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나라를 약속받았던
다윗왕.
나단 선지자가 이야기 했던 죄의 결과가 그에게 이뤄지는 과정을 보며, 만감이 교차합니다.
이야기의 시작부터
이복 남매간의 강간과 살육전이 펼쳐지는데
여기서 다윗이 어긴 신명기 말씀이 먼저 떠올랐습니다.
"그에게 아내를 많이 두어 그의 마음이 미혹되게 하지 말 것이며……" (신17:17).
죄의 결과는 참혹했지만,
이는 하나님이 저주하신 것이 아니라,
다윗 스스로 만들어낸 불화였던것을
읽었습니다.
그래서 또 다른 성경구절도 떠올랐습니다.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약1:13-15).
그리고,
예전에 읽었던 책 "에고라는 적"도 떠올랐습니다.
오늘도 영적 전쟁은
제 마음안에서 일어날것이 분명한데
하나님을 싫어하는 저의 에고에게
아무런 죄지을 생각꺼리조차 주지 않겠습니다.
제 안에 저의 에고를 대신해서 사시는
그리스도의 말씀만
충만히 거하시도록
마음과 생각을 지키겠습니다.
곧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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