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일100독 1차 진행 후 느낀점]
다음 8가지 생각이 들었다.
1. 습관이 생겼다.
어딜 가나 짜투리 시간 1-2분도 책읽기 안하면 어색한 몸 상태가 되었다.
2. 시간 밀도 높아졌다.
일과 일 사이 사이에 단 1-2분이라도 독서 습관 얻고보니
하루 한권 읽는 시간확보하기가 익숙해졌다.
(심지어 주차장에서 엘리베타 이동 하는 20M도 독서안하면 어색)
3. 더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 독서 시간이 짧아 매일 아쉬웠다.
100일이 생각보다 짧았다.
읽다보니 더 읽을 책들이 많이 보여, 100일200이나 500독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4. 독서 휴가 가고 싶더라.
100일간 온통 짜투리 시간에만 읽었는데, 아예 한 30일쯤 책만 읽고 지내보면 참 잼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5. 아쉬운 점들도 많았다.
아쉬운 점들도 한둘이 아녔다. 정리해보면 다음 5가지였다.
(1) 쉬운 책 위주 독서.
우선 SNS에 공유할 부담에 빨리 해치울 수 있는 책 위주로 읽었다.
(2) 기존 스케줄과 균형.
집중해야 할 기도와 말씀의 일, 목양과 심방의 일, 컨텐츠 생산, 교회 개척, 사업...
등의 기존 스케줄에 필요로 하는 "리써치 독서"가 방해 받았다.
(3) 책 구입의 문제
신간의 경우, (하도 신간이 많이 나와서) 미리 읽어본 책 10권중 한권 정도를 구입해왔다.
그런데, 100일100독을 진행하는 부담 때문에 검증 안된 책을 구입한 경우는 돈아까웠다.
(4) 정리의 문제
읽은 책의 활용도가 거의 없었다.
시간에 쫓겨 콩나물 시루에 물 주듯 지나가버렸다.
(5) 속도 의 문제
어떤 책은 1일1권하면 속도가 맞는데, 또 어떤 책은 1일 5권, 1주 1권, 1달 1권... 이런 식으로 다양화 하면 좋겠더라.
6. 어떻게 보완할찌에 대한 생각들
(1) 다양화
한 권 읽는데, 100일, 50일, 30일, 10일 걸리는 책들도 넣어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2) 소명 관련 연구 독서
웨이빌리지 교회 개척과 관련된 연구를 위한 독서목록을 따로 뽑아서 진행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3) 도서 구입에 대해
원칙을 세워야겠어요. 예를 들자면...
독서 전 독서 리스트를 준비하되
신간 30%, 구간30%, 전공 서적 30%, 그리고 고전 10%.
이런 식으로...
① 신간의 경우:
일주에 한번 빵집 옆 종로서적에서
10권 목차 읽기 당 1권 구입.
② 구간의 경우:
주1회 검암 도서관 방문,
20권 목차 읽기당 5권 대여.
③ 전공 서적의 경우 매월3권:
a. 교회개척 관련 신간
b. 성경신학 관련 신간
c. 조직신학 관련 신간
④ 고전의 경우 년 3권:
a. 세인트 존스 100권 리스트중 1
b. 서울대 100권 리스트중 1
c. 신학 고전 리스트중 1
(4) 독서 정리
매주 목욜 새벽 독서 모임을
다시 시작해 읽은 책들을
정리 발표하면 되지 않을까...
6. 다음엔 뭐하지?
이런 생각들을 반영해서
독서방법을 업그레이드 해보고 싶어요.
더 잘 해보고 싶어요.
업그레이드 한 방법으로 #100일100독
재도전 해보고 싶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계획도 세워봤다.
https://pastorjaysong.tistory.com/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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