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질문 바꾸기
교회란 무엇인가? -> 교회는 누구인가?
예수님은 교회 세우라는 명령 없으셨다. 오히려 예수님이 직접 세우겠다고, 마 16:18에서 선언!
따라가는 일이 우리의 일. 교회를 세우는 일은 예수님의 일.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마4:19).
2. 원인과 결과
닭이 먼저! 제자와 교회관계도 마찬가지!
제자를 세워야 교회가 생긴다.
제자를 삼고 가르쳐 지키게 하는 것이 먼저다!
예수제자들이 모여 교회를 이룬다.
제자화는 과정이고 교회는 열매다.
3. 4세대 제자화
제자 => 제자화 => 교회
제자화는 언제까지?: 4세대.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딤후2:2).
바울 1세 - 디모데 2세대 - “충성된 사람들” 3세대, - “또 다른 사람들” 4세대
“제자의 제자가 제자삼는 제자가 되도록” 가르쳐 지키게해야 한다(딤후2:2).
이 일은 역사가 깊다. 예수님부터 시작했고, 2천년도 넘게 이어져 오늘 당신에게도 왔다.
당신도 제자화를 하는 제자이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예외는 없다.
4. 실행하라
“제자화를 4세대 까지 한다고? 내가? 내 한 영혼도 제대로 건사하지 못하는데?”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 예수님은 당신을 섬기러 오심(빌 2:7-8). / 당신과 항상 함께 하신다고 약속 (마 28:20). / 제자화를 시작하는 일을 돕기 위해 여기 교보재도 있고, 영적 코치도 있다.
이 책자를 통해 진행되는 “태신자”작정하기 과정은 제자화를 위한 기초 과정이 될 것이다.
주께서 그대에게 맡기실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며, 함께 예수님을 따라가자.
“나는 누구를 어떻게 제자로 선택해야 하는가? / 그리고 그들과 무엇을 해야 하는가?”
시작도 전에 내가 너무 거창하게 말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걱정마라.
아무것도 염려 말고,
한번에 한 걸음씩만 따라와보라.
다시 말하지만,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미리 스포일러를 좀 말하자면, 이 과정의 마지막 시간에 우리는이렇게 약속하게 될 것이다.
“나는 평생동안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 제자를 삼는 삶을 살겠습니다!”
목차.
week1. 나는 남다른 신앙고백이 있는가?
week2. 나는 전할 복음 스토리를 준비하고 있는가?
week3. 나는 의도적으로 복음 전할 사람을 찾아내고 있는가?
week4. 나는 모범을 보이는데 헌신하고 있는가?
week5. 나는 열매맺기까지 기도하고 있는가?
week1. 남다른 신앙고백이 있는가? (마16:16-19)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마16:16-19)
요절을 살펴보면서 아래 질문에 답해보라.
1. 더 어두운 곳으로 이끄셨던 예수님 (마16:13)
(1) 예수님은 제자들을 어디로 데려가셨습니까?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
(2) 그곳은 어떤 곳이었습니까?
- ( 상업, 무역 )의 중심지
- 당시 그곳에 있던 3개의 신전: ( 바알 신전 ), ( 판의 신전 ), 황제 숭배 신전
바알신전/ 판의 신전/ 황제
셋 다 세계적인 신전들이었다.
(1) 바알신전: 바알신전에는 거대 황금송아지 우상이 있었다. 그는 풍요와 농사의 신이었는데 지중해를 중심으로 중동지역 전역에 넓게 퍼져 있던 대표적인 우상, 말하자면, “지니”같은 존재였다.
이곳은 기복신앙의 대표지였다. 이 우상숭배의 특징은 자신의 원하는 모든 쾌락을 추구하면 바알이 축복을 내려주는 것이었다.
(2) 판의 신전: 다원주의적 신앙의 집결지였다. 세계 각국에서 오는 다양한 사람들의 종교들을 모두 수용했던 곳이었다. 여기에 거대 신상을 세워 놓고 누구든 자신의 신에게 절한다 생각하고 이곳에서 제사 행위를 진행하도록 했다. 오늘날 “판도라의 상자”에 등장하는 그 “판” 맞다. 오늘날도 그런 곳들이 있다. 공항에 있는 기도처 같은 곳이 대표적이다. 그곳은 여행객들이 각자 자신의 신들에게 기도하기 위해 세워진 곳이다. 고대 판의 신전과 같은 기능을 가졌다. 다만 공항 기도처와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휘황 찬란했다고만 해두자.
