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토리
7년 대 흉년이 시작된 후,
가나안에 있던 요셉의 형제들이 곡식을 구하러 애굽으로 내려왔다.
요셉은 그 형제들을 만났을 때, 자신이 당했던 억울한 일들이 아닌,
"그 꿈을 생각"했다.
꿈 대로 라면 형제들 모두가 찾아와서 절해야 했다(창 37:9)
이에 요셉은 그들에게 스파이라고 누명을 씌워
막내 베냐민도 데려오도록 한다.
(아무리 스파이여도 함께 있는 11명이 모두 형제일리는 없으니 확인하겠다는 명분)
이에 요셉의 형제들은 이스라엘에게 돌아가 그 내용을 전했다.
그러자 이스라엘은 요셉을 잃었던 과거를 형제들에게 회상시키며
막내 베냐민을 형제들과 함께 애굽으로 보내기로 한다.
2.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요셉이 그들에게 대하여 꾼 꿈을 생각하고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정탐꾼들이라 이 나라의 틈을 엿보려고 왔느니라
(창 42:9)
나는 오늘 말씀을 통해 그동안 아픈 손가락처럼 계속 신경쓰이던
핵심 리더십 몇 가족의 악한 연합을 떠올렸다.
나는 그들이 자신들만의 연합을 이루어 겉돌며 악한 말들을 하여
나를 억울하게 하는 것이 계속 마음에 좋지 않았다.
그래서 "어떻게 해결하지?"라고 고심한 지 8개월째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읽으며 그 좋지 않은 마음이 해결되었다.
요셉은 자신을 억울하게 팔아버린 형들을 보며
보복을 생각했던 것이 아니었다.
다만 창세기 37장에 기록되어 있는 그 꿈을 생각했다.
요셉이 다시 꿈을 꾸고 그의 형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또 꿈을 꾼즉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 하니라 (창37:9)
이 부분이 요셉과 나의 차이점이다.
요셉은 형제들을 보며 "그들에게 대하여 꾼 꿈을 생각"했고
나는 형제들을 보며 그들이 내게 한 일에 대해 생각했다.
나는 세계복음화의 꿈과, 4세대 제자화의 꿈을 그들을 통해 꾸었다.
그러나 나를 떠났을 때, 그들을 통해서는 이제 그 꿈이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아닌지 돌아보았다.
나는 내 마음 아픈것, 내가 억울한것, 내가 해명하려 했던 것 등이
그들을 통해 꾸었던 꿈보다 먼저였던 것 같다.
나는 오늘부터 이 부분을 완전히 해결해야겠다.
나는 오늘 요셉과 나 사이의 이 차이점을
마음에서 없애버리기로 했다.
나는 이제 앞으로 그 형제들이 떠오르거나, 혹은 만나게 될 때,
무조껀 "그들에게 대하여 꾼 꿈을 생각"할 것이다!
다시 꿈을 생각하며, 악한 연합으로 변질되어버린 그 가족들 역시,
언젠가는 4세대 제자화의 주역들이 될 것이라는 비전을 놓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지혜를 달라고 기도해야겠다.
요셉이 그들에게
다시 가나안으로 돌아가서 막내 동생까지 데려오기에
합당한 명분으로 스파이 누명을 씌웠던 것과 같은 지혜도.
(기도)
"주님! 죄송합니다. 저 억울한 것 생각하느라고, 그들을 통해서도 꾸었던 복음화의 꿈을 거의 잊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저를 떠나긴 했어도, 예수님을 떠나지는 않았습니다.
그들이 저를 공격했지만, 저 역시 예수님을 수도 없이 공격했고, 공격하며 살고 있습니다.
이런 저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오늘 말씀을 통해 다시 꿈을 기억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역사 하셔서 그들의 연합이
교회를 겉돌며 거짓말들을 전파하고 거짓말들을 수근대는 악한연합이 되지 않고,
다시 4세대 제자화를 지속하는데 집중하는 연합이 되도록
도와 주옵소서.
그리고, 이 일에 제가 할 일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려 주옵소서!
또한, 앞으로 이보다 더한 일이 있더라도
계속 꿈에 집중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주신 세계 복음화와 4세대 제자화를 이어나가는 꿈에
초집중하는, 꿈의 사람이 되도록 저를 도와 주옵소서!
모든 어려움을 초월할만큼의 거룩한 집중력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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