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일기_레위기 15장_드러내고 치유하고 속죄하라

 

1. 레위기 15장 말씀 내용

"몸의 유출병"이 있을때, 정결법을 어떻게 적용해서 다루어야 하는지에 대한 말씀이다. 

("몸의 유출병"이라는 표현은 완고한 표현이다. 적나라하게 옮기자면 "성병"이다)

 

2. 하나님께서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

(1) 은밀한 죄들에 대해서도 엄밀하게 말씀대로 하라.

그의 몸 아래에 닿았던 것에 접촉한 자는 다 저녁까지 부정하며 그런 것을 옮기는 자는 그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유출병이 있는 자가 만진 질그릇은 깨뜨리고 나무 그릇은 다 물로 씻을지니라 (레 15:10-12)

그가 닿는 모든것이 부정해진다. 

그는 강력한 전염성을 가진 존재다.

 

앞서 나병과 달리 성병은 숨기기 쉬웠을 것이다. 

그러나 정결법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드러내서 부정함을 공동체에 알려야 했고, 치유해야 했고, 속죄해야 했다. 

 

① 성병과 같이, 숨기기 쉬운 영적 유출병이 내게는 없는지 살피며 [드러내고, 치유하고, 속죄하기] 단계를 고스란히 진행해야 한다. 

② 교회 리더십으로서 나는, 공동체 안에 숨은 죄들을 살펴야 한다. 그러다가 발견하면, [드러내고, 치유하고, 속죄하기] 단계를 고스란히 진행해야 한다. 

 

(2) 7일간의 근신과 8일째의 속죄제사를 실행하라

환자는 정결케 된 후에도 7일간의 근신 기간을 가져야 했다.

유출병이 있는 자는 그의 유출이 깨끗해지거든 그가 정결하게 되기 위하여 이레를 센 후에 옷을 빨고 흐르는 물에 그의 몸을 씻을 것이라 그러면 그가 정하리니 (레 15:13)

이후 속죄 제사를 8번째 날에 드려야 했다. 

여덟째 날에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자기를 위하여 가져다가 회막 문 여호와 앞으로 가서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제사장은 그 한 마리는 속죄제로, 다른 한 마리는 번제로 드려 그의 유출병으로 말미암아 여호와 앞에서 속죄할지니라

(레 15:14-15)

나도 성령 하나님 앞에서 나의 은밀한 죄들을 고발 당할 때 마다 회개로 깨끗해져야겠다. 

그리고 일주일간의 영적 근신 기간을 가지며 기도하고 말씀보는 일에 더욱 집중해야겠다. 

또한 "8번째 날"이 갖는 "재창조의 동역자" 정체성을 기억하며 더욱 담대히 사역해야겠다. 

 

  이사야 65:17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고린도후서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말씀을 읽으면서 보영이가 떠오릅니다. 

지금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으로부터 보영이를 지켜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직접 드러내시고, 치유하시고, 속죄시켜 주셨으니

이제 그 가정에 새 길도 함께 허락하여 주옵소서. 

진행중인 모든 소송들에 승리를 주시고,

먹고 살 길을 주시고, 

믿음의 새 아빠를 보영이 아이에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믿음의 가정을 그곳에도 허락하여 주옵소서. 

회복하시고, 새롭게 하시고, 강하게 하시고,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