(3) 황제 숭배 신전: 대표적인 인본주의 신앙의 중심이었다. 로마 황제를 신격화 하기 위해 세웠던 황금신전이 있었다. 오늘날도 인간을 신격화 하는 태도는 곳곳에 있다. 높은 학위를 가진 사람들, 유명한 정치가나 연예인, 혹은 인간의 내재적 힘을 통해 스스로 신 같은 존재가 되려는 많은 시도들이 그렇다.
(3) 예수님은 제자들을 왜 하필 그런 곳으로 데려가셨을까요?
(학생들의 생각들을 들어보기 - 이를 위해 인도자가 1분 이상 침묵하며 기다려볼것 ) .
먼저, 소그룹원들의 답을 들어보라. 이후 인도자가 질문의 의도를 설명해주라. 이 부분의 해설을 읽기 전에 소그룹 인도자인 당신이 먼저 마14:13~16:20을 읽고 묵상해보라.
예수님 앞에 제자들은 계속 믿음 시험에 실패했다. 빌립보 지역 들어가기 직전, 믿음 시험에 연거푸 낙방했던 제자들의 모습을 보라. 이야기는 이렇다.
1) 마14장에서 5병2어 사건 직후에 제자들은 풍랑이는 물결이 무서워 예수님조차 알아보지 못했다(마14:26). 그때 베드로는 “믿음이 작은 자여”라는 호통을 들었다. 믿음 시험 낙제다.
2) 이후 예수님은 제자들을 더 어두운 곳인 이방인 지역으로 데려가셨다. 두로와 시돈 지역이었다 (마15:21).
거기서 제자들은 가나안 여자와 예수님 사이의 대화를 직접 보았다 (마15:21-28).
여기서 제자들은 믿음의 모습이 무엇인지를 봤다.
예수님은 이 여자에게 “네 믿음이 크도다”라고 말씀하셨다 (마15:28).
앞서 예수님의 핵심 제자 베드로는 “믿음이 작은 자”(마14:31)였던 것과 대조적이었다.
이방인 여자가 제자들보다 믿음이 뛰어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여기서 12제자들은 믿음 시험에 어떻게 통과해야 하는지, 어떤 믿음이 남다른 믿음인지를 배울 수 있었다.
3) 이어서 예수님은 믿음 시험에 낙제한 제자들에게 또 다른 기회를 주셨다. 시험 내용도 비슷했다. 5병 2어 사건에 이어 이번에는 7병 2어 기적을 보여 주셨다(마15:32-39). 제자들은 연거푸 두 번이나 거대한 기적을 맛보았다. 이번에는 믿음 시험을 통과하나 싶었다. 하지만 실망스럽게도 또다시 낙제했다.
그들은 예수님과 가장 가까이에서 종일 함께 있었던 제자들이었다. 그 누구보다도 예수님 말씀의 맥락을 잘 읽을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그러나 본인들이 떡을 가져오지 않았다는 사실 하나에 음식 기적들을 어느새 다 잊었다. 믿음이 없었다 (마16:5-12). 그들은 또다시 “믿음이 작은 자들”(마16:8)이 되었다. 두로와 시돈 지역까지 다녀왔지만, 아직 정신못차리고 있었다. 믿음 시험에 또다시 낙제했다.
4) 이제 예수님은 가장 어두운 곳으로 제자들을 몰고 가셨다. 그곳은 가이사랴 빌립보였다 (마16:13).
여기까지 제자들의 이동경로를 보라. 믿음 시험에 실패 할 때마다 한 단계씩 더 어두워지고 있다. 처음에는 갈릴리 지역, 그 다음에는 이방인 지역, 급기야 영적 어둠이 가장 짙은 가이사랴 빌립보까지, 예수님이 그들을 데려가셨다.
이는 마치 어두울수록 별이 잘 보이는 것과 같다.
예수님이 빛이시다. 주변이 어두울 수록 제자들은 예수님께 집중하기가 더 쉬웠을 것이었다.
가이사랴 빌립보 지역은 당시 영적으로 가장 어두운 곳이었다. 거기서라도 예수님만 바라보면 믿음 시험에 통과할 터였다. 믿음 시험에 통과하기 쉬운 환경이었다.
5) 잠깐 이야기에서 벗어나 우리의 모습을 보라. 예수님의 의도는 지금도 동일하시다. 우리가 세속에 나가서 빛 되신 예수님께 더욱 집중하는 믿음의 관점, “남다른 믿음”을 갖도록 돕고 계신다. 예수님께 고도로 집중해야 불신자들 앞에서도 전도자로 존재할 수 있고, 제자화도 진행 가능하다.
