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황/ 문제제시
유발 하라리(역사학자) says ---
"이 폭풍은 지나갈겁니다. 그러나 우리가 지금 하는 선택들이 앞으로의 삶을 바꿀 것입니다."
(This storm will pass. But the choices we make now could change our lives for years to come.)
--인용 출처 - 유투버 "토종네이티브"의 최근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9SN4gShVC2E)
코로나 사태는 분명히 지나갈 꺼임.
그러나 지금 교회가 대처 하고 있는 것이
앞으로의 교회 모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
예) 3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온라인 예배 전환.
예) 본인 교회 라이브 온라인 예배 유툽 시청자 5명.
예) 가정예배를 세워라. 흩어지는 교회. 제자화 소그룹 모임 중심.... 혹은 인증샷 구역별로 나누기등의 "다양한 슬로건/ 방법"을 썼지만, 결국 핵심은 온라인 예배 독려하기였다.
==> 이후, 어쩔껀가? 언제 복귀? 어떻게 복귀?
==> 가나안 성도의 예.
==> 오프라인 모임을 교회가 진행할 때, 교회는 또 대답을 내놔야 할 것임.
질문: 코로나 이후의 교회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오늘도 역시 코로나 이후의 시대에 교회의 방향성에 대한
구체적 방법들이 아닌,
원리들을 제시할꺼임.
OT. 이 논의를 위해 3가지 틀:
"지식"(경험) - "명철"(판단/대처) - "지혜"(성경적 도착지/ 성경적 목적/ 성경적 명분)
자 그럼, 시작합니다.
2. 지식(경험)
교회란 무엇인가에 대한 지식이 오늘날 우리 결정에 반영되어있다.
이것은 두가지로 나눠서 생각해볼 수 있다.
(1) 경험적 지식 - 한국교회 시스템의 3요소 (1) 대그룹 집회 중심 70-80년대, (2) 사역의연결체 80-90년대, (3) 교실 기반, 제자훈련성경공부 프로세스 90-2000년대
(2) 성경적 지식 - 교회의 기능적 요소 - 제자들의 모임.
--- 예수님. 마16장. "내 교회" --- 성령공동체
--- 선교적 모임(제자들의 모임 4개의 국면) 공동체. 예루살렘-온 유대-사마리아-땅 끝.
3. 명철(판단/대처)
너무 넓게 다루려면 혼란.
멀리 보되, 당장 닥친 현실을 봐야 함.
(1) 기능(불변)과 형태(가변)의 구분.
(2) 형태의 변화를 했음. 앞으로도 형태의 변화를 꾀하게 됨.
(3) 여기에는 "교회가 무엇인가"에 대한 지식이 반영되어있음.
예) "교회는 주일예배가 핵심이다"라는 지식이 반영되어서 => 코로나 사태 => "온라인 예배를 어떻게 드릴 것인가?"라는 논의/ 대처.
예) "교회는 제자모임이 핵심이다"라는 지식이 반영되어서 => 코로나 사태 => 가정예배/ 가정 성경공부 진행.
앞으로도 동일: "기능"이 아니라, 기능적 지식이 반영 된 "형태"가 바뀔 것임.
예) 예배를 모여서 드린다는 기능을 "온라인"이라는 형태로 바꿔서 진행했기 때문에, 예배의 형태가 바뀔 것임.
예) 가정 예배의 형태가 바뀌고, 교회 제자화의 출발지가 교회 모임에서 가정으로 바뀔 것임.
"변화에 대한 3가지 대처"에서 이야기 했던 내용을 좀 반복 -
(1) 중단/후퇴
(2) 현상유지
(3) 다른 방법
"다른 방법"을 써야 한다 = 시스템업그레이드.
이것은 "기능"의 업그레이드가 아니다. "형태"의 업그레이드다.
이쯤에서 부연설명: "형태"를 결정하는 2 요소 = 소명&타겟.
엡4:11, 사선복목교 - 형태가 다 다르듯, 교회별로 소명과 타겟도 다 다르다.
형태 업글을 준비@지금.
변화의 시기에 변화의 끝을 대비하라.
이를 위한 3단계 점검 제안.
1단계. 지식 점검: "명철"파트에서 각 교회가 오늘 대처하고 있는 모습이 성경적인가? 즉, 올바른 "지식"에서 온 것인지 경험을 점검해야 한다.
2단계. 형태(소명/ 타겟) 점검: 형태는 소명과 타겟이 결정한다. 소명은 타겟과 긴밀히 연결되어있다. 우리 교회가 누구에게 복음을 전하고 누구를 제자화 할 것인가의 문제다.
예) 베이비부머 세대의 예:
아재들. 그분들은
1) 위로 부모님을 모시는 마지막 세대이고
2) 아래로 자녀들을 가장 오래 돌봐야 하는 세대이고
3) 본인의 노후 준비를 해야 하지만 그것이 가장 힘든 세대이고
4) 그러면서도 이런 영역의 고민들을 가정/직장/교회 어디서도 나타내지 못하는 세대이다.
나는 이분들에게서 교회와 세계의 미래를 본다.
이분들은
1) 고급인력이고,
2) 누구보다 부지런하며
3) 게다가 열정적이고
4) 열정 뿐만 아니라 비전의 현실적 실행방법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5) 실행력조차 강하다.
6) 크리스천 연령층에서도 최다이고
7) 인구 통계학적으로도 최다 연령층이다.
=> 그렇다면, 이 타겟에 맞는 형태: 성경적 비지니스, 성경적 재태크, 직장 점심시간 예배, 사업 개척에 대한 성경공부나 기도회, 직장 신우회 선교등등......
3단계. 기능에 도움이 되는가 점검.
어떤 형태도 기능을 위반하면 멈춰야 한다.
온라인 예배를 드렸더니 예배라는 기능이 더욱 확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동시에 훼손이 가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이것은 형태가 결정한다.
그렇다면 어떤 형태가 우리에게 적합한지는 어떻게 파악? 그 기준은?
그 기준은 기능이다.
기능에 도움이 되는가를 생각해보면 된다.
예는 끝도없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바꾼 전도, 선교, 교제, 구제, 구역모임......
4. 지혜 (성경적 방향성)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
교회마다, "기능"에 있어서 "형태" 초월적 자세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함.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때문에 흔들린다는 것은 "기능"에 충실하지 못하다는 뜻.
그러니 흔들릴수록 더욱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것.
=> 다른 말로, 이전보다 더 기도/말씀/연구/실행/ 할 것.
사실 많은 교회들이 이전보다 더 할 일이 많아진 것 같음.
이전과 같은 방법이 통하지 않아,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야 하지만,
어느것도 함부로 할 수 없기 때문.
새로운 방법에 두려울 때는
계속 "기능"으로 돌아갈 것!
성경이 교회를 뭐라고 이야기 하는지 기도와 말씀과 연구로 밀도 높게 집중할 것.
양이 질을 만들어냄.
사역의 양을 늘려야 함.
예) 책 소개 - 10배의 법칙.
더 기도해야 함.
더 말씀연구 해야 함.
더 신학연구 해야 함.
동시에 이전과 다르게 더 목양 해야 함.
마무리 - 예수님 다시 오시는 날까지 성령충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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