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일기_삿 3장_온유시험

1. 내용요약 

3명의 사사들, 옷니엘, 에훗, 삼갈의 활약상이 소개된다. 

 

 

2. 하나님이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

(1) 시험을 통과해보라. 

1 여호와께서 가나안의 모든 전쟁들을 알지 못한 이스라엘을 시험하려 하시며
2 이스라엘 자손의 세대 중에 아직 전쟁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그것을 가르쳐 알게 하려 하사 남겨 두신 이방 민족들은
3 블레셋의 다섯 군주들과 모든 가나안 족속과 시돈 족속과 바알 헤르몬 산에서부터 하맛 입구까지 레바논 산에 거주하는 히위 족속이라
4 남겨 두신 이 이방 민족들로 이스라엘을 시험하사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그들의 조상들에게 이르신 명령들을 순종하는지 알고자 하셨더라

(삿 3:1-4)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시험하셨다. 

우상숭배를 할 기회가 있음에도, 죄를 짓지 않고 하나님만 섬기는지 보려 하셨다. 

 

도저히 죄를 지을 수 없어서 성결한 것은 진짜 성결이 아니다. 

진정한 성결은 온유함의 성결이다.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절제하여 하지 않는 것이 온유함이다. 

 

죄 지을 기회는 하나님의 시험이었다.

이것은 온유 시험이다. 

예를 들어, 예수님은 십자가를 거부하실 수 있음에도 그렇게 하시지 않으셨다. 

 

나는 죄를 지을 수 있음에도 안 짓는 온유함을 보여야 한다.

사사시대의 사람들처럼 나도, 하나님만 섬기기로 선택할 수도 있고, 우상숭배의 길을 선택할 수도 있다. 

선택마저 은혜다. 

나는 온유함으로 하나님만 섬기는 선택을 종일 해야겠다.

 

 

(2) 기억하고, 부르짖어라. 

5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은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 가운데에 거주하면서
6 그들의 딸들을 맞아 아내로 삼으며 자기 딸들을 그들의 아들들에게 주고 또 그들의 신들을 섬겼더라
7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자기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바알들과 아세라들을 섬긴지라
8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그들을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의 손에 파셨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팔 년 동안 섬겼더니
9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워 그들을 구원하게 하시니 그는 곧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라

(삿 3:5-9)

 

온유시험 실패는 "망각"을 통해 이뤄졌다. 

망각은 우상숭배를 낳았고, 우상숭배는 다시 하나님의 진노와, 8년간의 수모를 낳았다. 

성경이 실패의 패턴을 보여주니, 나는 이를 거스를 수 있다.

"망각"부터 이겨야, 최종 승리한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을 기억하기"는 말씀 묵상이 기본이다. 

시편 1편이 떠오른다.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시 1:2-3). 

"망각"을 이기는 길은, 평소에 반복 "회상"에 있다.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다 (요 1:1-3). 

말씀을 주야로 묵상함으로써, "망각"을 이기고, 사사기의 패턴이 혹시라도 내 인생에 반복되는 길을 막아야겠다. 

 

또한, 사사시대의 "부르짖음"도 반복해야겠다. 

내가 저지른 "망각"의 결과들을 하나님께 가져나와 부르짖어야겠다. 

부르짖을 때 응답하신 사사기의 하나님은, 오늘도 내게 동일하신 하나님이시다. 

나도 오늘 밤, 부르짖어야겠다. 

 

 

3.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나의 주인님. 

오늘도 말씀 주시는 주님을 찬양하고 찬양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시험하시는 하나님을 제게 보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제 마음 안에서 매 순간 일어나는 영적 전쟁을 어떻게 이겨나갈지 알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당신은 제게 죄 지을 여지를 남겨두시고, 저를 시험하사, 온전케 빚어가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실패할 여지를 남겨 두시는 하나님을 보니, 저를 향하신 하나님의 믿음이 보이는 것만 같아서 울컥 합니다.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저를 믿어주시고, 이렇게 시험을 제공해 주시니, 스스로 통과한 온유시험중, 저는 더욱 강건해지고 있습니다.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오늘도 온유시험을 통과해보겠습니다.

이렇게 스스로 해낼 수 있도록 믿어주시고 시험을 제공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