어두운 곳으로 들어갈 수록 빛은 더 강해 보이는 법이다. 예수님은 의도적으로 제자들을 당시 세상에서 가장 어두운 장소로 데려 가셨다. 거기서 예수님은 아래 2번 문항에 나오는 질문들을 하신다.
주님은 예수님께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을 먼저 만들어 주셨다. 그 다음에 출제하신 시험문제들 이었다.
문제 속에 답이 있었다. 출제자의 의도가 문제 속에 있는 형국.
그 질문은 다음 2가지였다.
각각 13절과 15절에서 읽어본 후 아래 빈 칸에 기록해보라.
2.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2개의 질문을 하셨다. 그 각각은 무엇인가?
(1)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13절)
(2)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5절)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마16:13), 가장 세속적인 곳에서 예수님이 질문하셨다.
1) 첫번째 질문은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고 하느냐?”였다.
질문을 잘 들여다보라. 2인칭으로 묻지 않으셨다. 그 대신 3인칭 복수에게 물으셨다. 직접 다가가시기 전에 우회 하셨다. 살살 대해주셨다.
만약 예수님이“너희는?” 이라고 먼저 물으셨다면, 제자들은 믿음 시험에 또 떨어졌을찌도 모른다.
계속 믿음시험에 실패했던 그들에게,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으셨다. 부드럽다.
실패를 끌어안고 주님이 성공으로 이끄셨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주님은 동일하시다. 따뜻하고 인격적이시다. 그분은 결코 시험에 낙제하도록 함정을 파놓는 분이 아니시다. 오히려 잘 통과할 수 있도록 도우시는 친절한 출제자시다.
2) 두번째 질문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였다.
예수님은 좋은 선생님이시다. 주변인에 대한 질문을 하신 후에서야 제자들의 생각을 물으셨다. 첫번째 질문은 쉬웠다. 그 덕분에 두번째 질문에 대답할 준비가 되었다.
예수님은 첫번째 질문을 통해 제자들을 먼저 어루만지셨다. 앞서 믿음 시험에 연거푸 낙제한 수준에 눈높이를 우쭈쭈 맞춰 주셨다.
실패에 대해서만큼은 남 이야기 하기가 더 쉽다. 예를 들어, 남 험담이 자아비판보다 쉽고, 축구경기 관전이 직접 그 경기를 뛰는 것보다 훨씬 편하다.
제자들도 그랬다. 빌립보 지역의 사람들이 예수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자신의 신앙고백보다 더 쉬웠다.
하지만 남 이야기를 하는 동안(마16:14), 자신의 이야기가 준비되었다 (마16:16).
예수님은 이때나 지금이나 같은 분이시다. 그분은 우리도 같은 방법으로 다루신다. 만약 우리가 믿음 시험에 연거푸 낙제하고 있었다면 주님은 우리를 빌립보 지역처럼 어두운 곳으로 데려 가신다. 거기서 주변 상황에 대해 먼저 물으신다. 우리의 “믿음 없는 상태”가 아닌, 다른 사람들의 불신에 대해 먼저 고백하게 하신다. 때로 이것은 비판섞인 하소연처럼 주님앞에 대답할 수 있다. 그러나 첫번째 질문은 두번째 질문을 위한 예수님의 배려임을 기억해야 한다. 주께서 진짜 묻고자 하시는 것은 따로 있다.
그것은 나 자신의 생각이다.
나는 다른가?
나를 둘러싼 불신, 문제, 어두움등과 다른가?
나는 내 주변인들을 초월하는 “남다른 신앙”을 가지고 있는가?
3. 제자들은 예수님의 질문에 각각 어떻게 대답했는가?
(1) 제자들의 대답: ( 세례요한, 엘리야, 예레미야, 선지자 중의 하나 ) (14)
(2) 베드로의 대답: (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 (16)
첫번째 질문은 쉬웠다.
그저 주변 상황에 대한 보고만 하면 되었다.
남의 이야기는 부정적일수록 쉽다. (심지어 재미있기까지 하다)
빌립보 지역같이 우상이 판을치는 곳에서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이가 있을리 없었다. 아마 제자들은 앞다퉈 정답들을 말했을 것이다.
