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5장
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7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소유를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니라
8 그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내가 이 땅을 소유로 받을 것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9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삼 년 된 암소와 삼 년 된 암염소와 삼 년 된 숫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가져올지니라
10 아브람이 그 모든 것을 가져다가 그 중간을 쪼개고 그 쪼갠 것을 마주 대하여 놓고 그 새는 쪼개지 아니하였으며
11 솔개가 그 사체 위에 내릴 때에는 아브람이 쫓았더라
12 해 질 때에 아브람에게 깊은 잠이 임하고 큰 흑암과 두려움이 그에게 임하였더니
13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반드시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히리니
14 그들이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벌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15 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16 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가득 차지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
17 해가 져서 어두울 때에 연기 나는 화로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18 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과 더불어 언약을 세워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애굽 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
19 곧 겐 족속과 그니스 족속과 갓몬 족속과
20 헷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르바 족속과
21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여부스 족속의 땅이니라 하셨더라
1. 하나님이 의롭게 여겨주신 믿음
(1) 아브람은 무엇을 믿었는가?
아브람, 하나님은 그를 왜 의롭다고 여기셨을까? ▶ 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여호와를 믿으니"
앞서, 창 12~14장에, 믿음 여정:
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여정을 떠났다 ~
② 실패했다 ~
③ 하나님이 회복하셨다 ~
④ 믿음으로 다시 결정했다 ~
⑤ 롯에게 너그러울 수 있었다 ~
⑥ 약속 성취 방법을 확인받았다 ~
⑦ "뭍 별을 셀 수 있나 보라" (창 15:5).
https://youtu.be/rR9lDQz-73c?si=EJP9D4uQOru1Amvq
아브람이 믿었던 것 = "하나님은 창조주시다!" "그분 이시라면, 약속의 말씀은 충분히 이뤄지고도 남는다!"
신명기 10:17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신 가운데 신이시며 주 가운데 주시요 크고 능하시며 두려우신 하나님이시라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시며 뇌물을 받지 아니하시고
신명기 7:21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곧 크고 두려운 하나님이 너희 중에 계심이니라”
느헤미야 1:5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다니엘 9:4
“크시고 두려워할 주 하나님께 기도하며 자복하여 이르기를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를 위하여 언약을 지키시며 그에게 인자를 베푸시는 이시여!”
시편 89:7
“하늘의 회중 가운데서 하나님은 심히 두려워할 이시요 모든 둘러 있는 자들보다 크고 두려운 이시니이다”
누가복음 12:5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
시편 33:8
온 땅은 여호와를 두려워하며 세상의 모든 거민은 그를 경외할지어다
시편 76:7
주는 경외할 이시니 주께서 한번 노하실 때에 누가 주의 목전에서 서리이까
히브리서 10:31
살아 계신 하나님의 손에 빠져 들어가는 것은 무서운 일이라
히브리서 12:29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
2. 약속 실행 과정이 한층 더 자세히 드러남
7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소유를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니라
(1) "믿음 성장" → "더 분명해지는 믿음 여정"
예) 목적지에 가까워질수록, 더 자세히 바뀌는 이정표.
(2) 여전히 믿음의 대상은 하나님이시다. "나는 ~ 여호와니라"
(3) 앞서 6절에서도 아브람이 잘 믿어서 의롭게 여기신 것이 아님 주의! 이를 그의 의로"여기시고" → 믿음 성장도 주님이 시켜 주셨다. 그가 의로와서 의롭다고 하시는 것이 아니다.
의롭다고 "여기시고!"
여기신다! 예) 이신칭의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롬 5:1)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아는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었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서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갈 2:16)
그런즉 이와 같이 행한 것이 의로 여겨졌느니라 (롬 4:22)
그러므로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느니라 (롬 4:3)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롬 10:10)
그런즉 자랑할 데가 어디냐 있을 수가 없느니라 무슨 법으로냐 행위로냐 아니라 오직 믿음의 법으로니라 (롬 3:27)
▶ 언제 약속의 말씀을 더 구체적으로 주시는가? →
① 믿음의 여정을 계속 걸을 때;
② 주님만 바라는 믿음을 향해, 믿음 그릇이 더 커질때!
3. 예배: 약속을 확인하는 믿음의 방법
8 그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내가 이 땅을 소유로 받을 것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무엇으로알리이까->예배로!
이 질문은 불신의 질문이 아니다. 믿음으로 드리는 기도다. 약속의 말씀이 더 구체적으로 바뀌었을때, 믿음위에 믿음을 요구하는 기도다.
9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삼 년 된 암소와 삼 년 된 암염소와 삼 년 된 숫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가져올지니라
10 아브람이 그 모든 것을 가져다가 그 중간을 쪼개고 그 쪼갠 것을 마주 대하여 놓고 그 새는 쪼개지 아니하였으며
주님이 쪼개라고 명령하지 않으셨다. 그럼에도 아브람은 알아서 쪼갰다.
그당시, 문화를 따랐다. 약속의 당사자간에 이처럼 행했기 때문이다. ("맹약"이라는 계약 문화가 있었다. 짐승을 쪼개놓고, 약속자들이 그 사이를 함께 지난다. 만약 약속을 불이행하면, 그는 쪼갠 짐승처럼 쪼개질 것을 약속하는 형식).
11 솔개가 그 사체 위에 내릴 때에는 아브람이 쫓았더라
시간이 경과했다.
주님의 말씀을 기다렸다. 주님이 함께 그 사이로 지날 것을 기다렸을 것이다. 그런데 주님보다 새가 먼저 왔다. 아브람은 믿음으로 기다렸다.
믿음의 대상이 아닌 것을 내쫓으며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다렸다.
