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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틴/아침만나

아침묵상일기_민수기13장_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1. 말씀 내용

하나님께서

가나안땅 정탐을

지파별 지휘관 1인씩 12인에게 명령하셨다. 

그리고 40일간의 정탐을 마치고 돌아온 그들의 보고는 상이했다. 

 

 

2. 하나님께서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

(1) 정탐하라

나도 정탐해야겠다. 

12/27까지 오늘부터 40일간, 가는 곳곳에서 "세계 선교 완성"과 관련된 일들이 무엇인지 믿음의 눈으로 관찰해봐야겠다. 

그렇게 생각해볼 때, day1. 오늘은 동탄의 한 지역교회를 봤다. 

두 교회를 합쳤는데, 오랜 문제 속에서 떠나지 않고 남아있던 성도들의 회복과 눈물이 있었다. 

또한 그곳 목사님의 기존 교회 건물 리모델링과, 상처받은 사람들을 어떻게 지난 일년간 돌봐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다. 

그분은 요약적으로 "버티기,"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따르기"라고 말씀하셨다. 

또한 기존 교회에서 어떻게 선교적 교회를 하는지에 관련해서도, 다음 미팅이 기대된다. 

 

(2) 지휘관 된 자 한 사람씩 보내라 

리더십의 믿음 시선이 중요하다. 

지휘관은 먼저 봐야 하는 사람이다. 

현상을 믿음의 눈으로 보는 것이 지휘관의 일이다. 

나도 행동대장에서 지휘관으로 리더십을 바꿔야한다. 

이를 위해 모든 일과에서 믿음의 눈으로 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오늘 본문 끝에, 정탐들의 시선은 그들의 말을 통해 드러났다.

믿음의 시선은 믿음의 말과 연결된다. 

나는 파수꾼을 입술에 세워야겠다.

매사에 무슨 말이든 입으로 내뱉기 전에 머릿속으로 생각 하는 단계에서 믿음 점검을 해 봐야겠다. 

믿음의 말이 있어야 지휘관이다. 

불평의 말을 내 입에 담으면 지휘관 역할에 이를 수 없다. 

앞으로 세워질 선교적 모임들의 리더십 점검도 이를 따라야겠다. 

믿음의 말을 하는지 안하는지로 리더십 자격 점검을 해야겠다. 

 

(3) 담대하라 

정탐들에게 임무를 맡길 때, 모세는 "담대하라"고 했다 (민 13:20). 

리더십의 자질중 하나는 담대함이다.

그들은 믿음의 눈으로 보는 것을 믿음의 말을 통해 점검받았고, 이를 위해 무엇보다 담대해야했다. 

나는 담대한가?

나는 창조주 하나님의 자녀라는 믿음가운데 소명 역할을 담대히 수행하고 있는가?

그러고 보니, 오늘 새벽예배 직후 하나님께서 주신 감동 하나를 소극적으로 실행했다. 

너그러움이 부족했다. 

감동 그대로 실행하지 않고 감동보다 축소된 실행으로 순종했다. 

왜 그랬는지 생각해보니, 담대함이 부족했다. 

내 손해를 먼저 따져보다가 그만 마음이 쫄았다. 

담대함이 있었다면, 손해 불구 감동대로 실행했을텐데......

앞으로는 순종앞에 손익 따져보기 전에 이렇게 질문해야겠다 "나는 지금 담대한가?"

 

(4) 사십 일 동안 땅을 정탐하기를 마치고 돌아와 

정탐꾼들은

그들이 백성들을 데리고 앞으로 들어가 살 땅, 가나안에 먼저 들어갔다. 

그러나 주저 앉지 않았다.

40일이 지난 후 복귀했다. 

나는 지난 밤에 천국 예배를 간접 경험했다. 

그런 찬양과 말씀의 자리에 영원히 머물고 싶었다. 

그러나 광야로 복귀해야 한다. 

주어진 시간은 기한이 있다. 

광야에는 아직 약속의 땅에 대한 경험이 없는 동지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기다리고 있다. 

나는 광야 사람들에게 돌아가야 한다. 

나의 현장은 정탐지가 아니라, 광야 사람들이다. 

좋든 나쁘든, 나는 믿음의 시선과 열매들을 들고, 지금 내게 맡겨진 영혼들에게 끊임없이 돌아가야 한다.

나는 먼저 가나안을 봤으나

여전히 광야에 묶여있어야 한다. 

 

(5)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그들이 본 것은 거인들과 강한 용사들이었다.

현실적으로 석기시대에 머물고 있는 노예 집단이 그들을 내 쫓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믿음의 눈으로 보면, 그들을 "능히 이기리라"는 주장이 가능하게 된다. 

믿음의 눈으로 보면, 불가능한 일에 사람들을 도전할 수 있다. 

"선교의 완성"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믿음의 눈이 없다면, "예수 이름으로 세계 정복"은 꿈이자 허상이 된다. 

소명 완수는 혼자 할 수 없다.

믿는자들과 연합해서 함께 큰 교회를 이뤄야 진행할 수 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을 도전하여 동역하려면 내겐 먼저 믿음의 눈이 필요하다. 

먼 미래의 실행이 아니라, "곧 올라가서!"라고 외치려면 믿음의 눈이 필요하다. 

이 땅에 안주하여 살자는 말이 아니라, "그 땅을 취하자"라고 독려하려면 믿음의 눈이 필요하다. 

그들이 우리보다 강하다는 분석이 아니라, "능히 이기리라!"고 도전하려면 믿음의 눈이 필요하다. 

 

 

3. 기도 

하나님 아버지, 나의 주인님!

제게 믿음의 눈을 주사, 소명 완수케 하소서!

믿음의 눈으로 앞으로 40일간, 12/27까지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것들을 보게 하소서. 

제게 담대함을 주사, 하나님이 보여 주시는 것들을 마음으로 먼저 취하게 하소서. 

취한 것을 광야에 가져와서 믿음으로 선포하며, 하나님께서 제게 맡겨주신 사람들에게 도전케 하소서. 

믿음의 눈을 가진 지휘관되게 하소서. 지휘관다운 지휘관 되도록 제 눈에 안수하소서. 제 눈이 믿음으로 열리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