그들의 대답을 눈여겨보라. 지역적 특색이 반영되어있었다
앞서 이야기 했던 이 지역 3개의 신전들을 떠올려보라 (그들은 각각 쾌락과 축복의 기복신앙, 혼합종교와 다원주의, 그리고 인간을 신격화 하는 인본주의에 영향을 받은 사람들을 만들고 있었다). 그곳의 문화는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을 갖는데 방해물이었다. 예수님께 집중하지 못하게 만드는 어두움이었다.
남 이야기를 마친 후 이어졌던 두번째 질문, 이번에는 “너희는?”이라고 물으셨다.
이에 베드로가 답했다.
그의 신앙고백에는 기복신앙도 다원주의도 인간 신격화도 들어있지 않았다.
남다른 신앙고백이었다.
4. 제자들의 대답에 대한 예수님의 결론은 무엇이었는지 적어 봅시다 (18-19절).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마16:18-19)
예수님의 대답을 들여다보면, “남다른 신앙고백”의 결과를 알 수 있다.
그것은 한마디로 “능력있는 교회”의 탄생이다.
그 교회의 모습을 5가지의 키워드로 정리하자면 이렇다.
(1) 사람 교회 정체성: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남다른 신앙고백의) 반석위에”
(2) 교회 세우기의 주체: “내가……내 교회를 세우리니”
(3) 그 교회의 특징: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4) 사람 교회의 역할: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5) 사람 교회의 능력: “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우리에게 만약 남다른 신앙고백이 있다면, 그것이 천국열쇠를 받은 교회를 탄생시킬 것이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다.
당신의 신앙 변화가 먼저다.
비록 연약하고 작은 호흡같아도 좋다.
당신의 신앙고백이 능력있는 교회를 세운다.
5. 내게는 “남다른 신앙 고백”이 있는가?
우리의 주님께서는 재앙이 아니라 평안을 주러 다가오신다 (렘29:11).
그분은 오늘도 여전히 같은 시험을 진행하고 계신다. 우리는 그분의 제자다. 어두운 곳에서 남 이야기 하는 것도 다 답안의 일부다. 이제 우리도 정답을 말할때다.
당신을 애워싸고 있는 어두운 환경 가운데, 남다른 신앙고백을 하고 있는지 자문하며 함께 기도하자.
그리고 이번 한주간 예수님께 고도로 집중해보자.
두로와 시돈 지역의 이방인 여자와 같이 남다른 믿음의 소유자가 되는 일에 도전해보자.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님만을 그리스도이며 하나님으로 소리내 고백해보자.
매사에 예수님만을 믿고 따르기로 다짐하는 기도를 드리자.
당신의 남다른 신앙고백이 세상도 바꾼다.
성경에 등장하는 우리 선배들도 그랬다. 다니엘이 바벨론에서 했던 일을 떠올려보라.
그는 신앙의 "뜻을 정하여” 행했던 인물이었다 (단1:8).
또한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다 (단6:10).
뒤이어 등장하는 다니엘의 남다른 신앙고백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과 결과를 보라 (단2:47-49, 4:34-37 6:16, 6:25-28……).
그는 남다른 신앙고백으로 나라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까지 예언하는 선지자가 될 수 있었다.
어디 다니엘 뿐인가? 히브리서 11장에 등장하는 믿음의 선진들이 하나같이 남다른 신앙고백으로 세상을 바꾸었지 않은가?
그들은 결코 우리보다 더 대단한 사람들이 아니었다.
오히려 우리와 “성정이 같은”사람이었다 (약5:17). 평범한 그들을 특별한 사람들로 만들었던 일의 중심에 “남다른 신앙”이 있었다.
이제 다음 모임까지 한 주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 우리에게 달렸다.
내가 처한 상황에 동화되기보다 차별화 되는 신앙고백을 향하여 계속 달음질하다가 또 만나자. 서로를 위해 기도로 응원하며 승리하고 오자.
“나는, 평생동안,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 제자를 삼는 삶을 살겠습니다!”
week2. 나는 전할 복음 스토리를 준비하고 있는가? (마10:1-15)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열두 사도의 이름은 이러하니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비롯하여 그의 형제 안드레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 빌립과 바돌로매, 도마와 세리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대오, 가나나인 시몬 및 가룟 유다 곧 예수를 판 자라
예수께서 이 열둘을 내보내시며 명하여 이르시되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오히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너희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을 가지지 말고 여행을 위하여 배낭이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 이는 일꾼이 자기의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라 어떤 성이나 마을에 들어가든지 그 중에 합당한 자를 찾아내어 너희가 떠나기까지 거기서 머물라 또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그 집이 이에 합당하면 너희 빈 평안이 거기 임할 것이요 만일 합당하지 아니하면 그 평안이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니라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하지도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그 집이나 성에서 나가 너희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 성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마10:1-15)
예수님은 12명을 제자로 선택하셨다. 이후 그들을 전도 현장으로 파송하셨다. 그때나 지금이나 예수님은 같은 분이시다. 그때 주셨던 말씀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유효하다. 주께서 우리를 전도 사역지로 보내시며 같은 말씀을 주고 계신다.
