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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처치 설교및 강의/웨이설교

요 6:1-15. 설교

 

요 6:1-15

1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의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가시매
2 큰 무리가 따르니 이는 병자들에게 행하시는 표적을 보았음이러라
3 예수께서 산에 오르사 제자들과 함께 거기 앉으시니
4 마침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5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니
6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
7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8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9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 하시니 그 곳에 잔디가 많은지라 사람들이 앉으니 수가 오천 명쯤 되더라
11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12 그들이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13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찼더라
14 그 사람들이 예수께서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
15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시니라

 


0. 구절별 개인 묵상 (준비) 

1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의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가시매

Q. 예수님은 언제 어디로 가시는가? - 상황/맥락(그리스도=예수)중에도 동행하는가? 아니면, 물리적 동행(내 생각 가지고 동행)만 있는가? 

 

2 큰 무리가 따르니 이는 병자들에게 행하시는 표적을 보았음이러라

Q. 예수님을 왜 따르는가? - 좁은길로 동행하는가?

 

3 예수께서 산에 오르사 제자들과 함께 거기 앉으시니
4 마침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Q. 명절에 들로, 한적한 곳으로 나가신 예수님 따르는가? 

Q. 주목받지 않고, 예수 따르는가? (나의 나르시즘)

 

5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니
Q. 내게 사역중 문제상황들은 무엇인가? 

Q. 그 문제 상황에 대한 예수님의 질문은 무엇이며, 내가 해야할 대답은 무엇인가?
 
6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

Q. 예수님은 왜 빌립을 시험코자 하셨는가? / 오늘 내게 펼쳐지는 예수 시험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7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Q. 이 대답은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8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9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Q. 안드레는 언제 어떻게 한 아이의 도시락을 받았는가? 

Q. 사역의 문제는 무엇이며, 거기서 내 역할을 무엇인가? 내게 있는 오병이어(어린아이와 같은 자들에게 받은 것)는 무엇? 

 

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 하시니 그 곳에 잔디가 많은지라 사람들이 앉으니 수가 오천 명쯤 되더라
Q. 앉히시는 예수님. 준비 시키시는 예수님. 먹이시는 예수님. 주목 시키시는 예수님. "너희는 가만히 있어"

시편 46:10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11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Q. 굳이 "축사" 하신 이유는? 그냥 나눠 주지 않는 이유는? - 하나님이 하심을 드러내시려고. / "그들의 원대로"주셨을까? 딱 맞게 주시거나, 살짝 모자르게 주시거나, 각자 오병이어 하나씩 안주시고?

 

12 그들이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13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찼더라

Q. 남은 조각 거두심의 목적 - 12바구니 - 뒤에 이어지는 사건으로 제자화 지속하시려고... 증인 만드시려고... 이런 내 생각이 맞을까?

 

14 그 사람들이 예수께서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

15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시니

Q. 진리 앞에 적용 결론이 틀렸다. 이에 예수님은 피하신다. 예수님이 메시아라고 믿는 군중앞에 제자들(우리)의 생각?

 

 

 

--설교 노트--

1. 배경

(1) 4번째 기적 보고

기적1. 2장. 가나 혼인잔치 포도주
기적2. 4장. 왕의 신하의 아들 치유
기적3. 5장. 38년된병자.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기적4. 오병이어...

 

(2) 유월절 명절과 겹치는 기적들
유월절 3번 등장 - 예수님이 누구신가에 대해 예수님이 보여주시는 일들. 계시들… 
두번째 유월절.  

4 마침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3) 이 일의 결과

당시의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미워했다. 
이유는 자신들이 가짜라는 사실이 예수님의 증언을 통해 계속 드러나니까. 

