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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틴/아침만나

아침묵상일기_출애굽기5장_무엇이 진짜 거짓말인가?

 

1. 스토리 요약

모세와 아론이 순종하자

이집트 파라오왕의 학대가 더해졌고, 

이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와 아론탓을 했다. 

그러자 모세는

순종때문에 더 커진 고통에 대해

하나님께 불신으로 질문을 했다. 

 

 

2.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말씀

(1) 순종이 먼저다. 

모세도 백성들도 순종 후 닥친 고난 앞에서 어쩔줄 몰랐다. 

이유는 그들이 가진 잘못된 신앙 때문이었다. 

순종하면 본인들이 원하는 방식의 편안함이 올 것이라는 기대가 그것이었다.

만약 그들에게 잘못된 신앙이 없었다면, 그렇게 힘들어하며 불신으로 하나님을 퀘스쳐닝 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도 이 사건을 기억하며 순종에 집중 해야겠다.

내가 순종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 때문이지, 편안한 삶을 위한 것이 아님을 늘 기억해야겠다. 

 

웨이처치,

교회이면서도 선교 그 자체로 존재하는 교회,

가장 성경적이라고 확신한 교회의 형태를 꾸려 나갈 때 닥치는 어려움 앞에 나는 실망하거나 불신 퀘스쳐닝을 던져댈 필요가 없다. 

 

성경 말씀에서 맞는 방식으로 교회를 그저 하면 된다.

내 생활에 어려움이 생기든 말든,

말씀에 써 있는대로 그저 순종에 집중하면 된다. 

 

매일 기도와 말씀에 전무하며,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 중에서 제자깜을 찾아내어서, 4세대 재생산 될 때 까지 함께 지내면 된다. 

어려움이 닥치든 말든 그저 행하면 된다. 

 

이 일이 진짜 성경 말씀대로인 것을 날마다 확인하고 재확인하면서 

그저 순종하면 된다. 

내 일은 고통 해결이 아니다. 

내 일은 말씀 순종이다. 

순종이 먼저고 순종이 전부다. 

어려움이 필연이더라도 나와 무관히 여기며 순종할 일이다. 

 

(2) 진리로 거짓을 분별하라. 

모세와 백성들은 바로의 거짓말에 속아서 마음이 어려워졌다. 

바로의 거짓말은 진리를 공격했다.

그는 모세와 백성들이 순종하려고 하는 그 "말씀"이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출애굽과 제사는 게으름이라고도 주장했다.

또 그들이 전에 만든 벽돌 수효대로 그들에게 만들게 하고 감하지 말라 그들이 게으르므로 소리 질러 이르기를 우리가 가서 우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자 하나니

그 사람들의 노동을 무겁게 함으로 수고롭게 하여 그들로 거짓말을 듣지 않게 하라

(출 5:8-9)

바로가 이르되 너희가 게으르다 게으르다 그러므로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가서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자 하는도다

(출 5:17)

그러나 바로가 한 말이야 말로 진짜 거짓말이었다. 

이런 거짓에 이스라엘백성들도 속고, 모세도 속았다.

 

거짓을 구별하지 못했던 사람들을 보니 경각심이 생긴다.

거짓을 거짓으로 드러내는 것은 진리다.

진리 뿐이다. 

 

진리 기준이 명확한 사람이 되어야겠다. 

 

순종자(모세)의 어려운 리더십 상황(백성들의 클레임)이나

그에 따른 감정 기복(하나님을 향한 퀘스쳐닝)은 거짓 분별 기준이 될 수 없다.  

성경 말씀만 기준이다. 

 

나도 종일 듣고 있는 온갖 거짓말들에 휘둘리지 말아야겠다. 

특히 매일 반복되는, 사탄의 영적 참소들에 귀를 기울이지 말아야겠다. 

오히려 말씀을 순종으로 붙들고 흔들림 없이 예수 정진해야겠다.

이를 위해 종일 다음 성구 둘을 암송하며 지내야겠다. 

 

이사야 51:7
의를 아는 자들아, 마음에 내 율법이 있는 백성들아, 너희는 내게 듣고 그들의 비방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의 비방에 놀라지 말라
 
이사야 54:4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놀라지 말라 네가 부끄러움을 보지 아니하리라 네가 네 젊었을 때의 수치를 잊겠고 과부 때의 치욕을 다시 기억함이 없으리니

 

예수님이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다.

그분 만이 나의 분별 기준이시다.  

"예수 진리로만 판단하는 지성과 용기와 열정을 내게 주소서!!"

오늘은 이렇게 기도하며,

말씀 요절을 반복 암송하며 지내야겠다. 

온갖 거짓말들에 대해 죽은채 지내야겠다. 

 

 

(3) 고난을 하나님보다 더 섬기지 말라. 

파라오 왕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중재자들은 모세를 다음과 같이 공격했다.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우리를 바로의 눈과 그의 신하의 눈에 미운 것이 되게 하고 그들의 손에 칼을 주어 우리를 죽이게 하는도다 여호와는 너희를 살피시고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 (출 5:21)

그들은 자기 생활의 위기를 하나님 보다 더 높였다. 

무엇이든 하나님 보다 더 높이면 그것이 우상이다. 

한마디로 그들은 우상숭배한 것이나 다름 없었다. 

자신의 생활고를 하나님보다 더 섬겼으니까.

 

그런데 이러한 태도는 전염성이 강했다. 

모세 역시 그들의 클레임 앞에서 다음과 같이 우상숭배적 태도를 취했다. 

모세가 여호와께 돌아와서 아뢰되 주여 어찌하여 이 백성이 학대를 당하게 하셨나이까 어찌하여 나를 보내셨나이까
내가 바로에게 들어가서 주의 이름으로 말한 후로부터 그가 이 백성을 더 학대하며 주께서도 주의 백성을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출 5:22-23)

 

이집트와 이스라엘 사이의 중재자 리더십의 자기 숭배는 

모세에게 쉽게 전염되었다. 

 

나도 내 어려움을 하나님보다 더 섬기지는 않는가?

나는 최근 어떤 어려움을 경험했는지 살펴봐야겠다. 

또 그 어려움 때문에 감히 하나님의 말씀에 모세처럼 불신기도를 드린 적은 없었는지 돌아봐야겠다. 

나도 전염되고, 전염시키는 사람은 아닌지 돌아봐야겠다. 

 

(4) 내가 이룬다. 너는 믿기만 하라. 

오늘 말씀에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모세의 실망스러운 모습이 나온다. 

그들은 순종 과정에서 생기는 고난을 감내하지 못했다. 

오히려, 그 고난 때문에 하나님을 불신하는 태도를 취했다. 

 

그들의 모습이 정확히 내 안에도 매일 잠재된채 언제든 튀어나오려고 도사리고 있다. 

 

내가 교회 개척자가 된 것은 하나님 때문이지 편안한 삶을 살고자 함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어려움이 있을 때

"내가 잘 하고 있는것인가?"

"내가 확신한 하나님의 말씀이 정말 하나님의 말씀 맞나?"

따위의 우상숭배적 생각들을 했던 적이 많다. 

 

이런 태도는 하나님이 하실 것을 믿지 못하고, 내가 이루려고 달려들어, 기도보다 성령보다 앞서 행할 때 일어난다. 

 

나는 하나님을 믿어야겠다. 

소명을 주신 분이 소명을 이루실 것을 믿어야겠다. 

 

"주여! 저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제게도 믿음을 주셔서, 하나님의 일을 하나님이 이루실 것을 믿고 바라며, 평안케 하소서!"

 

곧 그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를 질러 이르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하더라 (막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