마10:1-15를 함께 읽어본 후, 아래 질문에 답하며 대화 해 보자.
1. 전도에 필요한 능력이란?
(1) 우리를 전도 사역지로 보내시기 전에 우리에게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는 분은 누구십니까? (마10:1)
( 예수님 )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마10:1).
우리에게는 전도를 할 능력이 없다. 그 능력은 예수님이 주신다.
교통경찰의 예. - 전도의 일꾼들도 능력.
반드시 주신다.
(2) 그 “권능”은 무엇에 필요한가요? (마10:1).
(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는 능력. ), ( 모든 병을 고치는 능력 ), 그리고 (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능력 )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마10:1).
전도의 현장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러한 능력들을 주셨다.
(1)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는 능력
(2) 모든 병을 고치는 능력
(3)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능력
이 능력에 대해서는 마가복음에서도 언급되어있다.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라"
(막3:14-15)
우리는 우리의 제자들을 세우는 일을 하려고 모인 사람들이 아니다. 다만 예수님의 제자들을 세우려고 애쓰는 사람들이다. 그러니 목적 역시 예수님의 것을 따른다.
우리가 삼게 될 제자들은 예수님과 동행하며, 보냄받은 자가 되어 세상에서 복음을 전하며 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이 부여하신 “권능”을 가지고 귀신과 질병을 내쫓고, 모든 약한 것을 고치며 살아갈 것이다.
제자화를 진행하려는 우리는 성경에 적힌대로 믿고 행한다.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시다.
2. 전도 사역지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마10:5-8)
(1) 전도의 대상은 어디에 있는 누구인가요? (마10:5-6)
( 이스라엘 집 )의 ( 잃어버린 양 )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오히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마10:5-6).
전도 장소로 주님이 보내시는 곳은,“이방인의 길”이나, “사마리아인의 고을”이 아니다.
다시말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어떤 먼곳의 특별한 지역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가 생각치 못하고 있는 가까운 곳의 평범한 지역,
“이스라엘 집”이다.
또한 전도의 대상 역시 평범하다.
이스라엘은 제자들의 본국이다. 그들에게 말할 수 없이 익숙한 곳이다. 늘 드나드는 곳이다. 거기서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에게 전도한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의미심장하다. 전도를 특별한 일로 생각하기보다 “오히려” 당신에게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 혹은 당신이 평범하게 언제든 도달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가는 것이 맞다.
이를 자신에게 적용해보자. 당신에게 “이스라엘 집”이란 어디인가? 같은 언어와 문화를 사용하며, 익숙한 장소는 어디인가? 또한 당신에게 그곳의 “잃어버린 양”은 누구인가?
이 당시 상황을 떠올려보라. 하나님은 목자시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양떼라는 구약 관점의 은유가 그들에게는 있었다.
당신에게 이런 존재는 누구일것 같은가?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 하면 어느정도 당신과 말이 통하는 그런 인물이 아닐까?
우리 이 사람을 먼저 기도로 주님께 여쭤보자.
(2) 이시간 3분 동안 이렇게 함께 기도해보자.
“주님, 저에게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은 누구인가요?”
즉흥적으로 떠오르는 사람들을 순서대로 간추려 3명만 적어보자.
( ), ( ), ( )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이란
(1) 이미 하나님을 믿고 있었으나 지금은 떠나있는 사람, 혹은
(2) 하나님을 알되, 예수님은 모르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또한
(3) 가까운 관계에 있는 사람들을 말한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이들은 어쩌면, 가족, 주일예배 결석 교우, 친구들 중 어린 시절 주일학교에는 출석했었으나 청소년/ 청년이 되면서 이제 신앙생활을 더이상 하고 있지 않은 사람들 등일 것이다.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라면 대부분은 의아해진다. 흔히 복음 전할 대상 범위를 멀리있는 불신자 그룹에 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요구는 우리의 상식과 다르시다. 이스라엘집의 잃어버린 양에게 가라고 하신다. 멀리 있지 않고 가까운데 있는 사람에게 먼저 가라신다. 게다가 늑대나 염소가 아닌 “잃어버린 양”에게 향하라신다.