 

6장과 5장의 패턴 동일.
5장. 못가의 병자에게 일어난 기적 - 기적 이후 예수님의 설교-예수 신성 드러냄-거절이 뒤따름.
6장. 군중 먹이는 기적- 기적 이후 예수님의 설교 - 거절과 배신 (7장의 첫 구절에서 죽이려는 의도로 발전…)

 

 

 

 

 


2. 
요한복음이 보여주는 예수님

복음서 전체에서 예수님은 자신을 하나님으로 증거하심… 
“나와 아버지는 하나” 

 

요 1. 예수 = “말씀”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요 1:1-5)

 

예수 = 하나님 =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심 = 모든것이 그로 말미암아 창조 되되… 

4절. 생명 받는 자가 아니라, 그가 생명의 근원… 

14절..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18절…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독생하신 하나님… 
인간. 역사에 등장… 그는 완전하신 하나님이시다

21장. 기록되지 않은 기적들 더 많음… 

예수께서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

(요 21:25)

기록 목적은... 예수 =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게 하려 함… 
믿는 것이 왜 중요? = 믿어야 구원 받으니까!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 3:16

 

 

 

 

3. 오병이어 사건의 특징

(1) 부활 사건 외에 유일하게 4복음서 모두 기록하고 있는 기적 이야기.

(2) 예수님이 공생애 기간에 행하신 기적중 가장 유명한것(부활 사건과 비교). 

(3) 예수님이 누구신가에 대해 알려주는 기적. 

(4) 가장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경험한 기적. -남자만 5천명 (기적 자체에 목격자가 참여). 
(5) 창조적 기적. 예) 치유의 기적, 변화의 기적등은 당사자&주변 목격자…그러나 5병 2어는 2만 5천명쯤 되는 사람들이 동시에 목격한 창조적 기적. 
(6) 논쟁의 여지가 없음 - 왜냐면, 너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기적이니까… 

-이 기적에 대해서.. 성경을 불신하고, 예수님의 신성을 부정하는 사람들이 하는 거짓말도 있음
-그러나 부인할 수 없음. 

 

 

4. "예수님은 누구신가?" 이에 대해 예수님이 직접 답하심 with 기적. 

오병이어 기적은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잘 나타내줍니다.
요 5:36. 

내게는 요한의 증거보다 더 큰 증거가 있으니 

아버지께서 내게 주사 이루게 하시는 역사 

곧 내가 하는 그 역사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나를 위하여 증언하는 것이요

 그분의 신성을 드러내심… 요한의 증거, 마11, 눅7, 하나님이 그의 신성을 증거하심… 

3 예수께 여짜오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5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6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7 그들이 떠나매 예수께서 무리에게 요한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8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부드러운 옷 입은 사람이냐 부드러운 옷을 입은 사람들은 왕궁에 있느니라
9그러면 너희가 어찌하여 나갔더냐 선지자를 보기 위함이었더냐 옳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보다 더 나은 자니라

(마 11:3-9)

이 기적에 대해 성경의 누구도, 이것이 "가짜"/"사기"라고 이야기 하지 않았음. 
너무 공개적이고 너무 많은 증인들이 거기 있었음.
유대의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을 불신 했던 그들도 예수님의 기적을 부인할 수 없었음. 
예수님의 기적을 없애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죽이는 방법밖에 없었음. 

그 후에 예수께서 갈릴리에서 다니시고 유대에서 다니려 아니하심은 유대인들이 죽이려 함이러라

(요 7:1)

이 부분 역시, 오병이어 기적이 사실임을 보여준다. 


누군가 “내가 하나님이다” "내가 신이다" => 그러면 하나님과 싸우자는 느낌… 
그러나 예수님의 신성은 본인의 말뿐 아니라, 그분의 행적에도 가득 들어있었다.

그분의 말과 행적(기적)들을 보면, 하나님과 너무 일치했다. 

그분의 말과 행적을 경험한 사람들은 그분이 하나님 바로 그분이심을 부인할 수 없었다.

 

 

 

5. 군중은 언제 어디로 어떻게 모였나? 

(1) 왕삼으려는 군중 VS 거절하시는 예수님

예수님이 단지 권력을 얻으려는 분이셨다면, 이때 왕이 되셨을것이다. 
기적을 본 사람들과 함께 쿠데타를 일으켰다면 간단히 왕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의 인기가 최고조에 달하는 순간 사라지셨다. 

