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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틴/아침만나

아침묵상일기_사사기4장_숨어있는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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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용 요약

에훗이 죽은 후, 다시 범죄한 이스라엘을 하나님이 가나안 왕 야빈에게 파셨고, 그들은 20년간 고통당한다.

이때 사사 드보라가 일어나, 바락과 더불어 가나안 왕 야빈의 군대를 물리치고, 야빈의 군대장관 시스라는, 헤벨의 아내 야엘에게 비참한 죽임을 당한다. 

 

 

2. 하나님이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

(1) 부활 생명의 그리스도께서 너와 함께 하며, 너를 위해 싸우신다. 

에훗이 죽으니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매

(삿 4:1)

 

하나님의 사람 에훗이 죽자, 이스라엘 자손은 다시 범죄에 빠졌다. 

그러나 내게 있는 하나님의 사람, 인자, 예수 그리스도는 죽은 신이 아니시다. 

그분은 부활하신 하나님, 나의 구원자, 나의 그리스도이시다. 

그러므로 나는 다시 범죄에 빠지지 않는다. 

사사중의 사사이신 예수님이 부활 생명으로 나와 함께 살아 계신다. 

그리스도께서 나의 사사가 되어, 나의 대적들을 물리치신다. 

나는 철저히 그리스도를 앞세워서 언행해야 하겠다. 

 

(2) 고통을 부르짖는 기도로 이겨라.  

여호와께서 하솔에서 통치하는 가나안 왕 야빈의 손에 그들을 파셨으니 그의 군대 장관은 하로셋 학고임에 거주하는 시스라요
야빈 왕은 철 병거 구백 대가 있어 이십 년 동안 이스라엘 자손을 심히 학대했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
그 때에 랍비돗의 아내 여선지자 드보라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는데
그는 에브라임 산지 라마와 벧엘 사이 드보라의 종려나무 아래에 거주하였고 이스라엘 자손은 그에게 나아가 재판을 받더라

(삿 4:2-5)

 

에훗이 죽은 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시 범죄했고, 그 결과는 20년 간의 고통이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고통의 끝에 다시 부르짖었다. 

부르짖음의 끝에 하나님은 다시 승리를 주셨다. 

나도 죄의 결과와 고통으로 가득한 사람들 사이에서 더욱 부르짖어야겠다.

부르짖기 위해 기도산에 올라야겠다.

가난, 질병, 무지, 나의 가문, 교회, 국가, 그리고 선교 완성을 위한 부르짖음을 지속해야겠다. 

 

(3) 시스라를 여인의 손에 파실 것이다. 

이르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가리라 그러나 네가 이번에 가는 길에서는 영광을 얻지 못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여인의 손에 파실 것임이니라 하고......(삿 4:9)

가나안 왕 "야빈"의 군대장관 이름은 "시스라"다. 

그는 강했다.

최신예 무기, 철병거 900대를 이끌고 전장에 올랐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함께" 가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동시에 승리의 결정타는 한 여자에게 넘겨주실 것이라고 말씀 하셨다. 

 

하나님은 사사 "드보라"나 "바락"을 싸우게 하셨지만, 결정적 승리를 그들에게 안겨주지 않으셨다. 

오히려, 고대 사회에서 가장 천대받던 계층인 "여자" 한 사람의 손에 그 승리를 안겨주셨다. 

하나님은 당시 가장 강한 자를, 가장 약한 자의 손으로 끝장내셨다. 

 

이를 보았던 사사들은 다음 장에서, 군대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찬양한다.  

 

고린도전서 말씀이 떠오른다.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 1:26-29)

 

나의 부르심도 이와 같다. 

내게 아무 힘도 없다. 

다만 나를 부르신 분이 능력이 많으시다. 

 

가장 작은 자를 통해 가장 큰 자를 이기게 하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소명의 일도 다 이루실 것이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이다.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고, 제자를 삼고, 선교적 교회들을 개척해 나가는 일을 하나님께서 해 주실 것이다. 

 

 

 

 

3. 기도

하나님 아버지, 나의 주인님.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이스라엘의 오랜 부르짖음의 끝에 사사들을 일으키셨으나, 결국에는 헤벨의 아내 야엘의 손으로 싸움을 끝내신 하나님의 지혜를 찬양합니다. 

하나님이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 이루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시간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께서 세계 선교의 일들을 모두 끝장 내실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