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도입
(1) 인사말,
(2) 말씀 요절 제시,
(3) 그리고 도입을 위한 질문:
여러분, 전세계적으로 청각 장애우가 몇명인지 혹시 아십니까?
1. [Hookup] - 사실 보고
(1) 미국 인구수 만큼의 미전도 종족이 있습니다.
미션 프론티어의 채드 엔틴절 (청각 장애우 선교회 실행총무)에 따르자면,
전세계에는 약 3억 명에 달하는 청각 장애우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중에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사람은 약 6백만명 뿐입니다.
그러니까, 전체의 2%수준인 것이지요.
그렇다면, 나머지 2억 9천 4백만명은요?!
......
가만, 현재 미국 인구가 3억명쯤 되지 않나요?
맞습니다. 현재, 복음을 들어야 하는 청각장애인들은 전세계적으로, 미국 인구에 해당하는 숫자입니다.
2억 9천 4백만 명의 청각 장애우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천국의 영원한 소망을 알지 못하고 죽어가고 있다는 것이지요.
이 숫자는, 단일 미전도 종족으로로 따지자면, 가장 큰 수치입니다.
청각 장애우들은 전세계 인구중에서 가장 큰 미전도 종족인 셈입니다.
(2) 그렇다면, 튀르키예에는 몇명의 불신자 청각장애인이 있을까요?
그렇다면, 튀르키예는 어떨까요? 우리가 기도하고 있는 그 땅에는 복음을 들어야 하는, 몇명의 청각장애인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통계에 의하면, 현재 튀르키예에 있는 청각 장애인의 숫자는, 대략 41만명 정도입니다 (출처-Joshua Project, Worldometer).
41만명 하면 감이 잘 안오시지요?
튀르키예 인구가 8천만명쯤 되니까, 튀르키예 인구 숫자 대비, 약 0.5%에 해당합니다.
2. [본론을 위한 전개1] - 튀르키예 기독교인 통계
0.5%...... 이렇게 말하면 얼마 안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크리스천 인구 통계에 비교해서 생각해 보면, 0.5%는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닙니다.
튀르키예의 기독교 인구에 대해 말하기 전에 먼저 무슬림 인구를 보자면 99%가 넘습니다.
나머지 1%중에서도 극히 일부만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하고 있지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2022년의 통계에 따르자면, 튀르키예의 기독교인 숫자는, 국가 인구 대비 0.2% 미만 입니다.
(최근 기독교인들에 대한 적극적 탄압으로 그 숫자마저 계속 하락중이긴 하지만요...)
3. [본론을 위한 전개2] - 청각 장애인 숫자의 의미
다시 청각 장애인 숫자를 생각해봅시다.
41만명은 국가 인구대비 적은 숫자이긴 하지만, 만약 그들을 선교 타겟 (전도와 선교, 그리고 제자화의 타겟)으로 본다면, 그 숫자의 크기는, 우리에게 완전히 다르게 와 닿을 것입니다.
왜냐면, 튀르키예 국가의 전체 크리스천의 숫자보다, 약 2.5배 많은 숫자이기 때문입니다.
4. [본론1] - 튀르키예인들이 생각하는 청각 장애인
(1) 튀르키예의 청각 장애인이 누구인지 알아보자.
선교사는 성육신적으로 선교지의 언어뿐 아니라, 문화에도 익숙해야 하는 사람입니다.
만약, 튀르키예에 있는 청각 장애인들을 선교 타겟으로 삼는다면, 그들의 언어와 문화를 먼저 생각해 봐야 하겠지요.
(2) 튀르키예의 청각 장애인의 역사를 알아보자면...
문화는 역사를 배경으로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먼저 청각 장애인에 대한 튀르키예의 역사를 살펴보면, 흥미로운 기록을 하나 발견할 수 있습니다.