15절.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시니라
그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셨다. 

 

(2) 모여든 군중

예수님의 기적 보고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던 기적.
예수님의 인기가 갈릴리 전 지역을 휩쓸고 지나가고 있었다. 
그분은 진짜였다. 
그분은 수만명을 끌어들이는 힘이 있는 분이셨다. 
"이 일 후에…"(메타 타우타) 라고 1절이 시작했다. 

그 후에 유대인의 명절이 되어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니라 (요 5:1)
5장의 사건을 생각해보자.

그 명절이 유월절이라면, 6장 오병이어는 1년 후, 

그 명절이 초막절이라면, 6장 오병이어는 반년 후의 일이다. 

(아마도 초막절이었을 듯...왜냐면...유월절 중심으로 예수님이 누구신지 설명하는 요한복음의 구조에 근거)

만약 5장의 명절이 초막절이었다면, 6장은 6개월 이후가 된다. 

만약 그렇다면, 그 반년간 어떤 일이 있었나? - 군중이 모였다. 

치유하시고, 하나님의 왕국에 관해 가르치시고 계신다. 
기적을 행하고, 사람들을 고치시고, 귀신을 내쫓으시고…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었다. 

 

(3) 그 일 후에 어디로 가셨나?

유다 남쪽에서 갈릴리 바다 건너편에서 사건이 진행된다. 

갈릴리는 사역 본부 같은 곳이었다. 

거기서 반대편, 갈릴리 바다 동쪽으로 가시는 예수님. 

왜? 

- 예수님을 죽이려는 지도자들로 부터 멀리 가셨다. 
- 세례요한 처형 후의 사건이다. 
- 갈릴리 바다 동쪽은 예루살렘 갈 때 주로 이요하는 길이었, 사람 많음. 
- 갈릴리 바다 동쪽의 길을 따라 통행하는 길에 예수님을 따라 나온 사람들이 있었다. 

 


12제자는 막 6장에 기록된 설교와 가르치는 일을 마치고 돌아왔던 것 같다. 
설교 임무동안, 마11장 보면, 예수님은 사역의 피곤함으로 지쳐 계셨다. 
그 상황을 상상해보라.

인구는 서쪽에 많았다. 
동쪽은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예수님은 습관을 따라 산으로 올라가셨다. 

 

(4) 군중과 예수님의 이동 경로 차이

2절에 보니 많은 무리가 예수님을 따랐다. 
해안을 따라 걸었던 많은 무리였을 것이다. 
마태복음 14장, 마가복음 6장 33절에 따르면, 군중은 걸어서 따랐고, 예수님과 제자들은 배를 타고 건너셨던 것 같다. 
마태복음 14장 14절에 따르면, 이미 군중이 거기 도착해 있었다. 

 

 


6. 무엇이 군중을 그때 그곳으로 이끌었나?

2절에 보니까 기적을 바랬기 때문이었다. 

2절. 큰 무리가 따르니 이는 병자들에게 행하시는 표적을 보았음이러라
스스로 해낼 수 없는 일들을 예수께서 기적적으로 해 주시길 바랬다. 치유를 얻기 원했다. 간절했다. 

 

군중은 지금도 표적을 바라고, 이 부분은 사탄의 전략적 공략 포인트가 된다.

예) 나는 한번도 부처, 마호메드의 이름으로 기적을 베푸는 가짜 사역자들을 본 적이 없다. 사탄은 항상 예수님을 불신하게 만들고 싶어하기 때문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가짜 기적을 베푸는 사역자들을 만들어대더라. 


사람들은 예수께 매료되었다. 예수님의 복음 때문이 아니라, 그분의 말씀에 주목시키는 도구인 표적만 보았기 때문이다.

군중은 표적과 치유를 원했다.

건강 문제 해결을 원했다. 가난 문제 해결을 원했다.

