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질문있어요: 왜 신이라는 분이 굳이 인간의 모습으로 땅에 오신거죠?

지난주, 유튜브댓글로 들어온 질문입니다.  

전문은 아래와 같아요. 

1. 내가 요약한 질문 내용은 3개. 

질문1. 왜 신이라는 분이 굳이 인간의 모습으로 오셨나요? 

질문2. 요3:16 - 나를 사랑해서 어쩌자는 거죠?

질문3. 신이 왜 감정을 가지고 있나요? 

 

2. 질문자의 워딩

질문1. 하나님은 왜 감정을 갖고 계실까요? 

(1) 전지전능한 신이라는 존재가 왜 감정을 갖고 있어서 피조물들을 만들고 사랑할 수 있는것인지... 

(2) 창1:26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인간을 창조했다고 써있는데 인간들이 감정을 갖고 있으니 원래의 형상이신 하나님도 감정을 갖고 계신건지? 

 

답: 

(1) 내가 아는 것에 대해서만 이해할 수 있다. 

예) Q. 하늘은 무슨 색이죠? => 파란 색. 

파란 색에 대한 기존 지식이 있는 사람에게만 해당 되는 답. 

가르치려면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 

내가 갖고 있는 감정에 근거해서 "사랑"이 무엇인지를 생각한 후, 

"하나님도 나처럼 사랑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면, 

그것은 틀렸다. 

하지만, 그 덕분에, "하나님이?" "굳이??" 이런 질문이 생겼으므로 좋다. 

이제 성경을 펼쳐놓고,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사랑하시는지 살펴보면 된다. 

=> 여기서 주의점. "경외"라는 태도가 있다. 

=> 지혜가 내 안에 있지 않다는 태도다. 예)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 아는말 하나도 없다. 

 

(2)"하나님의 형상" => 이미지 - 대리 통치자 의미 설명. 

"하나님은 감정을 갖고 계시는가?" => YES. 그러나 내가 생각하는 내 감정과 같은 류의 감정이 아니다. 

그것은 어떤 감정인가? 

-성경을 통해 알 수 있다. 

-믿음 후,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를 통해 알아갈 수 있다. 

-인격적 교제는 어떻게 하는가? => 예수님을 믿고, 그 믿음을 중심에 두고 살아가면 된다. (컨텐츠-알란 퍼 최근꺼 참고)

 

 

질문2. 왜 독생자를 보내서 죽게 하시는 방법으로 영생을 얻게 하시는 걸까요? 그냥 선지자들에게 음성으로 하나님 믿으면 구원 받는다고 전달하면 편하지 않나 싶어서... 감동을 주려고?? 선지자들로는 사람들이 말 안듣고 역부족이어서??

제가 문제가 있는건지 2천년전에 계셨던 예수님이란 분이 저 대신 돌아가셨다는게 뭔가 와닿지가 않습니다. 

그냥 안죽고 마법을 쓰거나 그냥 말로 선포하시거나 하면서 신적 능력으로 인간들을 구원하시면 될거같은데, 왜 굳이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돌아가시면서 뜻을 이루시는 지 이해가 안되니까 마음에 와닿지 않는거 같아요. 

 

답.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신 동시에, 공의의 하나님.  

죄에는 죄책이 있음. 

죄책에 대한 대가 지불은 죽음으로만 할 수 있음. 

말씀 인용. 

질문을 성경에 하면 됨. 

 

 

질문3. 성부,성자,성령의 삼위일체 하나님중에서 성자 하나님이 인간의 모습으로 오신게 예수님인걸로 아는데, 그럼 예수님은 인간으로 땅에 내려오시기 전에 신이셨으니 미래같은 것도 다 아실텐데 인간의 모습으로 오실 때 신이던 시절의 능력이나 기억을 다 잃고 순순한 인간의 몸으로 오신게 맞나요?

그 어디서 예수님이 독이 든 잔이었나 그걸 피하고 싶은데, 그게 하나님 뜻이라면 냅두셔도 됩니다?라는 식으로 기도하신 것을 보면 뭔가 신이셨는데 능력이나 기억 다 잃고 진짜로 인간 몸뚱이가 되신 느낌이라서... 하는 의문들이 있습니다... 바쁘실텐데 여유 있으실 때 천천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

-이것 역시 자신의 상태를 예수님께 투영해서 상상하며 내린 가설들. 

성경에서는 이에 대해 뭐라고 대답하는지를 살펴보자.  

먼저, 예수님이 땅에 내려오시기 전의 상태에 대해 성경은 뭐라고 답하는가? 

-나열. 

독이 든 잔에 대한 성구 인용. 

이잔을 내게서 옮겨달라는 기도 내용 인용. 

의미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