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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2장.
11 그가 애굽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그의 아내 사래에게 말하되 내가 알기에 그대는 아리따운 여인이라
12 애굽 사람이 그대를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그의 아내라 하여 나는 죽이고 그대는 살리리니
13 원하건대 그대는 나의 누이라 하라 그러면 내가 그대로 말미암아 안전하고 내 목숨이 그대로 말미암아 보존되리라 하니라
14 아브람이 애굽에 이르렀을 때에 애굽 사람들이 그 여인이 심히 아리따움을 보았고
15 바로의 고관들도 그를 보고 바로 앞에서 칭찬하므로 그 여인을 바로의 궁으로 이끌어들인지라
16 이에 바로가 그로 말미암아 아브람을 후대하므로 아브람이 양과 소와 노비와 암수 나귀와 낙타를 얻었더라
17 여호와께서 아브람의 아내 사래의 일로 바로와 그 집에 큰 재앙을 내리신지라
18 바로가 아브람을 불러서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나에게 이렇게 행하였느냐 네가 어찌하여 그를 네 아내라고 내게 말하지 아니하였느냐 19 네가 어찌 그를 누이라 하여 내가 그를 데려다가 아내를 삼게 하였느냐 네 아내가 여기 있으니 이제 데려가라 하고
20 바로가 사람들에게 그의 일을 명하매 그들이 그와 함께 그의 아내와 그의 모든 소유를 보내었더라
고린도전서 1장
26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29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30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31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 (고전 1:26-31)
1. 본문 살펴보기
11 그가 애굽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그의 아내 사래에게 말하되 내가 알기에 그대는 아리따운 여인이라
사래는 65세, 아브람은 75세. 믿음으로 가나안에 도착했던 아브람 일행은 기근을 만난다. 하나님을 안믿는것은 아니었지만, 하나님"만" 믿었던 것도 아니었던 아브람. 그는 "점점 남방으로" 옮겨가다가, 결국은 애굽에 안착하기를 시도한다(창 12:9-10).
이쯤 되자 그에게는 두려움이 생겼다. 예를 들어, "100%의 믿음"이 "99%의 믿음"으로 줄어들면서부터 두려움이 생겼다. 믿음과 사랑은 성경적으로 동의어다. 부분적 사랑은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부분적 믿음도 마찬가지다. 불신은 두려움을 만든다. 그 두려움은 단순한 감정일 뿐 아니라, 실제가 된다.
하나님의 약속의 중심에는 "복"이 있었던 것을 기억해보라(창 12:2). 그 복의 핵심인 가정을 직접 파괴하는 일을 다름아닌 아브람이 시도하게 된다. 그러니까, 자신이 두려워 하는 것이, 자신의 최선에 의해, 자신에게 임하는 일이 생긴다. 두려움은 실제가 된다. 이에 대해 잠언도 같은 이야기를 한다.
악인에게는 그의 두려워하는 것이 임하거니와, 의인은 그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느니라 (잠 10:24)
구원은 믿음으로만 얻는다. 믿음은 온전해야 한다. 부분적 믿음은 믿음 실패다. 실패한 믿음으로는 자기 최선에 의지하게 된다. 자기 최선을 의지하는 소명자는, 자기도 모르게, 자기 파괴적인 시도들을 한다.
(그나저나... 65세에도, 염려할 정도의 미모를 가진 사래... 흠... 궁금하다. 어떤 모습이었을까? 우리 자매님들도, 65세, 노인증이 나올때 까지도 하나님이 주시는, 무시무시한 아름다움이 넘쳐나시길 축복한다!)
12 애굽 사람이 그대를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그의 아내라 하여 나는 죽이고 그대는 살리리니
당시 애굽은 세계 최강대국이었다. 그곳에 먹을 것이 있다는 정보는 얻기 쉬웠을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애굽이 문화적으로 어떤 곳인지에 대해서도, 아마 아브람은 어느정도 알고 있었을 것이었다.
