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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틴/아침만나

아침묵상일기_민수기8장_레위인의 직무

 

1. 민수기 8장 내용

하나님께서,

성막에 등잔대를 비출 것과 

레위인을 데려다가 정결케 할 것을 명령하셨다. 

 

 

2. 하나님이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

(1) 맥락

앞서 하나님께서 아론에게

성막 등잔 불을 비추게 하셨다 (민 8:1-2). 

그런데 이어 나온 말씀이 등대 제작법이었다 (8:3-4).

그것은 통으로 만든 것이지, 조각들을 조립한 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다음 말씀이 레위인을 데려다가 정켤케 하라는 것이었다 (8:5-6)

맥락상, 성막에 순금 등대를 비추는 것과 레위인은 관련이 있다.

제작법에 나오듯, 순금등대는 나뉘지 않은 온전한 것이었다. 

그것을 비추게 하는 레위인도 마음이 나뉘지 않은 온전한 상태여야 했다. 

레위인은 하나님께 통으로 바쳐진 존재로서 스스로를 정결케 유지해야 했다. 

그래야 비추는 일을 할 수 있었다. 

 

(2) 스스로를 정결케 한 후, 복음의 빛을 비추라. 

오늘 저녁 원형학교 선데이클럽의 CPC주제, "우리는 메세지다"가 떠오른다. 

복음 메세지를 세상에 비추는 존재는 자기 몸을 구별해야 한다.

이것은 마치 하나님께 바쳐진 온전한 존재만 순금등대를 성막에서 비출 수 있었던 것과 같다.

제자화는 교실 수업이 아니라 동행하는 삶의 현장에서 이뤄지는 동화 현상이다. 

내 안에 복음의 빛이 가득해야, 함께 하는 사람에게 내 존재가 메세지가 된다. 

순금등대를 비추는 레위인이 정결해야 했던 것과 같다. 

우리도 순금등대처럼 통으로 제작 되었다.

복음으로 존재가 완전히 새롭게 변화되어, 예수께 모두 바쳐진 존재가 되었다. 

복음화 된 존재가 복음화 시키는 제자화 사역자가 될 수 있다. 

순금 등대를 비추는 사역자, 먼저 복음으로 가득찬 목사가 되고싶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나의 주인님.

하나님께 바쳐진 온전한 순금등대를 보여 주시고, 

이어 이를 비추는 일을 하는 레위인들의 정결함을 보여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저도 저의 마음의 성전과, 온 세상에 복음을 비추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복음이 제 안에 가득하게 도와 주옵소서. 

저의 일거수 일투족, 저의 모든 언행이 복음 메세지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이시간 저를 정결케 해 주소서.

혹시 제 안에 나뉜 마음은 없습니까?

예수 충만 이외의 다른 것들이 섞여 있는지 매일 성령의 빛을 제 안에 비춰 주옵소서.

제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늘 분별케 하여 주옵소서. 

예수 충만케 하소서. 

복음의 빛으로 가득한 사람 되게 하소서. 

그래서 제 존재를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복음의 빛을 경험하도록 도와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