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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처치 설교및 강의/웨이설교

우리는 성령충만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part4. 호세아 선지자 이야기

요절 읽기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말씀"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행2:38)

 

지난주에 이어, "우리는 누구입니까? 우리는 성령충만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4번째 시간입니다.

우리는 "회개"가 성령충만의 조건임을 배웠습니다. 

또 "회개"는 죽음과 같은 것이고, 

그 구체적 모습은 

"자기 부인"하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지난 주에는 이에 대한 예로, 자기 부인을 하지 않았던 모세의 이야기를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이번주는, 

자기 부인을 했던 사례도 살펴 봅시다.  

 

 

 

1. 본문 읽기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가 이어 유다 왕이 된 시대 곧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이 이스라엘 왕이 된 시대에 브에리의 아들 호세아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여호와께서 처음 호세아에게 말씀하실 때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음란한 여자를 맞이하여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 이 나라가 여호와를 떠나 크게 음란함이니라 하시니
이에 그가 가서 디블라임의 딸 고멜을 맞이하였더니 고멜이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매

(호 1:1-3)

 

 

 

2. 본문 스토리텔링

(1) 호세아 시대의 섞인 신앙 = 영적 음란함

1절.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가 이어 유다 왕이 된 시대 곧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이 이스라엘 왕이 된 시대에......

먼저... 시대 이야기 

호세아 선지자가 활동하던 시대의 북이스라엘은

전쟁이 없고, 먹고 살만한 평온한 시기를 보내는 중. 

이때 사람들은 하나님만 섬기지 않았음. 

우상숭배를 함께 하는 섞인 신앙으로 살고 있었음.

 

 

(2)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사람. 

......브에리의 아들 호세아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여기서 호세아는 "선지자"였어요. 

어린이 여러분, 선지자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줄 알아요? 

(2명 대답 들어본 후...선지자가 누구인지를 간략히 설명) (대답은 아마도 건희와 한솔이가 대답할듯...)

 

"선지자"란?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인생에 통째로 담아내며,

  자기 인생을 다 쪼개고 지나가는 하나님의 말씀을

  삶으로 증거해야했던 신앙인들.

  하나님의 소명에 반대되는 "자아"따위는 없던 사람들. 

 

- 선지자 1호는 "모세" 

누가복음 16:29
아브라함이 이르되 그들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지니라

 

- 그런데 모세와 호세아는 대조적. 자기 부인하기까지 모세는 40년이나 걸렸음. 반면 호세아는 말씀이 임하자 마자 질문도없음. 심지어, "네 하겠습니다"식의 대답도 없음. 바로 순종 시작. 행동으로 순종 직행. 

 

- 어떻게 순종했길래?

- 먼저,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어요. 

 

2절. 여호와께서 처음 호세아에게 말씀하실 때......

 

우리는 예수님 덕분에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어요. 

동시에 성령님을 선물로 받았어요. 

성령 하나님과 매일 동행하고 있어요. 

그 덕분에 매일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과 대화 할 수 있어요. 

 

하지만, 구약시대는 달랐어요. 

하나님의 말씀은 모두에게 임하지 않았어요. 

특별히 선지자에게나 임했어요. 

지금 호세아에게 하나님이 말씀을 시작하셨어요. 

 

(3) 하나님의 방법대로 그 말씀을 전달하며 순종하는 사람

어떤 말씀이었을까요?

북이스라엘의 왕을 찾아가서 "회개하라!" 그런 말씀이었을까요?

아니면, 거리로 나가서 사람들에게 "회개하세요!" 그렇게 하라는 말씀이었을까요? 

 

그 내용은....

2절......너는 가서 음란한 여자를 맞이하여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

하나님을 전혀 사랑하지도 않고, 믿지도 않고, 매일 죄짓는 여자와 결혼하라고 명령하셨어요. 

여러분 같으면 어떻겠어요?

악당과 결혼하라고 하면 어떻겠어요?

막 이러지 않겠어요?

 

네? 하나님?! 

이건 아니잖아요?!

저는 선지자라구요.

우리 교회 사람들이 저를 얼마나 우러러보는데요. 

우리 교회 사람들이 저를 얼마나 거룩한 선지자라고 칭찬하는데요?

제가 "음란한 여자"와 결혼하면 동네 사람들과 교회 사람들 앞에서 저는 얼마나 부끄럽겠어요?

 

막 이러지 않겠어요?

순종하기 어렵지 않겠어요?

 

질문해보자구요... 

인간적으로... 

출애굽에 순종하는게 더 쉬울까요?

아니면, 음란한 여자와 결혼해서 사는게 더 쉬울까요?

 

물론, 둘 다 어렵겠지만, 

저같으면, 둘 중 하나를 택하라면, 무조껀 모세역할을 택하고 싶어요. 

출애굽의 리더십이 훨씬 멋져요. 

악당과 결혼해서 부끄럽게 사는건 하나도 안멋져요. 

 

그래서 비교해봤어요. 