불신과 두려움 가운데, 그는 아내 사래에게 한가지 거짓말을 시킨다. 사래에게 누이라 말하라고 한다. 아름다운 아내는 아브람에게 축복이었다. 그러나 불신과 두려움은 축복을 저주처럼 느껴지게 했다. 아브람은 곧이어, 그 느낌을 실제화 하는 실행을 아무 망설임 없이 저지르게 되었다. 아브람은 사래에게 누이라 말할 것을 다음과 같이 지시했다.
13 원하건대 그대는 나의 누이라 하라 그러면 내가 그대로 말미암아 안전하고 내 목숨이 그대로 말미암아 보존되리라 하니라
그는 분명 말씀을 따라 가나안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기근을 만났을때, 그의 순종은 시험당했다. 남방으로 점차 옮겨가는 불신 실행을 조금씩 진행해왔다. 이것은 결국,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저버리게 했다. 그는 축복을 스스로 파괴하기 시작했다.
쉽게 말해, 아브람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기근"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는 하나님이 기근보다 크시다는 사실을 망각했다. 두려움이 그의 눈을 가렸다. 그를 보호하실 것을 믿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기근을 스스로의 힘, 다른 말로, "자기 최선"으로 헤쳐 나가려는 선택을 했다. 이는 오늘날 우리의 모습속에서도 종종 발견된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중요한 것은 거의 항상, "자기 최선"인 부분이 꼭 아브람을 닮았다. 하나님이 주시는 약속의 말씀은 "자기 최선"보다는 별볼일 없는 것으로 추락한다. 이 일의 범인은 하나님이 아니라, 불신하는 우리다. 실제로도 하나님의 말씀은 틀림없고, 영원 불변한다. 그래서 어떤 것 보다도 더 믿을 만 하다.
14 아브람이 애굽에 이르렀을 때에 애굽 사람들이 그 여인이 심히 아리따움을 보았고
15 바로의 고관들도 그를 보고 바로 앞에서 칭찬하므로 그 여인을 바로의 궁으로 이끌어들인지라
16 이에 바로가 그로 말미암아 아브람을 후대하므로 아브람이 양과 소와 노비와 암수 나귀와 낙타를 얻었더라
아브람이 심은 불신, 그리고 그로인한 두려움이, 현실이 되었다. 두려워 하던 일이 그에게 임했다. 사래가 예쁘다는 소문이 퍼졌고, 바로와 만났다. 아브람은 미리 준비된대로 거짓말을 했다. 그 결과 아브람은 이제 바로의 처남이 되었다. 사래는 바로의 궁에 남아야 했다. 아브람의 거짓말 덕에, 사래는 왕의 첩이 되었다. 아브람은 한층 더 부유해졌다. 그것도 기근 중에 말이다.
그런데 신앙을 배제하고 보면, 참 좋은 일이었던 것 처럼 보인다. 왕의 가족이 되었고, 거부가 되었으니 얼마나 좋아 보였겠는가? 하나님께 의지하지 않고, "자기 최선"을 선택한 결과는, 이런식으로 일시적인 이득을 가져왔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은 그것와 관계없이 진행되었다.
우리에게도 "자기 최선"은 일시적 이득을 가져오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자기최선"은 언제나 "온전한 믿음"의 최대 걸림돌이다. 다행히 하나님은 계속 신실하게 약속을 이뤄 가신다. 당연한 말이지만, 하나님은 아브람의 불신보다 크시기 때문이다. 부르신 분, 하나님이,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완성해 주신다. 그러니, 우리도 하나님 앞에 자신의 실패나 환경을 불순종의 근거로 삼을 수 없다. 부르심이 있다면, 부르신 이가 인도하신다.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빌 1:6)
덧붙여, 부르심을 하나님이 완성하시는 일에는 한가지 배경이 있다. 그것은 바로, "복음의 교제"를 우리가 함께 지속하는 것이다.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κοινωνίᾳ)하고 있기 때문이라 (빌 1:5) ἐπὶ τῇ κοινωνίᾳ ὑμῶν εἰς τὸ εὐαγγέλιον ἀπὸ τῆς πρώτης ἡμέρας ἄχρι τοῦ νῦν
17 여호와께서 아브람의 아내 사래의 일로 바로와 그 집에 큰 재앙을 내리신지라
하나님은 아브람의 "자기 최선"에 개입하셨다. 그런데, 그분의 개입 방식이 흥미롭다. 바로의 집에 큰 재앙을 내리시는 방식으로 개입하셨다. 생각해보면, 앞서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라고 말씀하셨던 하나님이셨다 (창 12:3). 그분은 자신의 말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시다. 마치 바로가 아브람을 저주한 존재인 것 처럼 대하셨다. 그런데, 바로가 어떻게 아브람이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인걸 알았겠는가? 아브람이 자신의 부르심에 대해 바로에게 전혀 말해준 바가 없으므로, 바로는 이에 대해 결코 알수 없었다. 이 부분에서 떠오르는 구절들이 있다.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롬 10:14)
그러므로 오늘 너희에게 증언하노니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내가 깨끗하니
이는 내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너희에게 전하였음이라 (행 20:26-27)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은 마지막에 지옥에서 눈뜨면 참으로 기가 막힐 것이다. 그들은 진실을 알게 된 바로처럼, 우리들에게 어이없어하며 소리칠 것이다.
