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 28:18-20)
이 비전을 받아 순종하는 여정에는 믿음의 시험들이 도사리고 있다.
이미 보여주신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과, 아직 감추어진 예수님의 재림 사이에 간격이 있다.
그 간격에도, 비전의 원리가 적용된다.
우리는 매일 보이지 않는 하루하루의 시험들을, 비전 완성의 날까지, 믿음으로 수행해 나간다.
그러나 예수님의 사람들이 매일 매일 믿음의 여정을 걸어갈 때,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통해 이미 죄와 죽음의 권세를 끝장내셨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자신의 구원자인 그리스도로 믿기만 하면, 그는 구원을 받게 되었다.
죄와 사망의 법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생명의 성령의 법 아래로 옮기게 되었다.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요한복음 19장 30절.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인류의 죄 가격을 대신 지불하시고 죽으셨다.
그리고 3일만에 부활하셔서,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는 자들에게 성령님을 선물로 보내셨다.
구원 사역을 다 이루셨다.
하지만, 우리에게 세계 복음화의 일을 맡겨두셨다.
요한복음 16: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6. 결론
성경은 같은 패턴을 보여준다.
뭔가 시작은 확신가운데 열정적이었지만,
지난한 과정에 지쳤는가?
그래도 안심하라. 성경을 보라. 하루하루씩 쌓인 믿음의 날들이 바로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다.
멀리 보되, 오늘 진행하는 작은 일들에 충성하자.
하나님께서 이루실 일이 아니라면, 알려주지도 보여주지도 않으셨다.
내가 이룰 수 있는 일이었다면 비전이 아니다.
하나님이 하실 것입니다!를 선포하며,
오늘도 기도와 말씀과 연구와 실행에 집중하자.
한번에 하루씩 충실히 살아내고,
한번에 한 영혼씩 충실히 중보하며 만나보자.
데살로니가후서 3:13
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치 말라
빌립보서 1:6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히브리서 3:14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예한 자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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