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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틴/아침만나

아침묵상일기_레위기13&14장_나병과 제사장

 

1. 말씀 내용

제사법 말씀 이후,

정결법에 대한 말씀이 이어지는 중, 

나병에 관한 정결법 말씀이 13장과 14장에 나오고 있다. 

(레위기에서 다루는 여러 주제들 중 나병에 대한 말씀이 가장 길다)

 

 

2. 하나님께서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

(1) 제사장에게 데리고 가라 

......제사장에게로 데리고 갈 것이요......제사장에게 다시 보일 것이요...... 제사장에게로 데려갈 것이요......제사장에게로 갈 것이요......제사장에게 보일 것이요...... (레 13:2, 7, 9, 16, 49).  

▶ 나병은 죄와 같은 특성이 있다. 

 그것은 ①부정하고, ②흉악하고 치명적이며, ③전염성이 강하고, ④잠복해 있거나 드러나거나 하며, ⑤몸을 파괴하는데 몸이 잘 못느낀다.

▶ 한편, 예수님이 우리의 진정한 제사장이시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히 4:14)

▶ 그러므로 나는 공동체 안팎의, 나병과 같은 죄에 대해 엄중히 다루며 예수께로 인도해야 한다. 

그리고 내가 아니라, 우리의 대 제사장 되시는 예수께서 죄인에게 "정하다" or "부정하다"라는 선포를 하신다는 사실을 믿어야겠다. 

 

(2) 7일 동안 가두어두라 

피부에 색점이 희나 우묵하지 아니하고 그 털이 희지 아니하면 제사장은 그 환자를 이레 동안 가두어둘 것이며 (레 13:4)

공동체 안에 의심되는 죄가 있다면, "부정하다"라고 외치는 식으로 즉각 해결하지 말고, 격리(근신 기간 주기)해서 지켜보는 기간을 가져야 한다. 

만약 내 안에 죄의 모양이라도 생긴다면, 그것 역시 격리해서 근신하며 지켜보는 기간을 가져야 한다. 

나는 지난 10/11부터 30일간의 도파민 중독 끊기 근신중인데, 오늘 부터는 7일 단위로 내 상태를 살펴봐야겠다. 

 

(3) 리더십의 역할을 하라

당시 제사장들은 리더십이었다.

그들은 백성들 가운데 발생하는 온갖 종류의 악성 종기와 피부염을 모두 나병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직접 관찰하고 진찰해야했다. 

당시 제자장들은 매일 피비린내 나는 제사를 진행해야 했고, 

하나님의 법대로 엄밀히 행동해야 했고, 

매일 수많은 나병 의심 환자들을 직접 만나야했다. 

리더십의 역할은 깨끗하지도 쉽지도 않다. 

나는 교회 리더십중 하나다. 

나는 리더십 수행하는 일들중 더럽고 어려운 일을 만나도 스트레스 받아서는 안된다. 

왜냐면, 그것이 리더십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또한 당시 제사장은 진영의 중심에 있었다. 

그러나 진영 바깥쪽으로 향할 때는 나병환자 진찰하러 갈 때였다. 

이것 역시 리더십의 역할이다. 

내가 진짜 리더십이 되러면,

"센터"에서 지내는 동시에 "아웃랜더"로 살아야한다.

정결은 부정을 향해야 하고, 

안식은 혼란을 만나야 한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저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 주옵소서. 

나병의심환자중의 나병의심환자가 바로 접니다. 

저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저를 진단하시고, 치료하시고, 깨끗케 하시고, 새롭게 해 주옵소서. 

또한 교회의 리더십 답지 못한 저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깨끗하고 쉬운 일만 즐기며, 

더럽고 어려운 일들은 스트레스 받고 있는 저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맡기신 소명에 걸맞는 태도를 제 안에 창조하여 주옵소서. 

중심에서 외부로 나가게 하여 주소서. 

정결한 마음으로 부정한 사람들을 만나게 하여 주소서. 

부정한 사람들을 끊임없이 예수께로 보내는 일을 하기 위해 진영바깥을 다니는 아웃랜더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