18 바로가 아브람을 불러서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나에게 이렇게 행하였느냐 네가 어찌하여 그를 네 아내라고 내게 말하지 아니하였느냐
따져보면, 사래는 아브람의 이복 여동생이었다. 그러니까, 아브람은 아주 거짓말을 한 것은 아니었다. 다만, 진실을 말하지 않았던 것이었다. 아브람은 정말 중요한 정보에 대해 "침. 묵."했던 것이었다. 이것은 바로에게 저주가 되었다. 왜냐면, 진실을 듣지 못했기 때문에 한 행동이, 결과적으로는 아브람의 소명실행에 방해를 하는 행위가 되어버렸기 때문이었다. 결과만 놓고 보면, 바로는 아브람을 저주하는 행동을 한 것이었다.
오늘날도 그렇다. 서울과 경기도권에만, 1600만명이 넘는 불신자들이 살고 있다. 그들은 과연 복음을 제대로 들어본 적이 있었을까?
19 네가 어찌 그를 누이라 하여 내가 그를 데려다가 아내를 삼게 하였느냐 네 아내가 여기 있으니 이제 데려가라 하고
바로를 하나님의 저주를 받는 사람으로 만든것은 다름아닌 아브람이었다. 그의 불신과 두려움이 만든 "자기 최선"때문에 바로는 하나님께 저주 받을뻔한 사람으로 만들었다. 바로는 하나님의 개입으로 이를 알아차렸고, 이어 아브람을 꾸짖었다. 그리고 사래를 돌려보냈다. 우리에게도 같은 스토리가 진행중인것 같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믿지 않고, "자기 최선"으로만 어려움을 헤쳐나가기로 선택할 때, 주변의 불신자들이 하나님께 저주 받을 위험에 처할 것이다.
20 바로가 사람들에게 그의 일을 명하매 그들이 그와 함께 그의 아내와 그의 모든 소유를 보내었더라
결국, 아브람과 사래는 바로의 집에서 함께 떠나게 되었다. 하나님이 믿음에 실패한 자를 계속 지키셨다. 아브람이 계속 부르심에 순종하도록 보호하셨다. 하나님의 계획은 아브람의 부족함을 넘어서서 이루어질 것이었다.
여기서 궁금했던 부분이 있다. 왜 "그의 아내를 돌려보내었더라"만 써있지 않고, 굳이 "그의 모든 소유"를 함께 언급하고 있을까? 여기에는 다음 5가지 이유가 있다.
(1) 하나님이 허락하신 재물을 강조하기 위해
바로는 사라가 자신의 누이인 줄 알고 아브람에게 양, 소, 종, 낙타 등 많은 재물을 주었다 (창 12:16). 그런데 이것은 거짓에 기반한 거래였다. 우리가 보통 생각하기에, "이건 속임수로 얻은 것이니 돌려줘야지!" 할 수도 있지만,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그 재물을 그대로 안겨주셨다. 롬8:28의 말씀처럼 하나님은 합력해서 선을 이루시는 분이심을 보여준다.
