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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처치 설교및 강의/CPC강의노트

제자화1강

*아래 글을 읽고 질문들에 답해보라. 

 

"밀라노 칙령이 있었던 AD311~313년은 기독교 역사에서 중요한 해이다.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모든 종교에 대해 로마는 중립적 입장을 취한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적극적으로 기독교를 장려하고 보호하려는 최초의 국가 정책이었다. 초기 300년간의 극심한 박해는 그때부터 급격히 자취를 감췄다. 교회가 승리하는 듯 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기독교가 황제의 보호를 받는 위치로 승격되면서 제자화가 중단되기 시작했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이유로 형장의 이슬이 되었던 시대가, 이제 예수님을 따르기 위한 떠남과, 사람을 낚는 삶의 방법을 죽이는 시대로 바뀌었다. 

 

박해가 사라지기 이전에 교회는 단순한 것이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삶의 결과물이었다. 제자들의 모임이 곧 교회였다. 제자화가 진행되는 곳에 교회가 있었다.

(심지어 초대교회의 박해자 역시 교회를 제자들로 보았다 (행 8:1-3, 9:2, 9:17~22)). 

제자들의 모임이라서 교회는 누구나가 세울 수 있는 것이었다. 그러나 초기의 박해가 멈춘 시점에서 교회가 국가 제도로 편입 되면서부터, 그것은 소수의 특별한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매우 복잡한 것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이것은 변화가 아니라 오염이었다. 

그때, 국가 리더십은 제자화를 위해 떠나는 대신 한 장소에 머물러 교회 건물을 쌓아올리기 시작했다. 예수님만 하실 수 있는 명령인 “따라오라”를 받아 “떠나갔던”사람들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오히려 멋진 국가 건물들 안에서 “들어오라, 그리고 떠나지 마라”고 명령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건물을 갖게 된 교회는 제자화 중심의 교회 전통에서 많이 벗어났다. 더 멋진 건물, 더 화려한 옷, 그리고 더 높은 위계로 올라가려는 노력을 했다.

 

예수님을 따라나섰던 시몬과 안드레는 그물을 버려두고 따랐다. 그러나 오염된 교회의, 지도자들은 더 많은 재산과 명성을 쌓아놓고 도무지 떠나지를 않았다. 사람 교회 대신 보물창고를 만들어 제자화를 중단시켰다. 사람을 낚는 대신 부와 명성이 교회 성장의 척도가 되었다. 그들은 교회에 인간 계급을 만들어 넣고, 인간 사제가 앉을 높은 의자를 금으로 치장했다. 

 

예수님 이후 약 300년 동안 교회는 예수님의 명령을 쫓아 끊임없이 떠나야만 했던 삶 그 자체였다. 그러나 교회가 떠나기 대신 정착을 선택했을 때, 공식적으로, 박해도 멈췄고, 순교도 멈췄고, 역사는 중세의 암흑기를 향해 치닫게 되었다"

(송준기, 끝까지 가라, 35-37)

 

 

Q1. 교회는 주일예배인가?

그렇다면, 우리에게 주일예배가 없어도 우리는 여전히 교회인가? 

 

Q2. 크리스천이란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그렇다면, 당신은 크리스천인가? 

 

Q3. 마28:18-20에 나오는 예수님의 명령은 당신과 어떤 상관이 있는가? 

 

Q4. 상관이 있다면, 다음 그래프를 보고 아래 질문에 답해보라. 

https://m.blog.naver.com/acoloje/220999225941

 

당신은 이 사람들을 어떻게 복음화 할 것인가?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마24:14)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마2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