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신학 8강 예정론

 

 

 

1. 서론: 전도와 선택 이야기 (1분) 

예진: 수학문제 풀고 있다. 

아빠: 전도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 

예진: 최근 전도한 이야기... "꼭 구원 받았으면 좋겠어요."

아빠: 우체부 예화. 우리의 역할은 잘 전하는데 있어. 결과는 하나님이. 

예진: 하나님이 누구를 구원하실찌 다 정해 놓으셨다면...... 전도 안해도 되는거 아녜요? 

아빠: 조직신학적으로다가 살펴보자. 

 

 

 

2. 구원의 서정에 대한 약술 (2분) 

죄인이 어떻게 구원에 이르는지에 대한 조직신학적 정리: 

(노트 보고 읽어가며 약술해줌) 

(1) 선택 (예정/ 영벌)
(2) 소명 (부르심)
(3) 중생 (거듭남) 

(4) 회심 
(5) 칭의

(6) 양자
(7) 성화

(8) 견인

(9) 죽음

(10) 영화

 

예진: 우와.... 그냥 "구원받았어요"라고만 이야기만 했는데..... 

구원에 필요한 모든 일들을 다 하나님이 해주셨네요~~~!

너무 감사해요 하나님. 

하나님 짱!

 

아빠: 그래, 우리 하나님 짱!!

이중에서도 예진이가 처음 질문했던 내용은 "선택"(예정/영벌)과 관련 있어!

 

예진: 아! 맞다. 잊고 있었어요. 계속 설명해 주세요. 

 

 

3. 선택 Election

(1) 정의 

Election is an act of God before creation in which he chooses some people to be saved, not on account of any foreseen merit in them, but only because of his sovereign good pleasure (Wayne Grudem). 

선택이란 창세전에 구원받을 자를 선택하신 하나님의 행위이다.  

이것은 사람들 안에 어떤 예견된 선행에 대한 계산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하시고 기뻐하시는 뜻에 따른 것이다. 

 

예진: 그런 정의 말구요 아빠... 성경에서 정말 "예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요.

아빠: 그래! 바로 그런것이 조직신학자의 태도이지!! 좋아

 

(2) 성경은 선택에 대해 말하는가?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 (행13:4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롬8:28-30)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 (롬9:11)

 

그런즉 어떠하냐 이스라엘이 구하는 그것을 얻지 못하고 오직 택하심을 입은 자가 얻었고 그 남은 자들은 우둔하여졌느니라 (롬11:7)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엡1:4)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는 자의 뜻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엡1:5,11).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엡1:12)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 (마 24:22)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마24:31)

 

예진: 이렇게나 많이 있었군요~!!

아빠: 아직 멀었는데....? 

막13:20, 27, 롬8:33; 9:11; 11:5-7, 28, 엡1:11; 골3:12, 살전1:4, 딤전5:21, 딤후2:10, 딛1:1, 벧전1:1-2, 2:9, 벧후1:10……

 

예진: 아빠는 이런 구절들을 어떻게 모으신거예요? 

아빠: 베낀거야 - 책 보여줌. 

예진: (의심) 베끼면 안되지 않아요?

아빠: 우리는 멘땅에 헤딩하는 사람들이 아니야.

기독교 역사만 2천년이 넘어.

하나님께서 우리의 선배들을 통해 정리해두신 것들에서 출발하면

우리는 더 멀리 갈 수 있어. 

그런 의미에서 예진이는 이 아빠보다도 더 나은 크리스천이 되렴~~~!

 

예진: 어허헙~~~! (기합) 거인들의 어깨를 딛고 올라가야 하겠군요!!

 

아빠: 하던 이야기 이어 하자면... 이렇게 정리하다보면,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하신 뜻이 엿보여.

하나님의 마음이랄까... 

위로, 찬양, 용기

 

 

3. 선택의 모습 

(1) 위로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롬8:28-30)

 

(2) 찬양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엡1:5-6)

 

(3) 용기 

그러므로 내가 택함 받은 자들을 위하여 모든 것을 참음은

그들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원을 영원한 영광과 함께 받게 하려 함이라 (딤후2:10)

 

 

예진: 위로! 찬양! 용기! 

아빠 아빠. 근데 하나님의 선택을 받았다는 것을 이야기 하면 사람들이 막 살지 않을까요? 

 

아빠: 응? 그게 무슨 뜻이야? 

