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그 때에 귀신 들려 눈 멀고 말 못하는 사람을 데리고 왔거늘 예수께서 고쳐 주시매 그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며 보게 된지라
23 무리가 다 놀라 이르되 이는 다윗의 자손이 아니냐 하니
24 바리새인들은 듣고 이르되 이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지 않고는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느니라 하거늘
25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질 것이요 스스로 분쟁하는 동네나 집마다 서지 못하리라
26 만일 사탄이 사탄을 쫓아내면 스스로 분쟁하는 것이니 그리하고야 어떻게 그의 나라가 서겠느냐
27 또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면 너희의 아들들은 누구를 힘입어 쫓아내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너희의 재판관이 되리라
28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29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그 세간을 강탈하겠느냐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강탈하리라
30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
31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에 대한 모든 죄와 모독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32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마 12:22-32
1. 배경 설명
22절. 그 때에 귀신 들려 눈 멀고 말 못하는 사람을 데리고 왔거늘
예수께서 고쳐 주시매 그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며 보게 된지라
(1) 그 때에 = 맥락 설명
앞서 인용한 이사야 말씀의 다음 장에 메시아 예언과 함께 등장하는 소경과 귀머거리가 있다.
그런데, 오늘 예수님 따르는 "수 많은 무리"가운데
소경이며 동시에 귀머거리이기를,
귀신에 눌려 그렇게 된 사람이 등장한다.
▶ 성경은 치밀하다, 한 문장, 한 사건도 우연이 아니다. 앞뒤가 연결되며, 전체가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2) "귀신들려 소경 & 귀먹은 자" 이사야 말씀 맥락에 의하면, 우상숭배의 결과를 이야기 한다.
1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2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3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요 네 구원자임이라 내가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 구스와 스바를 너를 대신하여 주었노라
4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네 대신 사람들을 내어 주며 백성들이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
5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네 자손을 동쪽에서부터 오게 하며 서쪽에서부터 너를 모을 것이며
6 내가 북쪽에게 이르기를 내놓으라 남쪽에게 이르기를 가두어 두지 말라 내 아들들을 먼 곳에서 이끌며 내 딸들을 땅 끝에서 오게 하며
7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8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을 이끌어 내라
사 43:1-8
바벨론 점령 직전, 애굽을 더 의지했던
어리석고 지각이 없으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이여
이를 들을지어다
(렘 5:21)
2. 기도회 예고.
▶ 예수께서 고쳐 주시매 그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며 보게 된지라
예수님께 누가 다가갔는가?
그들의 영혼과 육체의 질병을 누가 고쳐 주셨는가?
그렇다면, 나는?
1) 예수님께 수 많은 무리처럼 나가고 있는가?
2) 가서 예수님을 있는 그대로 보고 듣는가?
예) 안식일법 위반 VS 안식일에 병 고침
예) 예수님과 논쟁 VS 예수님을 따르기.
3) 증세는 무엇인가? 그 증세의 이면에 있는 것이 무엇인가?
4) 나는 그것(증세의 이면에 있는 원인)을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가?
예) 사랑과 평안 외의 다른 감정
예) 우상숭배란? - 적극적 측면(우상숭배) VS. 소극적 측면(더 사랑하는 것의 존재)
예) 미디어 주술: "미디어 주술이란 미디어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인간의 뇌와 무의식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에 반대되는 메시지를 심어주는 혼적 행위를 말한다" (엘리야 케이, 흑암의 전쟁, 11쪽)
3. 예수님은 누구신가?
(1) 증세 이면의 원인
(2) 앞서 이사야 말씀 인용 (마 12:17-21)에 연결.
(3) 수 많은 무리들, 다 고쳐주심에 연결(마 12:15, 21).
(4) 소경, 귀머거리에 대한 말씀 (사 43:1-8)에 이어서, 영적 권세에 눌려 소경, 귀머거리 인물 등장.
▶ 예수님은 누구신가?
어리석고 지각이 없으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이여 이를 들을지어다
(렘 5:21)
5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네 자손을 동쪽에서부터 오게 하며 서쪽에서부터 너를 모을 것이며
6 내가 북쪽에게 이르기를 내놓으라 남쪽에게 이르기를 가두어 두지 말라 내 아들들을 먼 곳에서 이끌며 내 딸들을 땅 끝에서 오게 하며
7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8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을 이끌어 내라
(사 43:5-8)
예수님이 육체적 눈과 귀를 고치심 +
이사야 인용 상황 +
바리새인들을 떠나신 상황
- 상황 맥락을 따라가던 사람들의 이해 =>
23 무리가 다 놀라 이르되 이는 다윗의 자손이 아니냐 하니
"다윗의 자손" in 삼하 7장.