터키 역사에서 청각 장애인에 대해 최초로 다루었던 문헌으로는 오스만 제국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오스만 제국에서는 청각 장애인을 'Dilshz'라 불렀으며, 이들은 궁정에서 일하며 비밀을 지킬 수 있는 사람들로 여겨졌습니다.
당시의 터키 수화는 궁정 내에서 사용되었으며, 이는 현대 터키 수화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5. [본론2] - 튀르키예 청각 장애인 역사의 독특함
(1) 16세기 궁중 기록상으로 알아보는 튀르키예 청각 장애인 문화
1554년 오스만 궁을 방문했던 플랑드르 귀족 뷔스베크(Oghier Ghislain de Busbecq)는
“튀르크인들은 벙어리(Dilsiz) 하인들을 선호한다”고 말했습니다.
(2) 벙어리 하인들을 선호했던 역사에 대한 3가지 시사점
이것은 튀르키예인들이 청각 장애인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여러 시사점이 있습니다.
그들을 정리하자면, 다음 세가지입니다.
첫째, 청각 장애인들은, 궁중 고위 관리자들의 유용한 고급 하인이었다는 것입니다.
둘째, 청각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은 "신뢰롭다"라는 것입니다.
당시 그들은 기밀을 들을 수 없으므로 말할 수도 없고, 그래서 적들이 어떤 식으로든, 매수할 수도 없고, 고문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신뢰롭다"는 인식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셋째, 또 하나는 수화의 발달이 세계적으로 남달랐다는 부분입니다.
청각 장애인들이 궁중에 많았다는 사실은, 청각 장애인들 사이의 언어 소통, 즉 수화가 일찍 부터 발달했을 것이라는 부분입니다.
(3) 이상의 시사점은 추측인가 사실인가?
이상의 세가지 시사점은 역사적 자료에 근거합니다.
예를 두개만 들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 두가지 예들의 출처 = "니컬러스 애반스,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죽다: 사라지는 언어에 대한 가슴 아픈 탐사 보고서중, 1부 끝부분"
① Thomas Dallam(영국인, 오르간 제작자)의 말
1599년 오스만 궁을 방문했던 Thomas Dallam의 말이 다음과 같이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300명이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벙어리였다. 그들은 화려한 금빛 가운을 입고 가죽 반장화를 신고 있었다……나는 그들에게 정말 감탄했다. 완벽한 몸짓으로 내게 모든 것을 이해시켰기 때문이다”
② Ottaviano Bon(당시 베네치아 공화국의 무역상이자 경찰 총장)의 말
당시 오스만 제국을 방문했던 베네치아 공화국의 경찰 총장 Ottaviano Bon은, 오스만 수화의 수준이 매우 높았음을 보여주는, 다음과 같은 증언을 했습니다.
“주목할 만한 사실은, 세라글리오에서는 술탄도 다른 사람들도 끄덕임과 몸짓만으로 무엇이든 분명하고 훌륭하게 생각하거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다. 마치 말로 하듯이 말이다. 수다를 좋아하지 않는 튀르크인들의 근엄함에 걸맞는 방식이다. 술탄의 왕비나 후궁들도 마찬가지다. 이들에게도 노소를 막론하고 벙어리 여성 하인이 많기 때문이다. 이는 세라글리오의 오랜 관습이다. 궁에서는 벙어리 하인을 최대한 많이 고용했는데, 그 주된 이유는 이들이 위대한 술탄의 영예에 누가 되는 짓을 하지 않으며 일했기 때문이다. 술탄에 대해 스스럼없이 입 밖에 내는 것은 그의 위대함에 걸맞지 않은 일이었다. 정작 술탄은 포은 지위의 인물들보다 벙어리들과 훨씬 더 쉽게, 이 같은 방식으로 농담을 나누며 즐겼을지도 모른다. ”
6. [본론3] - 튀르키예 청각 장애인 역사에 대한 선교사의 해석
(1) 세가지 시사점에 대한 반복
정리하자면, 튀르키예인들이 가지고 있는 청각 장애인들에 대한 역사적 인식은
① 그들이 궁중 고위 관리자들에게 유용한 쓰임새가 있던, 고급 일꾼들이었다는 것,
② "신뢰할만한" 사람들이라는 것,
③ 그리고, 튀르키예는 오래 전부터 수화언어가 남달리 발전해 있었다는 것,
이 세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이러한 세가지 시사점에서 "선교적 적용점들"을 이끌어낸다면?