 

예진: 그러니까요... 어차피 하나님이 다 선택해 두셨다면,

음... 그러니까... 저는 수학 문제집 안풀어도 되지 않아요?? 

아빠: ㅋㅋㅋㅋㅋㅋ 앜.... 

 

 

 

 

4. 선택에 대한 오해들 

(1) 운명론? 

*운명론: “무엇을 선택하든 정해진 청사진대로 진행된다. 그러니 아무렇게나 살자.” 

“이미 누군가에 의해 모든 것이 프로그래밍되어있다. 내가 무엇을 선택하든 프로그램대로 진행된다. 그러니 아무렇게나 살자.”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엡1:5)

 

너는 그들에게 말하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의 길에서 돌이켜 떠나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하셨다 하라 (겔33:11)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요3:18)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 

일 년 육 개월을 머물며 그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니라

(행18:9-11)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그들이 다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였도다 이사야가 이르되 주여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나이까 하였으니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롬10:14-17)

 

오직 너는 스스로 삼가며 네 마음을 힘써 지키라

그리하여 네가 눈으로 본 그 일을 잊어버리지 말라

네가 생존하는 날 동안에 그 일들이 네 마음에서 떠나지 않도록 조심하라

너는 그 일들을 네 아들들과 네 손자들에게 알게 하라 (신4:9)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한 행실을 버리며 행악을 그치고 (사1:16)

 

그러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스룹바벨아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땅 모든 백성아 스스로 굳세게 하여 일할지어다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학2:4)

 

 

 

 

(2) 신앙을 가지게 될 것을 미리 아신것인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구원받을만한 믿음을 미리 알고 선택했다는 

이 오해에 의하면, 구원이 전적으로 인간의 결정에 달려있다. 

그러나…… 

 

또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 사람은 하나님도 알아 주시느니라 (고전8:3)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롬8:29-30)

 

이제는 너희가 하나님을 알 뿐 아니라 더욱이 하나님이 아신 바 되었거늘 

어찌하여 다시 약하고 천박한 초등학문으로 돌아가서 다시 그들에게 종 노릇 하려 하느냐 
(갈4:9)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

리브가에게 이르시되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나니

기록된 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하나님께 불의가 있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롬9:11-14)

 

그런즉 이와 같이 지금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만일 은혜로 된 것이면 행위로 말미암지 않음이니 그렇지 않으면 은혜가 은혜 되지 못하느니라

(롬11:5-6)

 

 

 

 

 

5. 예정을 반대하는 생각과 대답들 

 

(1) 하나님의 선택이 있다면, 우리가 예수님을 믿든 안믿든 소용없지 않아? 

=> 이 논리의 문제: 인간의 예수님 선택이 하나님의 인간 선택과 분리될 수 있다구? 비논리적. 

 

(2) 하나님의 선택이 있다면, 인간의 어떤 선택이든 그것은 온전한 선택이 아니잖아? 

=> 이 논리의 문제는, 하나님의 영향력에서 분리된 선택이 인간의 진짜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3) 하나님의 선택은 결국 우리를 로보트나 애완동물처럼 전락시키지 않아? 

=> 이 논리의 문제는,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부여받아 창조되었음을 무시하는 것.

=> 하나님과 인간은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있다. 여전히, 하나님과의 분리를 전제한 논리이다. 

 

(4) 하나님의 선택은 불신자에게 결국 기회를 안주는거 아냐? 

=> 성경은 불신의 이유를 개인의 선택과 관련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요8:43-44, 마23:37, 요5:40, 롬1:20)

 

(5) 하나님의 선택은 불공평하지 않냐? 

=> 실은, 아무도 구원치 않으시는 것이 하나님께 공평하다.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벧후2:4)

=> 우리가 생각하는 공평함이 하나님께도 공평한가? (롬9:18-20)

 

(6) 하나님은 모두 구원하시기 원하시지 않냐? (딤전2: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 이 구절은 하나님의 의지를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선택과 구원에 대한 부분은 이 구절이 설명치 않고 있다. 

=> 또한, 로마서 9장에 의하면,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우선하신다. 

 

 

 

예진: 느낀점 이야기

아빠: 그럼 이제 수학 문제집 계속 풀꺼야? 

예진: 아빠! 하나님이 지금은 수학 문제집풀기 보다는, 아빠가 제게 아이스크림을 사주기로 예정하쎴지 않을까요? 

아빠: 아... 이렇게 적용하나 이걸...... 

다음장면... 편의점 앞에서 아이스크림 먹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