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말씀 내용
희년의 법을 다루고 있다.
2.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말씀
희년은
안식년이 7번 반복된 그 다음해에 일년간 지키는 하나님의 절기이다.
다른 말로 하면,
안식년이란 출애굽 후 50년째 해에 지켜야 했다.
돌아보면,
하나님의 "안식" 개념은 우리에게 입체적이다.
날(안식일)/ 절기(7절기)/ 해(안식년)/ 해의 묶음 단위(희년)......
이런 식으로 겹겹이 안식이다.
입체적 안식이다.
그리고 안식이란
나에 대한 것이 아니다.
"......여호와께 대한 안식이라......"(레 25:4)
레위기 시작과 동시에 번제에 "대한"법, 소제에 "대한"법, 속죄제에 "대한"법... 이런 식으로 단어가 쓰였다.
그래서 "여호와께 대한 안식"이라는 표현 역시 제사 법과 함께 봐야 한다.
그렇다면, "여호와께 대한 안식"은
내가 안식의 뜻을 이해하고, 그 의미와 반영해서 순종하여 지키는 행위를 하나님께 제물로 드리라는 뜻이다.
더 쉽게 말하자면,
안식도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과 같은 것이다.
나도 하나님께 대한 안식을 지켜야겠다.
그런데,
레위기 25장의 안식년의 핵심은
모든 소유 재산을 리셋하는 것이다.
모든 땅도 종들도 자유를 얻는다.
모든 사람들이 본래 땅으로 돌아간다.
모든 소유가 원상복구된다.
모든 소유를 처음 상태로 되돌린다.
그렇게 행함으로써, 희년 지킴이들은
모든 동산과 부동산의 주인이 결국 하나님이심을 행동으로 나타내게 된다.
예배다.
하나님이 주인이심을 행위로 실천하는 것이 대안식년인 희년의 핵심이다.
......
이것을 내 삶에 드러내는 방법은 무엇일까?
기도
하나님! 나의 주인님!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것입니다.
이것을 선포하고, 행동으로 드러내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할 지혜와 의지와 지속력이 부족합니다.
저를 불쌍히 여겨 주셔서, 하나님이 모든것의 주인이심을 말과 행동과 예배로 표현하는 사람이 되도록 도와 주소서.
또한, 희년을 지킬 때는 소유물 땅도 농작물을 생산하지 않고 쉬었음을 봅니다.
제가 안식하기 때문에, 저와 관계된 모든것들도 다 하나님께 안식을 드릴 수 있게 되기를 꿈꿉니다.
제게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다 맡겨 주셔서, 제가 안식을 지킴으로 온 세상이 함께 하나님의 주권을 노래하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이것은 저의 욕심이 아니라, 성경에서 말하는 희년의 명령이라서 담대히 기도합니다.
제게 열방을 맡겨 주옵소서!
그럴만한 믿음과 지혜의 사람으로 저를 성숙시켜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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