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이 타락하지 않았다면?

(이 질문에 대해 Patrick Fairbairn(1864)이 다음과 같이 Typology에 대한 논의중 답했다)

 

1. 이 지구가 그대로 발전했을 가능성:
   • 만약 아담이 타락하지 않았다면, 지금 우리가 사는 이 땅이 죄의 영향(예: 부패와 파괴)을 받지 않았을 것이다. 
   • 그 결과, 지구 자체가 더 행복하고 완벽한 변화 과정을 거치며,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좋은 상태에 이르렀을 가능성이 있다. 
   • 이런 변화는 자연적, 도덕적 에너지들이 점진적으로 발전하며 창조의 최고선을 이루는 방향으로 나아갔을 것이다. 
2. 창조 자체에 내재된 가능성:
   • 창조된 세상의 원래 상태에는 하나님이 돌보시는 가운데, 끝없이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과 가능성이 내재되어 있었을 수 있다.
   • 그러나 이런 모든 생각은 신학적 사실이 아니라 사변적 상상이다.
   • 즉, 성경이 말하는 내용이 아니므로, 질문뿐 아니라, 이 질문에 대한 사변적 대답들도 모두 인간의 추측에 불과 하다.
3. 에덴동산과 하늘(천국)의 관계:
   • 한편, 일부 사람들은 에덴동산이 단순히 "하늘(천국)의 모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성경의 근거가 부족하다.
   • 성경에 따르면, 에덴동산은 하나님의 이상적 설계와 완벽하게 부합했으며, 본질적으로 선하고 완전한 상태였다.
   • 성경은 아담이 더 나은 상태나 다른 차원의 존재를 기대하거나 갈망해야 한다는 암시를 전혀 주지 않는다. 이러한 기대는 아담이 죄를 범한 후에야 생겨난 것이다.
4. 고대 철학의 영향:
   • 고대 철학은 물질 세계를 악하거나 불완전한 것으로 보는 경향이 있었다.
   • 이러한 철학적 영향 때문에, 초기 기독교 교부들은 에덴동산을 단지 더 나은 유산의 그림자나 상징으로만 보는 경향이 있었다.

정리: 이 땅 자체가 죄로 인해 변질되지 않았다면, 하나님이 의도하신 상태에서 더 완전하게 발전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는 성경이 아닌 인간의 상상일 뿐이다. 성경은 에덴동산을 완벽하고 이상적인 것으로 묘사하며, 그것이 "천국의 모형"이라는 주장은 성경의 증거로 뒷받침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