복음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면 이해가 쉽다. 복음은 불신자든 신자든, 어떤 인생들보다 크다. 더 쉽게 말하자면, 이미 예수님을 믿는 사람일찌라도 복음은 언제나 필요하다. 또 필요하고 더 필요하고, 죽는 날 까지라도 필요하다.
만약 예수님을 한번 믿은 후 더이상 복음이 필요치 않는다면 서신서들은 아예 쓰여질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한편, 우리들 중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한 사랑이 가장 큰 분은 주님이시다. 우리 누구보다 애타게 잃어버린 양떼를 찾아다니고 계시는 분께 기도로 여쭙는 시간을 진지하게 가져보자. 그리고 성령님께 의지해서 우리 마음에 떠오른 사람들을 3명으로 추려 적어보자.
다음 시간에 이 3명의 이름은 다시 등장하게 된다. 스포일을 또 하자면, 다음주에 우리는 이들이 정말 전도의 대상인지 아닌지를 놓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다.
(3) 잃어버린 영혼들에게 가면서 무엇을 해야 하나요? (마10:7~8)
- 언제 말해야 하나요?
( 가면서 ) 7절.
- 무엇을 말해야 하나요?
(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 7절.
- 어떤 사역들을 해야 하나요?
( “병든자를 고치며” ), ( “죽은 자를 살리며” ), (.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 ( “귀신을 쫓아내되” ) 8절.
복음은 물론 행위의 모범으로 전하기도 한다. 하지만 전도는 결국 말로 전하는 것이다.
복음을 전하는 내용은 7절의 “천국이 가까이 왔다”이다.
이것은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다.
예수님이 곧 천국이며, 예수님 안에 천국이 있다.
이 부분은 4번 문항에서 좀 더 다루게 된다.
또한 전하는 시기역시 분명히 말씀해주셨다.
“가면서” 전파하라고 하셨다.
앞서 등장했던 “이스라엘집의 잃어버린 양”에게 도착해서 전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을 향해 출발한 여정 가운데 전파하는 것이다.
이어서 전도 사역 내용도 나온다.
복음 전파에는 능력 사역이 동반한다. 이 능력은, 다시 말하지만, 예수님이 주시는 것이다. 내 이름이 아닌 예수님의 이름으로, 내 힘이 아닌 예수님의 힘으로 능력사역을 한다는 지식과 믿음이 필요하다.
복음 전파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천국 능력의 필요들 앞에 믿음으로 담대히 맞서라.
3. “합당한 자”란 누구인가요? (마10:9-15)
(1) 본문에 의하면 전도 사역에 들고가야 할 것들은 무엇이 있나요? (마10:9-10)
( )
“너희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을 가지지 말고 여행을 위하여 배낭이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 이는 일꾼이 자기의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라” (마10:9-10).
말씀대로라면, 아무것도 필요치 않다. 전도자를 일꾼으로 대하는 사람들이 이들의 필요를 채운다.
일반적으로 사역을 위해 많은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예수님의 명령은 우리의 생각과 다르다. 아무것도 가져가지 말라고 하신다.
그러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질문이 생긴다.
(2) 그렇다면, 전도자의 실제적 필요(“일꾼이 자기 먹을 것”)를 주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마10:11)
( 합당한 자 )
그는 “합당한 자”이다. 앞서 아무것도 가져가지 말라고 나왔다. 이후 11절에서 그 필요를 “합당한 자”를 찾아내서 거기서 떠나기까지 지내라고 나왔다.
합당한 자는 다른 말로 전도 일꾼의 필요를 채워 주는 자다.
전도의 과정을 통해 이 인물을 찾아내는 것이 우리의 임무다.
합당한 자, 그가 어떤 사람인지 더 살펴보자.
(3) 전도의 현장에서 “찾아내”서 “함께 지내라”고 말씀하신 “합당한 자”란 어떤 사람인가요? (마10:11-12)
( 떠나기까지 머물 수 있도록 해주는 사람 ) 11절.
( 그 집에 들어가면서 빈 평안에 합당한 사람 ) 12-13절.
말씀에 의하면, 전도의 과정에서 찾아내야 하는 “합당한 자”에게는 두 가지 특징이 있다.
첫번째 특징은, 11절에 의하면, 전도의 일을 하기 위해 거기서 지내도록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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