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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틴/독서

사람들은 왜 결정을 자꾸 미루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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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을 미루는 것 역시 하나의 결정이다. 

미루기로 결정하는 것은 안하기로 결정하는 것의 다른 표현이다. 

이에 대해 답답함을 느끼던 중, 한번 생각해 봤다. 

 

[사람들이 결정을 미루는 이유 5가지]

 

1. 성경적 변화를 싫어하는 죄성 때문에. 

일반적으로, 크리스천이 변화를 요구 받는 것은 말씀을 듣고 나서다. 

성경 말씀이 주는 새로운 깨달음도 있고, 성령님의 내적 조명하심도 있다. 

그들은 모두 내/외적 변화를 요구한다. 

그러나 어둠이 빛을 싫어하듯, 죄성은 말씀대로 순종하기를 꺼리며, 그런 의미에서 변화를 싫어한다.

변화를 거부하거나 미룬다. 

 

 

2. 수동성 때문에. 

죄성에 근거해서 변화를 거부할 때면 수동적 태도가 그 사람을 이끈다. 

예를 들어, 찬반 결정을 해야 한다면, 수동성의 경우엔 "찬성"은 물론, "반대"조차 하지 않는다. 

수동성은 찬성도 반대도 선택하지 않는 나름, "중립적"이라고 부르는 태도를 취한다. 

그들은 스스로 변화를 주도하기 보다는, 환경의 벼랑 끝에서, 어떤 선택이 누군가에 의해 주어지기를 막연히 기다린다.

 

예. 이기려고 싸우는 것이 아니라, 지지 않으려고 싸우는 선수는, 금메달을 딸 수 없다. 

 

 

3. 하나의 결정이 최종 선택이어야 한다는 거만함 때문에. 

하나의 결정을 지나치게 신중하게 다루는 태도의 원인은 "교만"에 있다.

일반적으로 "한번 선택하면 나중에 돌이킬 수 없게 될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교만이다.

자신이 한 선택이 일생 일대의 최고이자 최선의 선택이 되기를 기대하는 것은 자신의 판단력을 지나치게 높이는 것이다. 

교만자들은 하나의 선택이 또 다른 길을 연다는 사고를 할 줄 모른다.

그들은 한번의 선택으로 완성을 추구한다. 

그들은 자주 기한을 넘기고, 기회를 놓친다. 

그러나 잘못된 결정이란 있을 수 없다. 

선택에는 집중이 따르기 때문이다. 

하나를 결정한다는 것은 다른 대안들을 버린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4. 자기 자신을 평가 절하 하기 때문에.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결정이다. 

그런 상태는, 예컨데, "결정을 미룬다는 결정"을 내린것이다.

결정을 미룬다는 결정은 현재를 견고하지 못하게 하고, 미래가 불안해지는 심적 상태를 준다. 

언젠가는 결정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매사에 걸림돌이 된다. 

이런 상태에서는 자기 자신을 더욱 평가절하하게 된다. 

자존감이 더 떨어진다. 

하나님의 자녀, 천국의 상속자임을 망각하게 된다. 

그러면, 더욱 결정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기 쉬워진다. 

이것은, 악순환이다. 

 

5.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마음 때문에. 

결정을 내리지 않는 또 하나의 이유는 무책임 때문이다. 

인생엔 책임이 따른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인생을 하나님의 뜻대로 결정해 나가야 한다. 

그런데 결정 이후의 결과를 책임지기 싫어하는 무책임한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남이 결정해주기를 바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러 다닌다. 

남이 결정해 주길 바란다. 

그래서 미래의 결과 역시 누군가 책임 져 주기를 바란다. 

무책임한 사람들 역시 결정을 미룬다. 

 

 

 

 

 

 

 

 

 

 

 

 

[더이상 새로운 것을 배우려고 하지 않는 이유]

1. 더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체념하니까, 더 배우는 노력은 시간낭비로 밖에 안보이게 됨. 

2. 낮은 수준의 삶에 집착하니까. 더 배워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하고, 현실에 충분히 만족(?)하기 때문에. 

3. 힘드니까.

4. 일확천금 오해 때문에. 매일 조금씩 진행하면 된다는 원리를 몰라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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