26절에도 기록되어있다. 군중이 따르는 이유는 떡 먹고 배불러서 그랬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병리학이 없던 때다. 아픈 사람들은 다들 자신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몰랐다. 병자들은 희망이 없었다.

-먹고 살기 힘든 때다. 가난한 사람들은 하루 한끼 먹기도 힘들었다. 가난한 사람들은 희망이 없었다.

-쿠팡도 없고 냉장고도 없다. 매 식사가 전쟁같았던 시절이었다. 
-예수님에게 바라는 것이 있어서 나왔다. 
-문제 해결을 위해 나왔다. 

 

 

7. 언제고 예수님을 떠날 수 있는 상태란?

예수님을 안믿어도, 치유와 기적에 끌려 나온 사람들은 치유와 기적에 끌려 또 언제든 떠날 수 있다. 
66절. 제자들 조차 예수님께 실망하고 많이 떠난다. 

66. 그 때부터 그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신체적 건강, 육체적 성취, 문제의 해결을 원하는 사람들은 언젠가 예수님을 떠난다. 
그들에게 원하는 것을 주겠다고 약속만 하면 군중을 끌어들일 수 있다. 

오늘도 사람들은 항상 간절하다. 

예) 노인의 시대가 오고 있다.

아마도 앞으로 10년간 "노인웰빙"을 약속하면 사람은 많이 모을 수 있을 것이다.

예) 그러나 참된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복음을 외친다면? 그때는 많은 사람들이 떠날 것이다. 

 

그들이 진짜 간절해야 하는 것들은 무엇인가?

죄와 회개, 구원과 거듭남, 새 생명, 부활능력, 자기 부인과 자기 십자가, 성경의 절대 무오성, 건전한 교리, 속량과 용서에 대한 이해, 은혜와 진리에 대한 이해, 회개하기를 갈망하기, 구원받기를 예수께 갈망하기… 이런 것들아닌가?

그러나 군중은 이런 것들 때문에 예수님 찾는게 아니다. 

 

 자기 부인, 자기 십자가지기, 자기 부모와 형제 자매보다 더 예수 사랑하기, 가진 것을 모두 팔아 가난한 자에게 나눠 주고 따르기, 아버지 장례보다 먼저 예수 따르기…… 이런 것들은 군중을 모을 수 없다. 

예수님은 군중에게 말씀 주시려고 기적을 베푸셨다. 

3절. 예수님은 군중을 앉히신다. 유월절 저녁 무렵, 군중은 더 늘었다. 

3절. 예수께서 산에 오르사 제자들과 함께 거기 앉으시니

예수님은 군중에 끌려 가셨다. 그분은 최초의 복음 전도자셨다. 
큰 무리가 예수께 나오는 것을 보시고, 예수님은 그들을 먹이신다. 

“지금 내가 원하는 것을 주시오” = 군중의 입장. 
군중은 예수님이 누구신지 상관 없다. 

14절. 그 사람들이 예수께서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

참으로 이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 신 18장. 모세보다 뛰어난 선지자 약속. 
유월절 명절 순례객들이 누군지 생각해보면.... 그들은 모세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 기념자들 아닌가! 
또한 유월절은 정치적 활용도가 높은 시즌이기도 했다.

과거. 이집트가 아닌 현재. 로마로 부터 다시 구원하시길 기대하는 신앙인들의 명절인 유월절. 

 

군중.예수님이 아니라 결국 자기 자신에게 관심이 있던 군중.

그럼에도 불신자들이 원하는 것을 그대로 따라 원하는 신자들인 셈이다. 

 

(오늘은 여기까지 설교하게 될 듯 합니다. 만약 하나님이 은혜를 주신다면, 다음 내용도 마저 설교하겠습니다.)

 

 

 

 

 

 

 

 

 


8. 예수님은 왜 그런 군중에게 다가가셨나?

마 14:14. 병자 고치고 치유.

눅 9:11 하나님의 나라 곧 구원에 대해 말씀하신 예수님.