선교사들에게 복음과 빵은 둘 다 중요합니다.
복음이 궁극적으로 전하려고 하는 핵심 진리라면, 빵은 현장의 필요를 채우는 사역으로써 복음 전달의 수단과 같은 것이지요.
이들을 각각 "기능"(복음)과 "형태"(빵)라고 불러 보겠습니다.
저는 앞서 말씀 드렸던 것과 같이, 튀르키예 기독교 인구 수 대비 2.5배가 조금 넘는 수치의 튀르키예 청각 장애인 숫자에 주목했습니다.
그리고 "만약, 그들을 선교 타겟으로 삼는다면?"이라고 질문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에 답하는 과정에서 3가지 시사점을 발견했고,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제게 남은 과제는 아마도 "선교적 적용점들이 무엇일까?"에 관한 것이, 될것입니다.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있다면,
우리는 튀르키예 청각 장애인들을 타겟팅하여,
선교적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선교적 "형태"를 생각해 볼 때
유용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7. [본론4] - 적용: 튀르키예 청각 장애인을 선교 타겟팅 하기 위한 세가지 문화적 접근점
(1) 성경적 청지기 사상과 튀르키예 청각 장애인 문화의 유사점
첫째, 튀르키예인들이 생각하는 현지 청각장애인들은, 성경에 등장하는 "청지기"와 유사점이 있습니다.
"청지기"는 성경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올바른 섬김이의 캐릭터입니다.
"청지기"의 대표적 인물로는 구약의 요셉이 있습니다.
그는 노예일때도, 죄수일때도, 청지기였습니다.
요셉은 자신이 처한 환경과 상황에서 신뢰롭고 지혜로운 하인의 역할을 했습니다.
그 결과 주인에게도 죄수장에게도, 친 아들과 같은 대우를 받았습니다.
청지기의 중심에는 하나님의 동행하심과 지혜가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예수님의 말씀 중에도 잘 나타납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므나 비유와 달란트 비유를 전하실 때 등장한 종과 하인이 바로 "청지기"입니다.
"청지기"는 단순한 노예가 아닙니다.
그는 주인에게 매우 특별한 사람입니다.
주인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친 가족, 친 아들, 가계를 책임지는 맏아들의 역할을 하는 특별한 인물입니다.
비록 지금의 튀르키예는 이슬람 국가가 되었지만, 잘 아시다시피 고대 구약 역사의 배경을 이루고 있는 땅입니다.
그곳의 문화 곳곳에 성경적 관점들이 스며있는데, 튀르키예의 청각장애인도 그 일부입니다.
이미 역사적으로 500년 전부터 튀르키예의 청각 장애인 하인들은 "청지기"의 대표자들이었습니다.
그것도 왕국 리더십의 핵심 주거지 왕궁에서 말이지요.
이것은 선교적 접근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적용점이 될수 있습니다.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베드로전서 4:10
(2) "신뢰할 만한 하인" 캐릭터와 크리스천 "자기 부인"의 유사점
또 하나의 선교적 적용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한마디로 "자기 부인"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앞서 보셨던 것 처럼, 튀르키예 왕궁에서 청각 장애인 하인이 중요했던 이유중 하나가 바로 "신뢰"였습니다.
만약, 청각 장애 하인들이 어떤 식으로든 궁중 비밀을 외부에 전달하거나 누설했다면, 그들은 역사적으로 그렇게 신뢰로운 하인들로 기록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신뢰의 핵심은 비밀 유지였고, 그것은 듣지 못함과 말하지 못함 때문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청각장애인 선교 타겟에서 중요한 적용점이 됩니다.
