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Τὸν γὰρ μὴ γνόντα ἁμαρτίαν, ὑπὲρ ἡμῶν ἁμαρτίαν ἐποίησεν, ἵνα ἡμεῖς γενώμεθα δικαιοσύνη θεοῦ ἐν αὐτῷ"(고후5:21).
γνόντα (알지 못한) → 예수님의 완전한 거룩성
히브리서 4: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요한복음 8:46: “너희 중에 누가 나를 죄로 책잡겠느냐?”
→ 예수님은 죄를 ‘알지 못한’(γνόντα) 유일한 분이시며, 우리와 본질적으로 다르심.
ἁμαρτίαν ἐποίησεν (죄로 삼으셨다) → 속죄제물
이사야 53:6: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갈라디아서 3: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ὑπὲρ ἡμῶν) 저주를 받은 바 되사…”
레위기 16:10 (속죄)
→ 예수님이 죄인이 아니라, 죄 자체로 여겨지셨다는 것은 대속 개념의 핵심.
γενώμεθα δικαιοσύνη θεοῦ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 → 의의 전가
로마서 3: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빌립보서 3:9: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난 의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온 의라.”
→ 우리의 의는 행위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
복음의 핵심:
예수님은 죄를 알지 못한(γνόντα) 분이셨지만,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여겨지심(ἁμαρτίαν ἐποίησεν).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의(δικαιοσύνη θεοῦ)로 인정받음.
이것은 인간의 노력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ἐν αὐτῷ) 이루어진 전적인 은혜.
☆ 대속(代贖)이란 ‘누군가를 대신하여 값을 치르는 것’을 의미함.
☆성경에서 가장 핵심적인 교리 중 하나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죄 값을 지불하셨음을 가르침.
1. 죄 없으신 예수님
예수님은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
예수님은 완전한 하나님이자 완전한 사람이심.
히브리서 4: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예수님은 죄 없는 분이지만, 우리를 위해 죄 있는 자처럼 취급되심.
죄 없으신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담당하셨다는 것이 복음의 핵심임.
2.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심
"죄로 삼으셨다"는 것은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으셨다는 의미.
이사야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로마서 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예수님은 죄 없으시지만,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하나님께 버림받고 형벌을 받으심.
2. 십자가에서 예수님은 완전한 희생제물이 되심.
구약의 제사 제도에서 어린양이 죄를 대신 담당했던 것처럼, 예수님은 최종적인 희생양이 되심(요한복음 1:29).
하나님의 공의가 십자가에서 이루어짐.
3.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
대속의 목적은 단순히 죄를 용서받는 것이 아님.
우리가 ‘하나님의 의’가 되는 것임.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담당하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하나님의 의를 전가(轉嫁)하심.
로마서 3: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인간은 스스로 의를 얻을 수 없으나, 예수님의 대속을 통해 하나님의 의로운 자녀가 됨.
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 구원의 은혜는 행위가 아니라 믿음으로 받는 것(에베소서 2:8-9).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하나님의 의가 전가됨.
값없이 받은 구원을 감사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삶(고린도전서 6:20).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함(마태복음 28:19-20).
우리가 하나님의 의가 되었으므로, 이제는 새 삶을 살아야 함(로마서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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