4. 약속을 하나님이 반드시 지키시며, 이를 어길 시 하나님이 스스로를 쪼개실 것이다.
12 해 질 때에 아브람에게 깊은 잠이 임하고 큰 흑암과 두려움이 그에게 임하였더니
(1) 다시 두려워하는 아브람
분명히, 앞서 기근때, 이미 두려움과 실패를 경험했고, 거기서 믿음의 교훈을 얻었을 아브람이었다. 게다가, 15장의 첫 구절부터 하나님이 "두려워 말라"고 명령하시며, 진짜 두려운 존재이신 창조주 하나님을 보이기까지 하셨다.
그럼에도, 최소, "하루 기다림"에 바로 과거로 돌아가버린다. 다시 두려워진다. 현실적 염려에 대한 두려움이다.
(2) 이번 두려움의 내용도 이전 두려움의 내용과 동질
맹약을 하자는 뉘앙스였는데, 하나님이 등장하지 않으실 것 같다는 두려움, 약속의 말씀이 성취되지 않은채 자기 인생이 끝장날것 같다는 염려의 두려움이 임하였다.
맥락상 하나님은 아브람이 다시 두려워 할 때 까지 기다리셨다. 그리고, 이제 등장하셔서 다시 말씀하신다. 말씀은 창12장부터 진행되어오던 어떤 말씀보다도 더 자세하다.
13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반드시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히리니
14 그들이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벌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15 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16 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가득 차지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
▶ 더욱 구체적인 말씀(아브람의 믿음 성장을 전제)
▶ "불신 두려움"의 반복에 실망 말라. 주님을 끝까지 기다려라.
[두려움 ~ 질문기도 ~ 기다림 ~ 더욱 구체적인 말씀 ~ 믿음성장]
이 패턴은 당신에게도 해당된다.
5. 하나님이 스스로를 쪼개실 것이다.
17 해가 져서 어두울 때에 연기 나는 화로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18 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과 더불어 언약을 세워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애굽 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
19 곧 겐 족속과 그니스 족속과 갓몬 족속과
20 헷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르바 족속과
21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여부스 족속의 땅이니라 하셨더라
결론부터 말하자면, 믿음이란, 하나님의 약속을 "내가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지나가신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8절. 그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내가 이 땅을 소유로 받을 것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아브람의 이 질문은 하나님을 불신한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그 질문 속에는
"하나님, 내가 지금 가진 현실은 약속과 너무 다릅니다.
이 약속을 어떻게 믿고 기다릴 수 있을까요?"
라는 식의 간절함이 담겨 있다.
믿음은 늘 현실과의 간극에서 시작된다.
하나님은 아브람의 질문에 대해 책망하지 않으셨다.
그대신, 아주 특별한 방식으로 대답하셨다.
짐승을 쪼개어 놓게 하신 후, 해가 지고 어두운 밤이 되자, 연기 나는 화로와 타는 횃불이 그 사이를 지나가셨다
이는 하나님께서 혼자서 언약을 통과하신 것을 의미한다.
고대 근동에서는 두 사람이 쪼갠 짐승 사이를 함께 지나가며 “이 언약을 어기면 나도 이처럼 찢기리라”는 맹세를 했다. 그런데 이 장면에서 아브람은 지나가지 않는다.
오직 하나님만이, 자신의 이름으로 이 언약을 성취하시겠다고 맹세하신 것이다.
아브람이 또 언약을 불신으로 파기할 수 있다 - 그때는 하나님이 쪼개질 것이었다. 아브람은 약속 성취를 위해 보존될 것이었다.
17절. 해가 져서 어두울 때에 연기 나는 화로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이 언약은 후일, 궁극적으로 예수님을통해 완성된다. 그리스도의 찢긴 몸 사이로 하나님의 맹약이지나간다.
하나님의 구원약속을 하나님이 반드시 이루신다.
우리를 의롭다고 여기시기 위한 믿음을 완성시키시는 분은 누구신가?
그 믿음의 실패가 이어져도, 끝까지 구원의 약속을 이루실 분이 누구신가?
이 일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몸이 십자가상에서 찢겨 죽으신 분이 누구신가?
날 구원하시겠다는, 성경전체의 약속의 말씀들을 모두 한몸에 받아 이루신 분이 누구신가?
6. 교회 = 예수님을 믿는 일을 하는 사람들
(1) 우리가 할 일은, "예수님을 믿는 일"이다.
요한복음 6:28–29
28 그들이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믿음이란, 내가 무언가를 해내는 능력을 높이는 것이 아니다.
믿음이란, 나의 헌신이나 수고를 근거로 하나님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 아니다.
믿음은, 하나님이 하신 일을 바라보는 것이다.
예) 요 3:12~16. 민수기 놋뱀사건
12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13 하늘에서 내려온 이,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15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 3:12–16)
(2) 믿음이란, 하나님이 언약을 지키신 분이라는 사실을 신뢰하는 것이다.
우리는 때때로 약속의 말씀들을 순종현장에서 붙들고 묻는다: "주님, 내가 이 약속을 어떻게 믿고 기다릴 수 있습니까?"
이 질문을 보면, 그 중심에 "내가"있다. 우리의 질문의 중심에는 거의 항상, "내가"라는 주어가 붙는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늘도 말씀하신다.
“내가 지나간다. 내가 맹세했다. 내가 너를 위해 피 흘렸다.”
믿음이란, "내가"라는 표현이 바뀌는 것이다.
누가복음 9:23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우리가 주님 앞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그 언약 앞에 엎드려 "내가"라는 표현을 중단하는 것이다. 그 대신 잠잠히 신뢰하는 것이다.
"주여, 당신이~!"라고
외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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