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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틴/크로스핏

무산소운동 vs 유산소운동

차가섰다.
고속도로위였다.
24만킬로 탄 디젤 중고차였다.



설교하러 강원도가는 중이었다.
부산에서 새벽 2시 반쯤 출발했는데,
바깥 기온은 영하 11도였다.

한달 전에 같은 문제로
이미 수리를 한번 진행했던 일이 있었다.


우여곡절끝에 설교를 마치고
차는 메카닉으로 재입고되었다.

또다른문제랬다.
수리에 4일걸린댔다.

수리맡기고 복귀하는데
집까지 11.4km거리였다.

어차피 매일뛰는데,
대중교통을 쓰지않고 뛰어가기로 했다.

달리기로
딱 한시간걸렸다.



시간단축이다.
평소에 10km를 한시간에 뛰었으니까...

사실, 장거리는 시간 줄이기가
단거리에서 시간줄이기보다는
상대적으로 더 쉽다.

예를들어 3,000미터를 16분대에 뛰다가 15분대로 뛰는것이
마라톤 풀코스 완주시간 줄이기보다
훨씬 어렵다. 훨~~~씬.


여튼....

그런데 갑자기궁금했다.
이렇게 유산소운동을 반복하면
근육량이 줄어드는건아냐?!

이제 근육량 줄어들기 시작하는
중년이니까.....유산소보다는
무산소운동 위주로
운동해줘야하는거아냐?!?


그래서 찾아봤다.

유산소운동과 무산소운동은
어떻게 서로 같고 다르며
또 어떻게 상호보완적일까?

블로그 몇개가 검색되었고
정리해보니 간단했다:

한마디로, 무산소운동과 유산소운동은 모두 건강과 체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운동 방식과 에너지 사용 방식에서 차이가 있으니 병행하라는거였다


그래도 너무결론만이야기하면 잼없으니 내용요약도 해보자.


비슷한 점


1. 신체 활동의 한 형태
두 운동 모두 신체를 움직이고 근육을 사용하는 활동으로,  체력 증진과 건강 유지에 기여한다.

2. 심혈관 건강에 기여
유산소운동은 심폐지구력을 직접적으로 강화하고, 무산소운동도 근육을 통해 혈액순환을 개선해 심혈관 건강에 간접적인 도움을 준다.

3. 체중 조절 효과
두 운동 모두 칼로리를 소모하며 체중 감량이나 유지에 도움이 된다.



차이점


유산소운동과 무산소운동은 운동 방식과 목적, 에너지 사용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

유산소운동은 산소를 이용해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생성하며 장시간 동안 운동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대표적인 유산소운동에는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걷기 등이 있다.




이 운동은 주로 심폐지구력을 높이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에너지 공급원으로는 지방과 탄수화물이 사용되며, 비교적 중간 강도의 운동을 오랜 시간 동안 지속할 수 있다.



반면에 무산소운동은 짧고 강한 에너지를 빠르게 소비하는 방식으로, 산소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웨이트 트레이닝, 스프린트, 팔굽혀펴기 등이 이에 해당한다.

무산소운동은 근육량을 증가시키고, 근력과 근지구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에너지는 저장된 ATP(아데노신삼인산)와 글리코겐을 주로 사용하며, 고강도의 운동을 짧은 시간 동안 수행하게 된다.




이 두 가지 운동은 서로 다른 목적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그러니깐...심폐지구력을 높이고 체중을 감량하고 싶다면 유산소운동이 적합하고,

근육을 키우거나 힘을 기르고 싶다면 무산소운동이 적합하다.

또한, 유산소운동과 무산소운동을 병행하면 심폐지구력과 근육 발달을 동시에 효과적으로 얻을 수 있다.


한마디로...유산소운동과 무산소운동은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목표와 체력 수준에 따라 균형 있게 조합해 수행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결론적으로, 둘다 골고루 하란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