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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틴/아침만나

아침묵상일기_레위기5장_침묵하면 공범이다.

1. 레위기 5장 내용

앞서 4장에서 지위별(일반 백성, 제사장, 장로의) 속죄제를 다루었다면, 오늘 5장에서는, 부지중에 지은 죄들에 대해 사례를 들며 각각의 속죄제를 어떻게 드릴 것인지를 말씀하고 있었다. 

 

2. 하나님이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

(1) 침묵하면 공범이다. 

만일 누구든지 저주하는 소리를 듣고서도 증인이 되어 그가 본 것이나 알고 있는 것을 알리지 아니하면 그는 자기의 죄를 져야 할 것이요 그 허물이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며 (레5:1)

당시 법정 증거로 유력하게 채택되는 것은 증인이었다.

2명 이상의 증인이 같은 증언을 하면 법적 효력이 있었다. 

만약 어떤 범죄에 대해 증인이 침묵하면, 그들은 공범으로 취급받았고, 이에 대해 속죄제를 드려야했다. 

 

▶ 나는 예수 증인으로 살고 있는가?

(1) 나는 오늘 아침에 만난 편의점 사장에게 복음을 전하지 않았다. 

(2) 나는 거의 매일 마주치는 윗집 할아버지에게 복음을 전하지 않았다. 

 

(2) 죄는 모양이라도 버려라.

만일 누구든지 부정한 것들 곧 부정한 들짐승의 사체나 부정한 가축의 사체나 부정한 곤충의 사체를 만졌으면 부지중이라고 할지라도 그 몸이 더러워져서 허물이 있을 것이요 (레 5:2)

내 안에 부정한 것들이 있어도 속죄해야 했지만, 동시에 만지기만 해도, 닿기만 해도 속죄해야했다. 

 

나는 죄를 컨트롤 할 수 있다고 여기면서 죄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지는 않은가? 

예수께서 영문 바깥에서 십자가 사형당하신 이유는 그에게 우리의 죄를 전가시키시고, 속죄하시기 위함이었다.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롬8:3)

그분을 기억하며 나도 어떤 죄를 먹고 마시기는 커녕, 죄에 닿지도 말아야겠다.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살전 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