막. 목자 없는 양들을 불쌍히 여기신 예수님. 
하루종일 일하고 계셨던 예수님. 
날이 저물어갈때, 아무도 없는 현실을 직시한 제자의 이야기가 5절에 나온다. 

5절.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니
믿음 없는 제자들과 예수님이 만나신다. 

그들을 보내십시오!
마 14:15. 동쪽 시골 전체에 음식 구하러 가야해요. 

저녁이 되매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이 곳은 빈 들이요 때도 이미 저물었으니 무리를 보내어 마을에 들어가 먹을 것을 사 먹게 하소서(마 14:15)

"저희가 음식 구하려면 어디로 가야 해요?" 

 

왜 그렇게 질문?
"불가능한 상황임"을 분명히 보여주는 구절이다. 

 

그곳에는 필요를 채울 자원이 없다. 전혀 없다.  
그곳은 황폐한 곳, 떡 사러 갈 곳 없는 장소다. 
2만명이 넘는 사람들을 먹일 즉각적 음식이 어디 있나? 없다. 


6절. 예수님은 그를 시험하려 하셨다. 

6절.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

시험은 빌립의 믿음이 어느정도인지에 관한 것이다. 
“당신이 모든 것을 만드신 창조주십니다. 지난 몇달동안 우리는 당신이 창조하는 것을 봐왔습니다. 왜 물으십니까? 직접 만들어주십시오”
이렇게 요구했다면, 시험하실 필요가 없으셨을 것이다. 
제자들의 불신이 여기 드러났다. 
제자들을 시험하고, 그들의 믿음, 예수님이 누구신지에 대한 믿음을 일으키기 위해 예수님은 시험을 시작하신다. 
200데나리온은 얼마일까? 1데나리온이 로마 군인 하루 품삯이었다. 그러니까, 직업군인의 8개월치 봉급과 같다. 
그 만큼의 돈과 떡이 있더라도 모두 받기에 부족하다. 
돈이 있고 빵이 있어도 어려운 일인데, 이건 불가능하다. 
제자는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강조했다. 
안드레가 8절에서 예수님께 한 아이가 가져온 오병이어에 대해 말한다. 

8절.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안드레는 왜 나타나나? 
막 6:38에 의하면,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군중에게 가서 무엇을 취할 수 있는지 알아보라고 하셨다. 

이르시되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는지 가서 보라 하시니

알아보고 이르되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있더이다 하거늘 (막 6:38)
그때 군중 사이를 다녀왔던 안드레가 보고하는 내용이다. 
“어린이 도시락은 하나 있네요”
-아마도 안드레는 웃고 있었을 것이다. 

 

성경은 다시 우리에게 불가능한 상황을 보여준다. 
제자들은 불신을 보여준다. 
이것은 냉소적인 보고다. 


10절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신다. 
사람들을 앉게 하라고 말씀하신다. VS 제자들은 사람들을 보내라고 했다. 스스로 먹을 것을 찾게 하라고 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요청대로 하지 않으셨다. 그대신, 군중을 앉히셨다. 
막 6:40에 보면, “예수님이 오십명씩/백명씩 떼를 지어 앉히라”고 하셨던 것 같다. 

떼로 백 명씩 또는 오십 명씩 앉은지라 (막 6:40)
오십명 백명씩 앉혔고, 그 사이 사이에 통로가 있었을 것이다. 

 

군중과 제자들은 궁금했을 것이다.
사복음서 모두, “남자만 5천명”이라고 했다. 
마 14:21......여자와 아이들은 제외하고라는 단서를 붙였다. 
그러면, 2만명이 넘는 숫자였다. 
“50명씩 앉아 주세요. 100명씩 앉아주세요!”
사람들은 이 명령을 따랐다. 

그리고 11절에서 창조 행위가 진행된다. 

11절.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9. 예수님은 군중과 제자들에게 무엇을 하셨나? 