모세와 호세아는 차이가 있었어요. 

 

- 모세는 40년 동안 하나님 앞에서 "자기부인" 훈련 과정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 호세아는 모세와 다른 모습

- 호세아는 말씀이 임하자 마자 바로 순종.

- 호세아는, 하나님 앞에서 모세처럼 "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 (노래를 흉내내며 재미있게 이야기할 것) 하는 부분이 전혀 없었던 인물이었어요.

 

(4) 결혼도 하나님 말씀대로 하나님께 드린 호세아 

그런데, 하나님은 그 이유도 함께 말씀해주셨어요.

...... 이 나라가 여호와를 떠나 크게 음란함이니라 하시니

"음란함"의 반대말은 "순결함"이예요. 

예) 맑은 물 = 순결함 (온전함, 완전함)

예) 맑은 물 + 검은 잉크 한방울 = 음란함

순결함은 사랑과도 같은 것이예요. 

사랑은 모든 것이예요.

엄마 아빠가 결혼할 때 서로에게 "순결"하기로 약속했어요. 

"음란"은 엄마 아빠가 각각 다른 아저씨나 이모와도 사랑을 나누는 것이예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순결을 요구하셨어요. 

하나님 외에 다른 어떤 존재도 섬기지 말 것을 명령하셨어요. 

호세아 13:4
그러나 애굽 땅에 있을 때부터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나 밖에 네가 다른 신을 알지 말 것이라 나 외에는 구원자가 없느니라 

그런데,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꾸만 하나님을 떠나서 음란했어요. 

하나님을 아예 버리지는 않았는데, 자꾸 왔다 갔다 했어요. 

어느날은 하나님을 섬기다가, 또 다른 날은 우상을 숭배했어요. 

하나님은 그런 이스라엘의 음란을 보여주려고 하셨어요. 

그래서 순결한 선지자와 음란한 여자를 결혼시키셨어요. 

 

사람들이 아마도 이랬을 꺼예요. 

사람들: "호세아 선지자님! 아니, 어떻게 당신이 고멜같은 음란한 여자와 결혼을 할 수 있나요? 왜 그러신 거예요?"

호세아: "...하나님이 제게 그렇게 하라고 명령하셨거든요!"

사람들: "아니, 하나님이 왜 그런 이상한 명령을 주셨나요?"

호세아: "네... 당신들이 이상하기 때문이예요.

사람들: 그게 무슨말이예요? 우리가 어떻게 이상하다고 하셨나요?

호세아: 하나님은 이런 이상한 결혼의 이유를 "이 나라가 여호와를 떠나 크게 음란"하기 때문이라고 하셨어요. 그러니까, 저의 모습이 곧 여러분의 모습이라는 뜻이죠. 여러분이 거룩한 하나님과 결혼한 순결한 신부여야 했어요. 그러나 자꾸 신랑되신 하나님을 떠나서 우상들을 숭배하다 돌아오는 음란한 짓을 하고 있어요. 하나님은 저의 결혼을 여러분들을 위한 거울 처럼 주셨어요. 그러니, 저의 결혼을 보시면서, 제발 회개하세요.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세요. 

(실제로 호세아서에 "여호와께 돌아오라"고 반복 명령하고 있음)

 

(5) 즉시 순종한 호세아

이에 그가 가서 디블라임의 딸 고멜을 맞이하였더니 고멜이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매

(호 1:3)

오늘 마지막 구절이 어떻게 시작하는지 보세요. 

"이에 그가 가서......"

호세아는 바로 순종했어요. 

호세아는 하나님께 "왜 제가 제 결혼을 그렇게 망쳐야 하나요?"와 같은 질문조차 없었어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을 미루지 않았어요. 

당장 순종했어요. 

심지어 "네! 결혼할께요!"같은 대답조차 기록이 없어요. 

명령이 떨어지기 무섭게 즉시 순종했어요.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이 어려울 때가 있어요. 

그런데, 그거 알아요? 

순종이 "어렵다"라는 말 자체가 말이 안되요. 

말씀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고, 우리는 그분이 만드신 존재인데, 우리가 뭐라고, 순종을 하네 마네 해요?

순종이 "어렵다"라는 말 자체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대하지 않는 모습이에요. 

그 대신, 나 자신을 어느정도는 하나님처럼 여기는거예요. 

 

성경이 말하는 "회개"는, "돌이킨다"는 뜻이예요.  

어디로 부터 돌이키는 건지 알아요?

바로, "나"로부터 올이키는 거예요.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내가 나를 섬기지 않는거예요. 

그 대신 하나님의 말씀만을 온전히 붙들고 쫓아가는 거예요.

 

예를 들면, 

"이렇게 하면 맞아? 순종이 어렵지 않아?"

이런 식의 생각이 전혀 없는 상태가 되는 거예요. 

자기 부인을 하는 상태가 되는거예요. 

하나님의 말씀에 조금이라도 반대하거나 불순종하려는 자기 자신을 부인하는 상태가 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