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용
앞서, 27장에서
슬로브핫의 딸들은 상속권을 요구했고,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그들에게 상속권을 주셨다.
어찌하여 아들이 없다고 우리 아버지의 이름이 그의 종족 중에서 삭제되리이까 우리 아버지의 형제 중에서 우리에게 기업을 주소서 하매 (민 27:4)
슬로브핫 딸들의 말이 옳으니 너는 반드시 그들의 아버지의 형제 중에서 그들에게 기업을 주어 받게 하되 그들의 아버지의 기업을 그들에게 돌릴지니라 (27:7)
이 결정에 대해 므낫세 지파 사람들이 클레임을 걸었고, 하나님께서 그 해결책을 말씀 해 주시는 내용이다.
2. 하나님께서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
(1) 나는 네게 반복해서 설명하고 있다.
슬로브핫의 "딸들"이 상속권을 얻었다.
이는 민수기 27장에서 이미 하나님의 말씀으로 결론 난 일이었다.
"결론 난 일"에 대해,
므낫세 지파 관계자들이 현실적인 예시를 들고 나와서, 이 결정이 왜 우려 되는지 모세에게 질문했다.
이에 대해 모세는 앞서 민수기 27장에 이어 하나님 말씀을 반복 전달했다.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요셉 자손 지파의 말이 옳도다
슬로브핫의 딸들에게 대한 여호와의 명령이 이러하니라
이르시되 슬로브핫의 딸들은 마음대로 시집가려니와 오직 그 조상 지파의 종족에게로만 시집갈지니
(민 36:5, 6)
하지만 27장과 다른 부분이 있었다.
36장의 반복에는 "구체적 실행 방법"이 추가되었다.
이것은 질문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이었다.
(2) 순종하되, 얼마든지 물어보라.
가나안 땅을 침노하고 쟁취하는 것이 하나님의 분명한 명령이었다.
하나님의 말씀은 모호하지 않았다.
다만, 광야백성들이 순종 과정에서 모호하게 여기는 것들이 생겼을 뿐이었다.
그들이 모호하게 여겼던 이유는 말씀 때문이 아니라, 자신들이 고집하고 있는 기존의 문화 코드 때문이었다.
말하자면, 이런 식이었다.
"아니! 딸들에게도 땅 상속을 하신다니, 이게 무슨 말씀이야? 여자들은 시집가버리면 그만 아냐? 슬로브핫의 딸들에게도 기업을 주라니! 이게 말이야 된장이야? 하나님의 말씀이 무슨 뜻이야?"
그들에게
"여성 상속권"이란 문화적으로 말이 안되는 것이었다.
그들은 이런 식으로 하나님의 말씀과 어울리지 않는 자기 문화를 고집하며, 순종대신 질문을 가지고 나왔다.
문제는 하나님께서 이에 대해 응답하시며, 설명하셨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거대하고 분명했지만, 동시에 세밀하셨다.
나 역시 "세계 복음화"를
끝까지 진행하는 일을 수행할 때,
얼마든지 성경들고 기도로 하나님께 질문 할 수 있다.
때로는 어느 정도의 불신을(내 생각의 구조에 갇힌 상태를) 가지고,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을 모호하게 여기며, 느린 순종에 긴 질문들을 해대는 것이 내게도 허용되어있다.
그렇다면,
오늘 내가 하나님께 가지고 나갈, 그런 류의 질문들이 있다면, 그들은 무엇인가?
......
3.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나의 주인님.
므낫세 지파가 스로브핫의 딸들 문제로 질문을 가져왔듯, 제게도 질문들이 있습니다.
Q. 당신이 저를 가정과 교회의 리더십으로 세우셨는데, 이 자리는 아무리 봐도, 둘 다 제게 어울리지가 않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A. 12/27까지, 여호수아와 갈렙의 눈으로 네게 보여주는 것들을 정탐하고 오라.
A. 주도하려 들지 말고, 나서지 말고, 네게 준 나의 사명을 내게 맡겨 안심하라.
Q. 하나님은 제게 이미 모든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 말씀대로 "실행"하려고 할 때, 시간이 나지 않습니다.
특히 어려운 것은 "NO"라고 거절하기가 까다로운 미팅& 스케줄& 강의 요청들입니다.
제가 거절하면, 사람들이 상처 받을까봐 두렵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제게 주신 지시대로 행해야 하는 것이 우선인데... 저도 모르게 자꾸 약속을 잡고, 우선순위를 망가뜨립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NO"를 지혜롭게 잘 하는 사람이 될 수 있겠습니까?
저는 어떻게 기도와 말씀에 전무하는 시간을 만들 수 있겠습니까?
A. 구글 스케줄에 기도와 말씀의 시간을 붉은 색으로 표기하고 공유하라.
Q. 사람들은 제 말을 귀담아 듣지도 않고, 저를 따르지도 않습니다.
돌아보면, 저는 그런 애매한 취급을 당할 만한 언행을 계속 해 왔던 것 같습니다.
저는 설명없는 주장을 하고, 덤벙대며 물건들을 잃어버리고, 주변 정리 정돈이 잘 안되고, 막말하고, 누군가의 감정에 공감을 잘 못합니다.
저는 누군가 따를 만한 대상이 전혀 아닙니다.
A. 이끌려 말고, 너는 나를 따르라.
Q. 저는 자주 낙심합니다.
지난 11년간 리더십으로서 받아온 마음의 상처가 누적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저는 어떻게 해야 사람들에게 받는 상처로 부터 자유할 수 있겠습니까?
A. 내 손의 못자국을 보라.
'루틴 > 아침만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침묵상일기_신명기3장_하나님이 싸우시리라 (0) | 2023.12.14 |
---|---|
아침묵상일기_신명기2장_스스로 깊이 삼가라 (0) | 2023.12.13 |
아침묵상일기_민수기34장_그 땅은 너희의 기업이 되리니 (0) | 2023.12.09 |
Morning devotional (Numbers 32). (1) | 2023.12.07 |
아침묵상일기_민수기32장_낙심시키는 말을 제거하라 (1) | 2023.12.07 |