예수님께서 떡을 가지사 축사하셨다. 2만명이 넘는 사람들 앞에서 식사 기도를, 고작 오병이거 들고 하시는 장면을 상상해보라. 
계속해서 오병이어를 제자들을 통해 나눠주기 시작하셨다. 
곡물에서 나온 적 없는 떡들이 계속 나왔다. 

그들은 오병이어로 배를 채웠다. 
하늘의 음식, 창조된 음식을 군중이 모두 배불리 먹었다. 

물에서 건진 적 없는 물고기들이 계속 나왔다. 

상상해보라. 그 2만명 넘는 군중은 나중에 이 식사에 대해 가족과 자녀들에게 뭐라고 말했을 것 같은가? 
예수님은 그들을 창조하셨다. 타락하지 않은 떡, 타락하지 않은 물고기였다. 
만나와도 같고 메추라기와도 같은 음식들이었다. 
어미 물고기 없는 물고기, 경작한 적이 없는 떡. 
사람들은 원하는 만큼 먹게 되었다. 

이것을 조작하기에는 증인이 너무 많았다. 

--4중 기적 증거. 1머리, 2소화기관, 3증인들, 4남은 광주리 12개. 

 

13절에 보면, 남은 것을 거두니 열두 바구니에 찼다. 
제자들은 열두명이었다. 
창조의 기적은 정확했다. 
기적이 풍성하면서도 정확했다. 
이것을 본 사람들이 어떻게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부족해 질 수 있는가?
머리속에 기억, 배속에 소화중, 12바구니에 보임, 증인들이 가까이에 11명, 멀리는 2만 5천명… 이걸 어떻게 안믿을 수 있는가? 

그런데… 그런 이들이 풍랑 속에서 어떻게 예수님을 찾지 않았고, 유령이라 하고, 몰라봤다. 
그런 이들이 어떻게 십자가 사건때 다 도망갔는지 보라.
떡이 없다고 토론하는 제자들이 마 15장에 나온다. 

오병이어로 몇명이 먹었냐? 남은건? 사천명이 먹고 남은건?
제자들에게 뭐가 더 필요했나?
예수님께 집중하기 위해서 우리에게는 뭐가 더 필요한가?

 

 

10. 예수님은 누구신가?  

군중은 수근댔다. 
이 사람은 아마도 신명기 18장 15절에 나오는 그 선지자일 것이다. 

또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예정하신 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내시리니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거룩한 선지자들의 입을 통하여 말씀하신 바 만물을 회복하실 때까지는 하늘이 마땅히 그를 받아 두리라
모세가 말하되 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울 것이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그의 모든 말을 들을 것이라

행 3:20-22. 

군중은 이때 신명기 말씀 생각을 했다. 
"이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다!"

그러면, 그 다음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수순이다. 

“이사람이 메시아니까 말을 들어보자!”라고 해야 구약을 아는 사람들의 정상적인 반응이다. 

 

그러나 군중은 안듣는다. 
그 대신 왕 삼으려고 한다. 
자신의 생각을 예수께 투영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군중의 뜻대로 움직일 생각이 전혀 없으시다. 
예수님은 군중이 원하는 식으로 구원자가 되실 생각이 전혀 없으시다. 
예수님은 군중을 떠나신다. 
혼자 산으로 돌아가신다.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가르치시려 했으나, 군중은 듣지 않았다. 


다음 유월절에 예수님은 하늘에서 온 떡 이야기를 제자들에게 이어서 하신다. 
예수님은 내 조건에 맞지 않아도 예수님이시다. 
일시적 만족, 오병이어 도시락이 끝이 아니다. 
만약, 예수께 나오면 네가 원하는 것이 이뤄진다고 한다면, 예수님은 당신에게서 떠날 것이다. 
군중을 불쌍히 여기셔도, 군중이 원하는 방식으로 존재하지는 않으셨다. 
예수님은 고난의 십자가를 지셨고, 우리에게 자신을 따라오라고 하신다. 
그것은 내가 원하는 그리스도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