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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공간/글쓰기수업8강

초고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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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 초고 쓰기  

1. 일단 써라. 

예) 초벌구이

"무언가를 쓰기 시작하면 아디이어는 반드시 떠오른다. 물을 나오게 하려면 수도꼭지를 틀어야 한다" (루이 라모어). 

"글은 생각하고 쓰는 게 아니다. 아무 생각없이 쓰는 것이다. 아무 생각 없이 자판을 두들기다가 마침내 살아남는 단 한가지의 그 무엇에 대해 쓰면 된다" (영화 파인딩 포레스트중, 윌리엄 포레스트).

"첫 문장은 대단한 문장이 아니어도 상관없다. 흠 잡을 데가 많은 조잡한 문장이어도 좋다. 한 문장 한 문장 써라. 한 문장의 마침표를 찍기 무섭게 다음 문장을 써라" (조안 디디언). 

 

 

 

2. "일단 쓰기"를 위한 8가지 지침 

(1) 쓰다 멈추기를 반복하면 글의 호흡이 흐트러진다. 

(2) 의심이 가거나 두려울 때는 기도하고 계속 쓴다. 

(3) 잘 모르거나 확실하지 않은 것은 비워두고 계속 쓴다. 

(4) 쓰고 싶은 것을 먼저 쓴다. 

(5) 다 쓴 초고는 일정 기간 덮어 두었다가 다시 꺼내 고쳐쓴다.

(6) 고쳐쓰는 방법은 첨가, 삭제, 재구성이다. 

(7) 안티를 두려워하지 않고 내 생각을 쓴다. 

(8) 루틴을 따라 무조껀 쓴다. 

 

 

 

 

3. 작가들의 초고 습관 

(1) 이외수: 하루 10장씩 쓴다 - 다음 날 10장을 베껴쓰는 과정에서 고쳐쓴다 - 거기에 새로운 10장을 보탠다

(2) 정진홍: 한 꼭지를 쓴다 - 고쳐쓴다 - 또 한 꼭지를 쓴다 - 고쳐쓴다......완성되기까지 50번을 고쳐쓴다

(3) 헤밍웨이: "모든 글쓰기는 고쳐쓰기다" - [전쟁과 평화]8번, [노인과 바다]200번

(4) 윌리엄 케네디: [legs]8번

(5) 리처드 바크: "내 최고의 작품은 반복적으로 쓰고 다듬어서 만들어진다. 나는 글을 쓰면서 단번에 좋은 작품을 쓰려는 욕심을 버린다."

(6) 개정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