4. 바리새인들은 누구인가?
이때 뒤에서 수근대는 바리새인들의 말.
24 바리새인들은 듣고 이르되 이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지 않고는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느니라 하거늘
이 말을 예수께서 "아시고"
수많은 무리의 생각을 지키시기 위해
다음 설명을 이어가심
25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질 것이요 스스로 분쟁하는 동네나 집마다 서지 못하리라
26 만일 사탄이 사탄을 쫓아내면 스스로 분쟁하는 것이니 그리하고야 어떻게 그의 나라가 서겠느냐
27 또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면 너희의 아들들은 누구를 힘입어 쫓아내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너희의 재판관이 되리라
28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29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그 세간을 강탈하겠느냐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강탈하리라
참고 - 당시 바리새인들도 귀신 쫓는 일을 했었음.
또한 유대인들 중에 미신적으로 축귀 행위자들이 있었음.
이에 돌아다니며 마술하는 어떤 유대인들이 시험삼아 악귀 들린 자들에게 주 예수의 이름을 불러 말하되 내가 바울이 전파하는 예수를 의지하여 너희에게 명하노라 하더라
(행 19:13)
*유대인들의 주술 행위에 대한 기록:
"카발라는 성경의 구약과 같이 유대인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경전과 같은 책이다. 주로 신비술과 지혜, 지식, 과학 등을 연구하여 인간이 하나님과 같은 깨달음을 얻게 한다는 책이다. 뉴에이지 사상의 모태라고 할 수 있는 책이다.
바칼라를 숭배하는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인 구약 성경을 다르게 해석하기도 하고, 유대교 중에서도 이단으로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흑암의 전쟁 18쪽).
"너희의 아들들" = 바리새인들과, 그들의 제자들, 그들의 말을 따르는 사람들, 그리고 축귀자들
가나안적 신접자들이 출애굽 시대부터 이미 금지되었음(레 19:31 ; 20:6, 27 ; 신 18:11).
그러나 가나안 정복을
한것도 안한것도 아닌 상태(반쪽짜리 순종)를 유지해오던 이스라엘은
미신적 신접자들을 존속시킨 상태...
사울이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신접한 여인을 찾으라 내가 그리로 가서 그에게 물으리라 하니
그의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엔돌에 신접한 여인이 있나이다
(삼상 28:7)
바리새인들은 왜 성경에서 금지한 가나안식 축귀법을 받아들였는가?
-전통때문.
어떤 전통이었는가?
예) 고대 역사가 요세푸스의 기록 (Josephus, Antiq. 8권, 45-48):
"솔로몬은 축귀법을 터득하여 각종 질병을 치료하고 후대에 전하했다.
...내가 목격한 바로 베스파시안(Vespasian) 황제 때
엘리아살(Eleazar)이라는 사람이 황제와 그 아들,
지휘관들과 군중들 앞에서 귀신들린 자를 치료하는 것을 보았다.
그의 치료법은 솔로몬이 창안한 것 중 하나로 한 식물 뿌리로 된 반지를 귀신들린 자의 코에
꿰고 그것으로 귀신을 끌어내어 그 사람이 졸도하면, 그때 솔로몬의 이름과 솔로몬이
만든 주문(呪文)을 외우면서 귀신에게 다시는 그 사람에 들어가지 말 것을 명하는 것
이었다"
매튜핸리 주석:
당시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전통에 의해 전수(傳受)된
주술이나 마술들로 인간이 필연적으로 지닐 수밖에 없는
질병과 슬픔과 악에서 구원받으려 했다.
이런 상황에서 만약 바리새인들의 말처럼
예수님이 귀신에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면,
그들의 행위는 더욱 그들의 말처럼 된다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그들이 너희의 재판관이 되리라
자신의 말로, 자신을 재판했다.
바리새인들은 성경에서 금지하고 있는 방법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시도들을 해왔다.
그들은 귀신에 힘입어 귀신을 쫓는 자들로 스스로 재판 한 셈이 되었다.
그들을 따르며, 그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스스로 재판 받게 되었다.
매튜핸리 주석:
"바리새인들의 제자들이 하나님의 도움으로 귀신을 쫓았다면,
유독 예수만을 바알세불의 능력하에 있다고 하는 것은 부당(不當)한 일임에 분명했다.