왜냐면, "자기 부인"이라는 제자도 태도 특징과 연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자기 부인"이란 예수님을 따르는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태도이자, 올바른 신앙 자세입니다.
예수님을 주인 삼고 따라가는 사람들은 자기 맘대로 들어서도 안되고, 자기 맘대로 말해서도 안됩니다.
자기를 부인해야 합니다.
오직 주인되신 예수님의 말씀과 그 의도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럴때, 신뢰로운 하인, 신뢰로운 청지기, 즉 자기 부인 하는 제자가 됩니다.
이러한 청각 장애인 문화코드와 성경 제자도 사이의 유사점은, 분명 선교적 접근의 중요 적용점입니다.
(3) 발달한 수화와 복음 교제의 유사점
끝으로 또 하나의 선교적 적용점은 바로 복음 교제에 관한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요절 하나를 먼저 읽어드리겠습니다.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빌 1:6
이 구절은 이슬람 선교사들이 사랑하는 구절입니다.
왜냐면, 이슬람권 사역자들은 대부분, 끝이 보이지 않는 선교적 장벽들에 애워 싸여, 인내와 눈물로 사역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명과 은혜의 시작점은 있는데, 추수의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 때문입니다.
사역을 시작은 했는데, 결신자들이 많아지고 제자화가 진행되며, 교회들이 우후죽순 개척되어 국가와 민족이 복음화 되는 열매는 영영 없을 것만 같은 현실 때문입니다.
그래서 믿음과 소망을 주는 말씀으로써,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라고 되뇌이곤 합니다.
그런데, 요절을 되뇌다 보면,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하곤 합니다.
이 구절 바로 앞에서 말하는 "복음의 교제"에 대한 부분입니다.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빌 1:5
한글 개역 개정판에서는 "복음을 위한 일"이라고 했지만, 원문의 의미를 더 살리자면, "복음의 교제의 일"이 됩니다.
그러니까, 그리스도께서 이루실 것을 사역 현장에서 소망하고 믿음으로 인내하되, 현장에서 당장 해야 하는 일은, "복음의 교제"를 하는 일이 되는 것이지요.
이 부분을 생각할 때, 현지의 청각 장애우들의 문화는 이미 이 말씀 실천할 준비가 되어있는 문화로 보입니다.
그들은 500년 전부터, 이미 세계적으로 탁월한 수준의 수화 발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앞서 역사적 기록에서 보신 것과 같이, 의사소통에 있어서도 선한 청지기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주인을 위한 의사소통, 이를 위한 수화의 발달.... 이들의 모습은, 나중에 복음화 된 후에 "복음의 교제"에 있어서, 다른 누구보다 더 훌륭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8. [나가는 말1] - 튀르키예 청각 장애인 사역자의 말
미션 프론티어의 편집자인 "존 우드"는 청각 장애우 사역 틀별호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복음이 모든 사람들에게 전해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대부분의 성도들이 다른 제자양육자들을 훈련하고 준비시키며 교회개척에 기여할 수 있는 제자양육자로서 훈련되고 준비되는 것입니다......청각 장애우들이 다른 청각 장애우들을 제자화하여, 궁극적으로 모든 청각 장애우들이 복음을 접하게 해야 합니다."
맞습니다. 청각 장애인이라고 다를 것이 없습니다.
한 사람의 청각 장애인이 복음화 될 때, 그가 또 다른 청각 장애인을 복음화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편, 튀르키예에서 지난 15년간, 실제로 청각 장애인 선교 사역을 해 오신 분이 있습니다.
그분의 기도 편지 내용에 의하면, 청각 장애인 제자도의 장벽 중 하나는 다름 아닌 청각 장애인 제자화 리더십입니다.