(2) 창세기와 출애굽기 사이의 평행구조
이 장면은 후에 출애굽때 이스라엘이 많은 재물을 가지고 애굽에서 나오는 사건의 전조이기도 하다 (출 12:35–36). 하나님은 아브람의 실수조차도 당신의 계획을 위한 도구로 삼으시는 분이심을 드러낸다.
- 창 12장의 바로 → 출애굽기의 바로와 평행구조
- 아브람의 애굽 탈출 → 이스라엘의 출애굽 사건을 예고하는 proto-pattern
(3) 아브람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인것을 보여주기 위해
아브람은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거짓말까지 했다. 그 결과, 부끄러움을 당했다. 그럼에도 물질적으로는 손해보지 않고, 오히려 더 풍성해졌다. 왜냐면, 하나님이 약속의 말씀을 주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약속을 반드시 이루신다. 이를 위해 하나님은 기가 막힌 방법으로 아브람을 보호하셨다. 하나님께서 아브람과의 언약을 포기하지 않으셨다. 그에게 은혜와 긍휼을 베푸셨다. 이때, "모든 소유"는 아브람이 부르심으로 부터 짤리거나 쫓겨나지 않고, 하나님의 소명자로서 여전히 보호받고 있음을 강조하는 상징과도 같다.
(4) 도덕적 경계와 법적 책임 관계를 정리하기 위해
또 한편, "그의 모든 소유"라는 표현은, 바로가 아브람과 사래뿐 아니라, 그가 가지고 있던 모든 것까지 내보냈다는 표현이다. 이것은 애굽 국가와 한 나그네 사이의 행정적, 윤리적 마무리를 보여준다. 다시 말해, "이제 이 일은 너희 것, 우리는 손 뗐어!" 라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바로는 더 이상 하나님의 징벌을 받고 싶지 않았고, 관련된 것은 전부 돌려보낸다.
(4) 후속 이야기를 위한 장치
창 12:20의 "그의 모든 소유"는 창 13장과 이야기적 연속성을 이루며,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어떻게 축복하셨는지를 보여주는 핵심 연결고리다. 창 13장에서 아브람이 매우 부유하게 되어 등장한다.
아브람에게 가축과 은과 금이 풍부하였더라 (창 13:2)
이것이 어디서 왔느냐? 바로 애굽에서 얻은 소유, 바로가 돌려보낸 모든 재물에서 나온 것이다.
1. 신학적 의미 | 아브람의 실수 중에도 하나님은 언약을 지키심 |
2. 윤리적 정리 | 바로가 책임을 회피하고 모든 관련을 끊으려 함 |
3. 축복의 상징 | 하나님이 주신 재물을 통해 아브람은 풍성해짐 |
4. 서사적 흐름 | 창 13장 부유한 아브람의 시작점과 연결됨 |
2. 본문 다시 생각해보기
1. 아브람의 순종과 언약의 시작
(1) 아브람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고향을 떠남. (창 12:1-9)
(2)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다음과 약속을 주심: ① 큰 민족을 이루게 하겠다. ②이름을 창대하게 하겠다. ③ 너를 통해 모든 민족이 복을 받을 것이다.
(3) 아브람의 순종은 ‘믿음의 시작’이자, 하나님께서 그를 통해 일하시는 기반이 된다.
2. 믿음은 시련을 통해 자란다.
(1) 초기의 믿음은 ‘씨앗’에 불과하다.
(2) 믿음은 시련을 통해 성장하며, 하나님께서 그 시련을 허락하신다.
(3) 하나님은 이미 우리의 반응을 알고 계시지만, 시련을 통해 나 자신이 내 상태를 진짜로 알도록 이끄신다.
(4) 하나님은 부르신 직후부터 믿음을 성장시키신다. 부르심에 걸맞은 자로 성숙시키신다.
3. 가나안 땅의 기근
(1) 지난주에 살펴본것 처럼, 아브람이 가나안으로 이동하는 순종여정부터 시련이었다.
(2) 가나안 땅에 도착하자마자 기근이 닥쳤다.
