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사랑하신 예수님 (요 13:34)_고난주간 기도회_송준기목사

끝까지 사랑하신 예수님 (요 13: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 13:34)

 

1. 본문 배경설명 (1분)

Q. 베트남 가족 여행중, 마사지사가 내 발을 씻길땐, 눈물 안남. 그런데, 왜 수련회 세족식땐 그렇게도 울었을까?

A. 사랑이 있고 없고의 차이. 

 

끝까지 사랑하신 예수님. 

죽기까지 사랑하신 예수님.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

(요 13:1-2)

 

십자가 지시기 전날 밤. 

허리에 수건 두르시고 제자들 발 닦아주신 예수님...

베드로의 요구와 유다배반 예고 후, 말씀 시작하신 예수님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 13:34)

 

이 명령 앞에 생기는 질문: 나는 어떻게 남을 사랑하나? 사랑하라는 계명을 내가 어떻게 지키나? 

2. 어떻게 "서로 사랑 계명"을 지킬 수 있나요?  (5분)

사랑은 억지로 안된다.

"사랑하는 존재"가 되어야 하는 문제다.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사랑하는 존재"로 바뀜? 

 

(1) 예수님을 본받으면 사랑할 수 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 13:34)

 

Q. 예수님은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셨나?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요 13:14-15)

 

Q. 예수님은 우리를 어떻게 섬기셨나?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으셨느니라

(히 5:7-10)

 

 

 

 

3. 그리스도의 고난과 순종을 본받아  (20분)

1 대제사장마다 사람 가운데서 택한 자이므로 하나님께 속한 일에 사람을 위하여 예물과 속죄하는 제사를 드리게 하나니
2 그가 무식하고 미혹된 자를 능히 용납할 수 있는 것은 자기도 연약에 휩싸여 있음이라
3 그러므로 백성을 위하여 속죄제를 드림과 같이 또한 자신을 위하여도 드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4 이 존귀는 아무도 스스로 취하지 못하고 오직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라야 할 것이니라

 

5 또한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 되심도 스스로 영광을 취하심이 아니요 오직 말씀하신 이가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니 내가 오늘 너를 낳았다 하셨고
6 또한 이와 같이 다른 데서 말씀하시되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라 하셨으니
7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8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9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10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으셨느니라

(히 5:1-10)

 

(1) 대제사장의 조건 

1 대제사장마다 사람 가운데서 택한 자이므로 하나님께 속한 일에 사람을 위하여 예물과 속죄하는 제사를 드리게 하나니

(1) 하나님이 선택하신 사람

(2)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

(3) 사람을 위해 하나님께 속죄하는 제사를 드리는 사람

2 그가 무식하고 미혹된 자를 능히 용납할 수 있는 것은 자기도 연약에 휩싸여 있음이라
3 그러므로 백성을 위하여 속죄제를 드림과 같이 또한 자신을 위하여도 드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4) 자기 자신을 위하여도 속죄제를 드려야 하는 사람 

4 이 존귀는 아무도 스스로 취하지 못하고 오직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라야 할 것이니라

(5) 존귀한 사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 예) 아론

 

(2)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

이상의 대제사장의 조건에

모두 합당하신 그리스도: 

 

(1) 하나님이 선택하신 사람

(2)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

(3) 사람을 위해 하나님께 속죄하는 제사를 드리는 사람, 영원한 제사장

5 또한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 되심도 스스로 영광을 취하심이 아니요 오직 말씀하신 이가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니 내가 오늘 너를 낳았다 하셨고
6 또한 이와 같이 다른 데서 말씀하시되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라 하셨으니

 

"살렘(샬롬) 왕 멜기세덱" (창 14:18)

"멜기세덱" = "멜레크(מֶלֶךְ, 왕)" + "체데크(צֶדֶק, 정의)" = "의(義)의 왕"

 

(4) 자신을 위하여도 속죄제를 드려야 하는 사람 

7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8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9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5) 존귀한 사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 예) 멜기세덱
10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으셨느니라

 

(3) 우리를 위해 대제사장 직분을 수행하신 그리스도

7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8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대제사장이 스스로 속죄제물이 되셔서,

"하나님께 속한 일을 우리를 위하여"(1절) 행하심. 

 

Q. 심한 통곡과 눈물의 기도를 하실 필요가 있나? 

- 연상되는 장면 = 겟세마네 기도 

- 겟세마네 기도의 내용 =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 예수님이 대제사장 직분을 수행하신 방법으로써의 기도란, 인간제사장의 뜻을 하나님께 관철시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인간 제사장의 몸에 담아내는 것이었다. 

▶ 이것이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에 대한 본문의 근거다. 

예)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순종 = 하나님의 뜻을 자신의 몸에 담아내기 

예) 교회의 모습 =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 = 그리스도처럼 순종하는 사람들

골로새서 1:24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4) 우리를 위해 대제사장 직분을 수행하신 그리스도

Q. 예수님은 지금 무엇을 하실까?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롬 8:34)

Q. 그분이 나의 무엇을 간구하실까? 

Q. 지금 내게도 같은 순종이 진행되기를 기도를 하지 않으시겠는가? 

 

 

4. 마침 기도 (2분)

7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8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나의 뜻을 주께 관철시키려는 신앙을 끝장내고, 

나도 예수님처럼, 

고난을 통해 순종을 배우게 하소서. 

 

내 뜻을 포기하는 순종을 주소서. 

나의 의를 포기하는 순종을 주소서. 

나의 욕심을 포기하는 순종을 주소서. 

그 대신,

하나님 아버지의 뜻, 아버지의 의, 아버지의 말씀을 내 몸에 담아내는 순종자가 되게 하소서.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 따르는 일에 

뒤따르는 모든 어려움을 무릎쓰고라도 

예수님을 뒤쫓게 하소서. 

나도 심한 통곡과 눈물로 

주님의 뜻을 나를 통해 이 땅에 이뤄 달라는 기도, 몸부림치는 기도를 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5. 기도인도자를 위한, 기도 제목 제안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 13:34)

 

(1) 서로 사랑의 계명을 실행하는 존재로, 우리를 바꾸어 주소서!

이를 위해 이시간, "회개"와 "믿음"으로 성령 충만케 하소서!

성령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 마음에 충만하게 부어 주소서!

(롬 5:5)

 

(2) 성령의 능력으로 예수안에 거하며 행하게 하소서!

그 가운데서 행하라(요이 1:6)

 

(3) 성령의 능력으로 서로를 위한 사랑의 섬김을 주소서. 

"나 잡아먹고 너 살아라"(김용의) 

예수님을 본받아, 우리도 중보자의 역할을 감당케 하소서. 

내 뜻을 포기하는 고난을 통과하게 하소서.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 따르는 순종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