한 예로, 사역 초창기에 기적적으로 회심한 청각 장애인 청년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는 수년간 아름답게 사역해 오다가, 도덕적 타락과 회개 거부때문에, 청각 장애인 교회 모임에 위협적 존재로 전락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우선, 이 부분을 함께 기도로 도와야 합니다.
여기, 기도 요청 받은 내용을 그대로 읽어 드리겠습니다.
안타깝게도 (그 청각 장애인 사역자 때문에)이스탄불의 신우회도 모임을 중단했습니다.
그 모임의 가장 재능 있는 회원들도 심각한 도덕적 죄에 빠졌습니다.
청각 장애우들이 진정으로 거룩함을 사모하고 하나님과 서로에게 모든 죄를 고백하며 진정으로 빛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 청각장애인 사역자가 회개하고 하나님께서 그의 분열시키는 영으로부터 농아인 신자들을 보호해 주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 사역자가 탕자처럼 정신을 차리고 사랑의 아버지께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사라 선교사를 비롯해 터키에서 농아인을 위해 사역하는 다른 선교사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주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많이 손상된 아르주의 결혼생활이 이혼하지 않고 은혜를 받아 다시 회복될 수 있도록, 그리고 주님의 뜻이라면 아르주와 남편이 주님의 때에,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사역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농아인들이 여전히 예수님을 사랑하고 그분을 따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에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들은 정말 더 많은 성경 가르침이 필요합니다.
그들을 위해 더 많은 자료를 만들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말라티아의 청각 장애인 그룹 리더인 조시아는 현재 휴직 중입니다.
그가 새 힘을 얻고 농아인들을 위한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가지고 말라티아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는 영상 제작에 매우 능숙합니다.
하나님께서 완벽한 때에 겸손한 농아인 종들과 함께 터키 수어 성경 번역 사역을 시작하실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9. [나가는 말2] - 정리와 기도부탁
(1) 정리
튀르키예는 청각 장애인들을 보는 세계적으로 남다른, 독특한 시각이 있습니다.
그들의 역사와 문화가 청각 장애인들을 신뢰로운 하인들로 간주하는 경향성을 주었습니다.
이 부분을 가지고 3가지 시사점으로 정리해봤고, 그들 각각이 어떻게 성경적이고 선교적 적용점으로 해석될 수 있는지를 잠시 살펴 보았습니다.
(3) 기도제목
선교는 선교사들이 일이 아닙니다.
선교는 하나님의 일입니다.
이슬람 선교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슬람 선교는 하나님의 일입니다.
이 일은 하나님께서 하실 것입니다.
E. M. 바운즈 목사는 "사람은 방법과 프로그램을 찾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 기도의 사람을 찾는다"고 했습니다.
맞습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일을 해 오셨고, 앞으로도 하실 것이며,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시간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 일을 마무리 하실 것입니다.
문제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 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사람은 기도합니다.
즉, 하나님은 기도의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21:22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의 말씀처럼, 기도는 믿음을 요구합니다.
우리 함께 기도합시다.
기도할 때에, 튀르키예 청각 장애인들을 향한 복음적 소망과 선교적 믿음을 품고 기도하십시다.
그들을 하나님이 이미 역사 문화적으로 준비해 두셨습니다.
성경적 선한 청지기가 될 사람들로, 적어도 이미 500년 전부터 준비해 두셨습니다.
말 뿐 아니라, 말하지 않는 말로써의 의사소통까지, 이미 500년 전부터 준비해 두심으로써, 앞으로 누구보다 복음의 교제에 있어서 탁월해질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로 예비 해 두셨습니다.
우리 현상을 믿음의 눈으로 이렇게 성경적으로 적용하여 바라보며 기도하십시다.
또한 기도할 때에, 앞서 읽어드렸던, 한 선교사님의 눈물 젖은 기도부탁 내용도 잊지 말고 함께 기도 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_____
*참고: 발표 계산기 (https://www.speechtime.co.kr)에 위 대본을 넣어봤을 때, 약 2분 분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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