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성경적인법"의 요구를 받을 때,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가버나움에 이르니 반 세겔(δίδραχμα) 받는 자들(λαμβάνοντες)이 베드로에게 나아와 이르되너의 선생은 반 세겔을
내지 아니하느냐" (마17:24)
가버나움에 들어갈때, 성전세를 내라는 이야기를 베드로가 듣게 됩니다.
당시 "성전세"는 불합리하고, 비성경적인 관행이었습니다.
문제많은 규정이었습니다.
성경적이지도 않을 뿐더러, 정치적으로 옳지도 않은 법이었습니다.
성경은 진리라 모든 시대에 통합니다.
오늘날 우리도 세상을 살면서
당시의 "성전세"와 같은
불합리하거나 비성경적인
법의 요구들을 받게 됩니다.
그때, 대부분은, 그 자체의 문제를 따집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다르십니다.
비성경적인 법보다
더 중요한 문제가 적어도 2개 있습니다.
1. 예수님을 믿는가?
"시몬아 네 생각은 어떠하냐 세상 임금들이 누구에게 관세와 국세를 받느냐 자기 아들에게냐 타인에게냐?" (마17:25)
예수님은 성전세 걷는자들(람바논테스)과 논쟁하거나
성전세를 바꾸려 들지 않으셨습니다.
단지 이 문제조차 제자화의 교보재로 쓰셨습니다.
2. 초월적 자세가 있는가?
"그들이 실족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주라" (마17:27).
(물고기 이야기 하면 또 다른 주제들로 길어질 것 같아 여기서는 뺐음)
또한 예수님은 성전세를 내라고 하셨습니다.
이유는 "그들이 실족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였습니다.
불합리하고 비성경적인 법을 만들고 지키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건져내는 것이
그 법 자체를 따지는 것 보다
더 중요했습니다.
마태복음 17장의 성전세 이야기에서
저는 이 두가지 질문이 보입니다.
Q#1.
나는 1세기 예루살렘의 성전세처럼,
오늘날 교회의 경계에 있는 "잘못된 법"이나
비성경적인 "관행"들 보다도
예수님을 "더" 크게 보며
예수님을 "더" 믿고 따르고 있는가?
Q#2.
나는 비성경적 세속 법조차
영혼 구하는 일에 선용하고자 하는
"초월적 자세"를 갖고 있는가?
이렇게 질문을 던지면
마음의 한켠에서
십자가가 묵상됩니다.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골3:23).
교회의 경계에서 세상적 법의 이슈가 있을 때 마다,
우리는 법적 옳고 그름을 따지기 전에
꼭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교회의 주인되시는 예수님은 교회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가?"
라고 자문하기 입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돈의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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