(3) 하나님이 인도하신 땅이라면 왜 기근이 있을까?
→ 하나님이 허락하신 시련이다.
→ 목적: 아브람이 믿음으로 그 땅에 머무를 수 있는가를 시험하시기 위함.
→ 기근은 믿음 테스트였고, 아브람은 첫 번째 시험에서 실패했다.
4. 아브람의 첫 번째 실패: 약속의 땅을 떠남
(1) 기근을 피하고자 "자기 최선"으로 애굽으로 내려감.
(2)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벗어난 결정임.
(3) 믿음 여정 중 ‘환경’이 흔들릴 때, 하나님보다 "자기 최선"을 의지하기 쉬움.
5. 두 번째 실패: 사라를 누이라고 속임
(1) 애굽에 들어가며 아브람은 사라에게 “당신은 내 누이라고 하라”고 함 (이유: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2) 이 거짓말은 하나님의 보호에 대한 신뢰 부족에서 나온 행동임.
(3) 사라는 실제로 이복누이였지만, 아브람의 의도는 거짓된 속임이었음.
(4) 요점: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보호를 믿었다면, 거짓말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6. 믿음 시험에 실패한 결과: 사래가 바로의 후궁이 됨
(1) 아브람의 두려움대로 사래의 아름다움은 애굽인들과 바로의 주목을 받음.
(2) 사래가 바로의 후궁으로 끌려감으로써, 하나님의 언약(후손의 약속)은 위기에 처하게 됨.
(3) 하나님의 약속은 사래를 통해 이루어져야 했기 때문에, 이는 심각한 상황이었음.
7. 하나님의 개입: 언약 보호를 위한 구원
(1) 하나님이 바로의 집에 재앙을 내리심으로, 사라를 구출하심.
(2) 바로는 아브람을 책망하고, 사라를 돌려보낸 후 그들을 떠나게 함.
(3) 여기서 하나님은 아브람의 실수를 넘어서 언약을 지키심을 보여줌.
(4) 아브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약속을 지켜냈음.
8. 보너스로 받은 것들
(1) 바로는 아브람에게 가축과 종들, 하녀들(하갈 포함)을 선물로 줌.
(2) 이 중 하갈은 나중에 창세기 16장에서 문제의 중심 인물이 됨.
(3) 불신의 결과는 시간이 지나서 또다른 "믿음 시험"의 출처가 됨.
9. 불신의 도미노 효과: 실수는 계속된다
(1) 애굽으로 간 결정은 단순한 한 번의 선택이 아니었음.
(2) 한 번의 신뢰 부족이 연속적인 문제들을 야기함.
(3) 우리도, 불신과 두려움에서 나온 행동은 장기적인 문제를 낳을 수 있음.
(4) 누군가는 끊어야 함. 내 대에서 반드시 끊어내야 할 것, 불신.
10. 하나님의 결론: 처음으로 되돌아가라
(1) 다음주, 창세기 13장에서 아브람은 다시 가나안으로 돌아감.
(2) 하나님은 결국 그를 원래 있어야 할 자리로 다시 이끄심.
(3) 메시지: "처음부터 내가 말한 곳에 있었더라면, 거기서 복을 주었을 것이다."
하나님은 시련을 통해 우리의 믿음을 연단하신다.
시험 중에 기다리며 신뢰하라.
하나님은 당신의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다.
3. 말씀 적용과 나눔
1. 묵상을 위한 질문들
(1) 나의 삶에 있었던 ‘기근’의 순간은 무엇이었는가? 나는 그때 어떤 선택을 했는가?
(2) 내가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하고 "나의 최선"으로 대처했던 경험이 있었는가?
(3) 믿음 시험에 실패했을 때, 하나님께서 나를 다시 회복시키신 경험이 있는가?
(4) 나의 믿음은 지금 어느 단계에 있는가? 성장하고 있는가, 머물러 있는가?
2. 기도
(1) “하나님, 어려움 가운데서도 주님의 약속을 붙잡는 믿음을 주소서. 내 실패를 통해 믿음을 더욱 자라게 하소서.”
(2) 각 가정의 들을 위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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