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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대본

목사님 질문있어요: 같은 본문에 대한 해석이 왜 설교자마다 다른가요?

Q. 같은 본문에 대한 해석이 왜 설교자마다 다른가?

( 목사님들마다 같은 본문으로 다른 이야기?)

 

바쁘신 분들을 위해 먼저 짧게 설명 한 후, 

그 다음에 자세히 설명하겠다. 

 

A. 먼저, 짧은 대답: 다음 두 가지 이유가 있다. 

1) 화자가 다르다. 

2) 청자가 다르다. 

=> 성경이 틀린 것이 아니다. 설교자나 듣는 사람이 저마다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1) 말하는이가 다르다: 

예) 밤이 어두운 이유? => 이과생: 가시 광선 변화 때문 / 문과생: 네가 없어서

 

(2) 듣는이가 다르다: 

예) 밤이 어두운 이유? => 듣는 이가 유치원생일때와 천체 물리학 박사과정 학생일 때 서로 다르게 대답

 

 

[이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다음 8가지 이유가 있을 것 같다]

 

 

 

 

 

1. 성경은 둘 다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예수님을 보라. 

예수님 - 인간이신 동시에 하나님. 

말씀이신 예수님께서, 양립 불가능한 양 극단을 모두 충족 시키고 계심. 

여담) 지혜의 모습. 

 

예) 운동파와 학구파의 견제. 기도파와 말씀파의 싸움. 

=> 같은 기도의 말씀을 보고 학구파는 기도에 대해 공부. 기도파는 기도. 

=> 성경은 둘 다 이야기. 

 

성경은 모든 시대, 모든 상황,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 

다양한 경우가 빠짐없이 포함. 

구체적 케이스를 나열하기보다, 어떤 상황에도 적용 가능한 원리와 원칙의 형태로 지혜가 제공되고 있다.

 

) 잠언26:4-5

미련한 자의 어리석은 것을 따라 대답하지 말라 두렵건대 너도 그와 같을까 하노라 (26:4)

미련한 자에게는 그의 어리석음을 따라 대답하라 두렵건대 그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길까 하노라 (26:5)

 

 

 

 

2. 저마다 소명이 다르기 때문 

엡4:11 - 사,선,복,목,교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베드로후서 3:9)

 

(1) 선지자라면? => 이 본문에서 "회개의 경고 말씀 선포"에 집중

(2) 복음전파자라면? => 회개를 위한 복음을 가능하면 따뜻하게 선포하는데 집중

(3) 목사라면? =>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 참고 견디는데 오래 참는데 집중

(4) 교사라면? => "주의 약속"을 가르치는데 집중

(5) 사도라면? =>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복음이 없는 지역으로 출발!?!?!

 

 

 

 

3. 설교자의 인간적 수준이 서로 다르기 때문

예) CPC를 9년 함. => 내게 너무너무 익숙한 내용이 되어버림. => 나만 아는 용어들을 사용하기 시작. "POP, 합당한 자, 4세대제자화, bi-vocational......" 

똑같은 내용이라도, 처음에 시작할 때랑 너무 다르게 설명하고 있음을 느꼈음. 

 

예) 연구, 기도, 경험, 믿음 수준....등등 적게 하신 분과 많이 하신 분이 서로 하시는 말씀이 다를 것임

    듣는 사람들의 수준도 서로 다 다르다는 점에서는 괜찮다고 생각함. 

 

 

 

 

4. 소명에 따라 타겟도 다르기 때문

예) 오병이어 사건 - 4복음서 모두 기록.

마태복음 - 구약 말씀을 잘 알고 있는 유대인에게 더 잘 이해 가도록 설명

요한복음 - 구약을 잘 모르는 당시의 이방인들, 세계 사람들도 잘 이해가도록 설명. 빌립과의 대화 포함. 왕 삼으려는 구절 포함. 

 

고전9:22 

약한 자들에게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내가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습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고자 함이니

 

히5:11

멜기세덱에 관하여는 우리가 할 말이 많으나 

너희가 듣는 것이 둔하므로 설명하기 어려우니라

 

 

 

 

 

 

 

 

----청중의 입장에서---- 

5. 내가 듣고 싶은 말만 골라 듣기 때문

히스기야가 온 유다에 이같이 행하되 

그의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와 진실함으로 행하였으니

대하31:20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을때, 

기준점을 어디에 두는가에 따라 

같은 이야기가 다르게 들리기도 한다. 

 

예) 하나님의 애끓는 심정. "그래도 구하여야 할찌라"

에스겔 36:37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내가 그들의 수효를 양 떼 같이 많아지게 하되

=> 하나님의 입장에서 듣는다면, "내가 빨리 회개해야겠다!"

=> 내 입장에서 듣는다면, "하나님의 뜻을 모르겠다. 심판 하겠다는거야 말겠다는거야?" "축복은 하나님이 하시겠다는거야? 아님, 내가 만들어내는거야?"

 

 

 

 

6. 내가 성장하고 있기 때문 

예) 예전에 은혜 받은 말씀을 나중에 다시 들어보면, 또 다른 걸 느끼기도 함.

이전보다 더 성장했기 때문

 

신앙의 초보때와 성숙한 신앙인이 되었을 때

말씀 듣는 수준이 달라진다.

성경은 이 부분을 "음식"에 비유하여 설명한다.  

 

때가 오래 되었으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되었을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에 대하여 누구에게서 가르침을 받아야 할 처지이니

단단한 음식은 못 먹고 젖이나 먹어야 할 자가 되었도다 (히5:12)

 

*추천: 단단한 음식을 먹는 성숙한 신앙인이 빨리 되어버려야 한다. 

*어떻게?: 아이는 이기적. 모든걸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임. 성장한 어른은? 보다 이타적. 

마찬가지 ---- 앞서 이야기 했듯, "하나님의 입장에서" 그리고 "하나님 중심"으로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을 반복해보라. 

 

 

 

7. 내가 성경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

예) 

설교자1: 방주를 만들었던 하나님의 사람이... 

설교자2: 노아가..... 

=> 만약 창세기 6-9장을 전혀 읽어본 일이 없는 사람이라면 이 둘이 서로 다르게 들릴꺼임. 

 

 

 

8. 거짓 교사도 있기 때문

그러나 백성 가운데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

이와 같이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그들은 멸망하게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

(벧후2:1)

 

이단(거짓 교사) 어떻게 대처? 

www.youtube.com/watch?v=YE_N_Xv9mhk

이단에 속한 사람을 한두번 훈계한 후에 멀리 하라 (딛3:10)

기준은 예수님.

 

말씀의 핵심 - 예수님. 

예수님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 

성경 66권의 주인공 - 예수 그리스도. 

예수님에 대한 오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