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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처치 설교및 강의/웨이설교

물과 성령으로 거듭남 (요 3:5-8)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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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7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8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요 3:5-8)

1. 도입 

(1) 말씀 복습 - 말씀이신 하나님, 빛되신 하나님, 가나의 혼인잔치& 성전청결

 

(2) 니고데모의 밤 방문 이유는? 

Q. 예수님은 누구신가? 

Q. 하나님의 나라에 어떻게 들어가는가? 

4절. 니고데모가 이르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나이까

 

(3) 니고데모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은? 

 

 

2. 본문 설명 

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Q. 하나님의 나라에 어떻게 들어가는가? 

A.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들어간다. 

 

"물과 성령으로"

= "거듭남"이 무엇인가에 대한 예수님의 구체적인 설명 to 못알아듣는 니고데모. 

 

예) 니고데모 성경교사의 귀에 들린 "물과 성령으로"란? 

- "물": 정결법, 제사

- "성령으로" : 경험 해 본 일 없음

 

예) 세례 요한도 같은 이야기 했고, 니고데모는 이 소식도 알고 있었을 것임.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마 3:11)

 

"물"의 구약적 그림  

회개 = 죽었다가 다시 살아남 = 다른 존재가 됨

= 하나님의 새 창조 = 무질서를 질서로 = 어두움을 빛으로 = 말씀으로 창조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루아흐)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창 1:2)

하나님이 이르시되(말씀 = 루아흐)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창 1:3)

 

 

시편 104:30
주의 영(루아흐)을 보내어 그들을 창조하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 
시편 51: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루아흐)을 새롭게 하소서 

레브 타홀 베라 리 엘로힘 웨루아흐 나콘 핟데쉬 베키르비

 

▶ 구약 전문가 니고데모

그라면, 충분히 알고 있어야 할 내용 - "물과 성령으로" 거듭남!

"거듭남" (겐나오 + 아노텐 = 태어나다 + 위로부터 다시 새롭게)

 

그러나, 알고 있어야 할 사람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전혀 모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상하게 여기며, 놀라워 하고 있다.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7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놀랍게 여기지"(다우마조) -  θαυμάζω

예) 행 7:31 모세가 그 광경을 보고 놀랍게 여겨 알아보려고 가까이 가니 주의 소리가 있어

▶알아야 했지만 몰라서 놀라워 하는 상태, 다우마조. 

Q. 니고데모는 왜 놀랐을까? - 니고데모는 알아야 했지만, 전혀 모르고 있었다.

Q. 왜 몰랐을까? - 율법준수자, 바리새인이라서 몰랐다. 

바리새인이 알고 있지만, 알기 때문에 몰랐던 것의 예 - 이방인의 뜰에 열렸던 환전 시장. 

"반세겔 받는자들"(마 17:24)

헤라클레스 형상

 

내가 곧 그들을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을 나의 제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 (사 56:7)

 

법을 잘 지킨다는 명목하에 법의 의도를 훼손해버린 장본인,

율법지키는자들... 

 

3. 정리와 적용: 내가 바로 "니고데모"입니다. 

부활절입니다. 

우리는 부활을 알고 있나요? 

아니면, 부활을 경험하, 매일 부활자로서 하루하루 새롭게 살아내고 있나요?

 

니고데모... 

그는 "거듭남"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인지, 안다고 주장은 했지만, 실상은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니고데모.... 

그는 마치... "열매는 없고, 잎만 무성한 무화과 나무"같았습니다.

그는 마치... 저주 받아 마땅한 예루살렘 성전과 다를 바 없는 존재였습니다. 

그는 마치... 정작 긍휼과 사랑은 없지만, 울리는 꽹과리처럼 시끄럽기만 한 존재였습니다.

그는 마치... "죄의 종"이라는 예수님의 표현 (요 8:34)앞에 자신들은 "자유인"이라고 주장했던 유대인들과 다를 바 없는 무식자였습니다. 

 

니고데모는 예수님의 "물과 성령으로 거듭남"이라는 말씀을 듣고도 (1) 이해가 안가서 놀랐고, (2) 자신만의 이해를 가지고 "그게 가능해?"라고 생각하며 다우마쪼 θαυμάζω 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런 니고데모에게 "놀라지 말라"고 명령하시며, 예를 들어주셨습니다. 

8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요 3:5-8)

 

여기 나오는 "바람"은 히브리어 "루아흐"에 상응하는 표현인 "프뉴마"입니다. 

이는 중의적인 표현임을 구약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아야 했습니다. 

(구약에서 "루아흐"가 물리적 "바람"을 뜻하는 대목은 딱 한번밖에 안나온다 (시 104:4). 

그 외엔 모두, 중의적 표현으로, 성령하나님을 의미하는 말씀이며, 동시에 "하나님의 입의 호흡," 즉, 창조의 생명력을 뜻하는 표현으로 나온다) 

 

구약학자였던 니고데모가 이 표현을 모를리 없다. 

니고데모가 꼭 알아들을 수 밖에 없는 구약 용어인 "루아흐"로 예수님은 "거듭남"을 설명하셨다. 

 

하나님의 호흡은 바람과 같습니다. 

눈에 보이진 않아도, 소리와 현상을 통해 그 reality를 보여준다. 

당신이 바로, 그 소리와 현상입니다. 

당신이 바로 거듭나서 부활 생명으로 새롭게 살아가면서, 성령의 바람의 존재를 보여주는 사람입니다. 

 

6절.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성령으로 새롭게 태어난다는 것은,

육적인 자기 계발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성령으로 새롭게 태어난다는 것은, 

겐나오 아노텐 = 위로부터(성령으로부터) 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일입니다. 

 

우리는 성령의 소리이고, 성령의 현상입니다.

 

우리는 

바람이 임의로 불매...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는 사람, 성령으로 난 사람입니다. 

 

기도합시다. 

예수님과 연합된 새 생명을, 겉 모습의 눈에 보이는 거듭남이 아니라, 소리와 현상으로써 나타내 보여주는 존재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람이 소리와 현상을 통해 방향을 보여주듯, 거듭난 사람 역시 말씀 소리와 거듭난 삶의 열매 현상을 통해, 변화의 바람이 그리스도로 부터 불어왔음을 보여주는 존재로 우리를 거듭나게 해 주신 성령님을 찬양합니다. 

거듭난 사람의 변화된 소리와 현상에 대해서는 니고데모식의 이성으로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 대신, 성령의 역사에 대한 믿음과, 이를 증언하는 말씀에 대한 믿음을 통해서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알지 못함과, 믿음 없음을 용서하시고, 이시간 부활 생명력으로 매일 거듭나는 위로 부터 임하는 거듭남의 능력으로 우리를 충만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 - 

 

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7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8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요 3:5-8)

 

 

(기도요절)

 

  빌립보서 1:6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노엽게 하거나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

(갈 5:22-26)

 

이러한 변화상은 니고데모식의 이성으로는 이해할 수 없다. 

다만 성령의 역사에 의한 결과만 알 수 있다.

 

사도행전 3:19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골로새서 3: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이에 베드로가 이르되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누가 능히 물로 세례 베풂을 금하리요 하고

(행 10:47)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행 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