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루틴/기도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728x90

"https://youtu.be/Rn4rleQkF-s"

오늘은 종일 거의 말을 못하겠더라구요...ㅜㅠ

아픈것도 아니고, 종일 홀로 있었던 것도 아니고, 다만... 

야고보서 말씀 때문에 마음이 갑자기 울컥해져서요. 

 

전엔 몰랐는데, 

야고보서 말씀 묵상하다보니

저도 말을 잘하고 싶어졌습니다! 

진짜 진짜 하나님의 사람 답게 말하고 싶어졌습니다!!

 

(이런 마음을 가져다준 야고보서 3장 말씀부터 나누자면...)

▼▼▼▼▼▼▼▼▼▼▼▼

1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
2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3 우리가 말들의 입에 재갈 물리는 것은 우리에게 순종하게 하려고 그 온 몸을 제어하는 것이라
4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써 사공의 뜻대로 운행하나니
5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6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7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와 벌레와 바다의 생물은 다 사람이 길들일 수 있고 길들여 왔거니와
8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9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10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11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냐
12 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냐 이와 같이 짠 물이 단 물을 내지 못하느니라

(약3:1-12).

▲▲▲▲▲▲▲▲▲▲▲▲▲

이 말씀을 진짜 온종일 읽고 또 읽었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드는 생각... "아... 나는 진짜 이제 말 못하겠다하...."

 

왜냐면, 

예수님을 믿고 따르면서도 

크리스천답게 말하는 습관이 없어서 

매우 불만 아주 불만 진짜 불만이라서요. 

 

말씀 앞에서 제 입술의 말들을 돌이켜보니, 

잠깐 정신줄 놓으면 

불평과 불만이 자동으로 터져나왔더라구요.

 

특히 아내와 딸들이 평소에 제 입에서 

크리스천 답지 못한 말들을 들었을 것을 생각하면

ㅜㅠㅜㅠㅜㅠㅜㅠ

아아... 얼굴이 화끈거리고 부끄럽습니다. 

 

그리고, 목사면서도

평소에 거룩한 말들과 지혜의 말들만 골라 하지 못하는

가벼운 입을 가진 것 같아서 

크리스천 답지도 못하고

목사답지도 못한 것 같아서 

가슴을 치며 기도했습니다. 

 

그러다가 

비슷한 심정이 느껴지는 말씀도 떠올랐어요. 

 

 여호와여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시편 141:3)

 

말씀보며 기도하고

기도하며 말씀다시 보며 

생각을 정리하고

새로운 말 습관 갖기를 위한 

성경적 실행지침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봤습니다. 

 

[00:00] 인트로

[00:13] 요절

[00:29] 개요

[00:46] 1 문제의심각성인식하기

[04:22] 2 입술을지키는기도하기

[05:27] 3 말하기전에생각하기

[09:55] 4 성경적말을하기

(BGM. flying high - fred ji)

 

"하나님 아버지! 

저 하나님 아들인데... 

입술이 하나님 안닮아있을때가 너무 많습니다. 

주여! 제 입술을 바꿔 주세요. 

저를 불쌍히 여겨주세요.

지혜뿐만 아니라, 능력도 없는 제 입술이 바뀌도록 도와 주세요. 

제 입술에 파수꾼을 세워 주세요. 

나오는 말들을 죄다 막아 주시고

성령님의 새롭게 필터링 해주세요. 

찬양하는 말, 감사하는 말, 살리는 말, 용서하는 말, 사람 세우는 말, 거짓을 분별하는 말, 진리를 선포하는 말.... 

거룩한 입술을 갖도록 

도와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