예수의 이 반론에 의해서 이제는 바리새인들이 오히려
진퇴양난(進退兩難)에 빠지게 되었다.
그들은 자기들의 제자들의 귀신축출 행위가 바알세불에 의한 것이라고도 할 수 없고
또한 예수의 행위가 하나님의 능력에 의한 것이라고도 주장할 수 없게 되었다."
이런 식으로... 뒤에서 수근대고 있는 바리새인들의 위치를
더욱 추락시키는 말씀 이었다.
동시에 예수님은 더욱 부각 되었다.
28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예수님의 관점은 예수님 눈 앞에 있는 "수많은 무리들"이다.
지금 눈으로 직접 보며 경험하고 있는 것,
그리고 무리가 증언하고 있는 것을 확증하셨다.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 로마의 압제와, 유대교의 전통 하에 신음하고 있는 사람들.
그러나 예수님의 축귀를 보고 있는 그 자리에서 "이미"임한 하나님의 나라를 체험했다면......
▶ 우리는?
29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그 세간을 강탈하겠느냐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강탈하리라
사 49:24 인용한 말씀이다.
22 주 여호와가 이같이 이르노라 내가 뭇 나라를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 민족들을 향하여 나의 기치를 세울 것이라 그들이 네 아들들을 품에 안고 네 딸들을 어깨에 메고 올 것이며
23 왕들은 네 양부가 되며 왕비들은 네 유모가 될 것이며 그들이 얼굴을 땅에 대고 네게 절하고 네 발의 티끌을 핥을 것이니 네가 나를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나를 바라는 자는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24 용사가 빼앗은 것을 어떻게 도로 빼앗으며 승리자에게 사로잡힌 자를 어떻게 건져낼 수 있으랴
25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용사의 포로도 빼앗을 것이요 두려운 자의 빼앗은 것도 건져낼 것이니 이는 내가 너를 대적하는 자를 대적하고 네 자녀를 내가 구원할 것임이라
26 내가 너를 억압하는 자들에게 자기의 살을 먹게 하며 새 술에 취함 같이 자기의 피에 취하게 하리니 모든 육체가 나 여호와는 네 구원자요 네 구속자요 야곱의 전능자인 줄 알리라
(사 49:22-26)
예수님의 비유 "세간" - 말하자면, "우리집 냉장고"가 내 허락 없이 어떻게 내 집을 나가겠는가?
집 주인이 바뀌어야 세간을 움직이듯,
우리 영혼의 주인이 바뀌어야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다.
▶ 나의 주인은 누구신가?
▶ 나는 십자가 지고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주인 삼고 사는가?
▶ 만약, 아니라면, 나는 아직도 눈멀고 귀먹은자다.
▶ 만약, 맞다면, 나는 이제 보고 듣는자다. 자유인이다.
아직 말씀은 끝나지 않았다.
바리새인들의 수근거림과, 그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 군중에 대한 이야기가 남았다.
다음과 같다.
30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
31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에 대한 모든 죄와 모독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32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예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바리새인들은 누구인가?
"예수님과 분리된 자(함께 하지 않는 자),"
하나님의 나라를 "헤치는 자"
성령을 모독하는 자
용서받을 수 없는 자
말로 성경을 거역하는 자
용서받을 수 없는 자.
바리새인의 특징 - 말씀이 아닌 "자기 의"를 따르면서, 말씀을 따른다고 주장한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곳에 기웃거리며 뒤에서 스스로 획득한 권력을 가지고 방해한다.
찾아오신 예수님을 반역하며 스스로 분리되고 또 사람들을 설득해서 예수님으로 부터 분리시킨다.
그들은 자가당착적 말들로 스스로 심판받을 자리로 걸어들어간다.
예수님은 이들을 내버려 두심으로써 심판하시고,
예수께 나오는 "수많은 무리"를 자유케 하신다.
3. 적용과 기도
▶ 예수께서 고쳐 주시매 그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며 보게 된지라
예수님께 누가 나갔는가?
그들의 영혼과 육체의 질병을 누가 고쳐 주셨는가?
그렇다면, 나는?
1) 나는 예수님께 "수많은 무리"처럼 나가고 있는가?
2) 가서 예수님을 있는 그대로 보고 듣는가?
예) 안식일법 위반 VS 안식일에 병 고침; 예수님과 논쟁 VS 예수님을 따르기.
3) 증세는 무엇인가? 그 증세의 이면에 있는 것이 무엇인가?
4) 나는 그것(증세의 이면에 있는 원인)을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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